지난 주에 일이 많아서 이제야 1강 완강을 하고 강의 후기를 올립니다. 남은 강의도 많아서 마음이 급해지네요. 다른 분들 따라가려면 앞으로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 너나위님께서 첫 강의 때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의 기준을 내려 놓고 세상이 제시하는 기준을 따라 간다고 말씀하셨는데 성공한 투자자인 너나위님의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초보자들이 비판적 사고 없이 받아들이는 '그렇다더라' 뉴스를 보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대표적인 부분인 '내집마련 시점' 과 '인구감소 시대에 내집마련 과연 괜찮을지'에 대한 객관적인 지식을 전해주셨고 이에 대한 부분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아직 미혼이라고 하면 주변에서 "그럼 오피스텔을 사라"라는 말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여성이라 남편이 집 마련해 올텐데 아파트가 무슨 필요가 있냐 오피스텔이면 충분하는 말도 가끔 들었는데요. ;;; 월급쟁이 부자들 유튜브 통해서 내집마련은 아파트지라고 생각했던 저도 이런 말을 하도 많이 들으니 정말 그래야 하나?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통해서 당연히 아파트란 마인드를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이라서 아파트 필요없다는 말은 이 시대와 정말 맞지 않는 말이고, 스스로 1인분을 해내는 독립적인 커리어 우먼이라면 더욱 탄탄히 자산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빚은 최대한 늦게 갚는 게 좋은 거란 말 왜 저런 말이 있을까 했어요. 그리고 부모님도 빚이 있으면 큰일 나는 걸로 아셨고요. 하지만 나에게 적절한 대출을 일으켜서 화폐 가치가 점차 떨어지는 시점에 천천이 갚을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게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내 예산 구하기 부분에서 너나위님께서 현재 나의 종잣돈과 소득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하셔서 손택스로 바로 확인을 했습니다. 대략은 알고 있었지만 1원 단위까지 직접 확인해 보니 내 자산 수준을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2022년까지는 현재 나의 자산을 거의 2-3일 단위로 확인했었습니다. 조금씩 늘어나는 나의 자산을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다 2023년 부쩍 건강에 신경쓸 일이 생기면서 일을 줄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관심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작년에 무작정 은행에 찾아가 나는 주택담보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직원분께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은행분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정책 대출을 소개해 주셨는데 그 직원분이 아무 것도 모르는 저에게 그래도 성의있게 상담해 주신 거구나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은행 OO지점 남자 직원분 감사합니다! 결혼이 어려운 시대이고 아이를 낳는 건 더욱 그렇다보니 제가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꿈이 있으면 현실로 이루어지잖아요? 신생아 특례대출 받는 기적이 이루어지리라 믿어보겠습니다!
- 후보지역 선정 강의를 들으니 그동안 얼마나 두서없이 후보지역 아니 희망지역을 마음 속에 염두에 두고 있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지 청약을 넣었다는 이유로 저 멀리 검단(인천광역시 서구)까지 가서 혼자 임장을 다닌 적도 있는데 인천에서도 서구이고 신축 아파트라 그것도 괜찮은 선택이었겠지만 과거 10년의 흐름을 보면 그래도 서울 아파트가 답이라는 것을 너나위님께서 짚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 마지막에 보험 부분을 들어보니 다행히 보험은 잘 가입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0대에 가입한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을 크게 잡지 않아서 보험료 가격부담이 그리 크지 않은 상태이고 실손보험도 오래 전에 저렴하게 가입을 해두었고 연금저축펀드도 가입을 해둔 상태라 안심이 되었습니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 아직 단지리스트를 정리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이야기 하긴 어렵지만 제 예산에서 가능한 괜찮은 집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서 빨리 정리를 해봐야겠네요!
- 저는 회사가 강남이긴 하지만 출퇴근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이 점을 장점으로 활용해봐야겠습니다. 직장 위치 때문에 지역이 메이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2023년 건강 문제로 일을 줄이면서 해이해진 지출 통제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 부동산과 재테크로 만들어낸 여유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그래서 한번 뿐인 나의 소중한 인생과 일상이 빛나도록, 눈을 반짝거리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강의를 통해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신 너나위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