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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첫 번째 허씨로는 자본주의에 패했지만
월부를 만난 후 달라진 두 번째 허씨로는
노후 준비와 경제적 자유를 이룰 허씨허씨입니다.
월부 강의에서나 멘토님, 튜터님들 칼럼을 보면
현장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해 주십니다.
올해 2호기를 하기 위해 그리고 성장을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꽃이 피나
어떻게든 현장으로 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오늘은 제가 현장에서 경험했던
예상치 못했던 기회를 접하게 된 케이스들과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에 대해
나눠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년 12월 세입자가 집을 잘 보여주지 않는
물건을 삼고초려 끝에 평일 8시30분에
간신히 볼 수 있었습니다.
세입자는 임대인이 매도하지 않는
조건을 구두로 약속받고
해당 집에 전세를 들어갔는데
임대인이 개인 사정으로
세입자가 입주를 하자마자
네이버 부동산에 물건을 올려 버렸습니다.
다만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물건을 내놓은 지 8개월 정도 지나도
매도가 되지 않았고 제가 그 물건을 보았습니다.
전세계약이 1년 이상 남아 안정적이며,
매매가도 싸다고 생각해 매물코칭을 했고
조건부로 통과를 받아 협상에 나섰습니다.
원하는 목표 매수가까지 협상이 안되어
매수에 실패했지만, 계속 째려봤습니다.
몇번 더 찾아도 가보고 전임도 자주 했지만
매도자의 마음은 복지부동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물건이
네이버부동산에서 내려갔습니다.
바로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사장님 혹시 그 OOO동 XXXX호 거래 됐나요?"
아직 전세 계약 11개월이나 남았잖아.
통화가 끝나고 설렜습니다.
올해 12월까지 누구도 볼 수 없고
브리핑만 들을 수 있는 물건
그렇지만, 저는 이미 봤고
세입자도 내 편으로 만들어 놨으며
매수가만 조정하면 되는 물건
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투자 후보라고 생각하는 단지는
매매 뿐만 아니라 전세 물량도 확인합니다.
간혹 매매와 전세 or 월세가 동시에
올라온 물건들이 있는데요.
같은 단지, 같은 동, 같은 부동산이라면
전임을 통해 체크해봅니다.
"사장님 혹시 105동 중층 물건
이렇게 동시에 내놓은 물건은
매도자가 급한 경우가 많은 편이고
전세를 구하는 분도 물건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전세가 귀했던 지방 C도시
A단지 물건은 매매/전세 동시에 나왔는데
이미 전세입자가 구해져 있었습니다.
수리할 필요도 없는 신축에
전세 세팅도 이미 되어 있는 물건
게다가 자녀의 결혼자금을 위해
매도를 하고 싶어하는 매도인
협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었고
잔금 리스크도 해소한 좋은 물건이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두근두근하네요.
일반적으로 갈아타기를 하면
상급지로 간다고 많이 생각하시죠?
저도 당연히 그렇게만 생각 해왔습니다.
앞선 사례처럼 이 분도
자녀의 결혼자금 때문에 일정 기간 내
매도를 했어야만 했는데요.
매도자는 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1등에서 후순위 생활권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부동산 앱의 존재도 모르시는
50대 후반 매도자분은 후순위 생활권에
정확히 어떤 매물이 있는지 잘 모르셨습니다.
매도를 위해 내놓은 부동산 사장님께
1주일에 1~2번씩 좋은 매물 있는지
확인 하시는게 유일한 대책이셨습니다.
혹시나 해서 이런 제안을 드려봤습니다.
"제가 OO 생활권 단지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네이버부동산에 올라오는 물건들
리스트를 정리해서 부사님을 통해
매도자분께 보내드리고
전화임장을 하면서 물건의 상태도
디테일하게 추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마음에 드는 층수가 나오면
부사님과 함께 매물을 보실 수 있게
예약도 해드리고 끝나고 연락도 드렸습니다.
직접 연락을 하지는 않았지만
부사님을 통해 소통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었고
매도자분은 저에게 꼭 팔겠다며
기다려 달라고 하셨습니다.
아쉽게 나중에 이 소식을 들은
따님의 반대로 매물을 거두셨습니다.
저는 종잣돈이 적은 편이라
지방에서 1년에 1채씩 4~5천만원
범위 내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매와 전세 차이에
투자 후보를 한정짓지 않고
좋은 물건을 싸게 사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니 현장에서 위와 같은 기회를
마주하고 있고 협상력을 높이는 중입니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싸게 사는 게 가장 첫 단추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현장에 가야만 마주할 수 있던
경험 해보고 더 좋은 물건에 가까워지다 보니
현장을 가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한 번이라도 더 가서
물건 하나라도 더 보면서
더 좋은 물건을 더 싸게 사고 싶습니다.
물론, 이런 극적인 상황이 아니어도
충분히 싸게 살 수 있고
좋은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특별한 경험을 늘리라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도
잡아보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한 달에 하나씩 앞마당을 만들며
늘 새로운 부사님, 매도인, 임차인을 만나며
경험치를 소복소복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 소중한 발자국들이
노후 준비, 경제적 자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부족한 경험담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감동실화]
엑셀도 모르던 제가 부동산 투자로 34억을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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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0
리치공 : 다시 읽으려고 제 자신에게 공유해놓았네여.. 허씨님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문차 : 오마이 첫 사진에 이끌려서 후루룹 읽게되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하겠습니다!
찡아찡 : 소복소복 쌓이는 허씨님의 현장 경험담! 멋지십니다🩷
경과중 : 허씨허씨 님, 현장의 중요성 다시 한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D
윤토리 : 이런 공을 들여 물건을 잡을수도 있는 거군요. 조장님… 글 나눔 감사합니다👍
행복썬 :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시기에 과정도 멋지신가 봅니다 👍
등어 : 와... 어마어마하군요.... 저의 1호기 경험은 넘나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좀더 치열하게 살펴보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허씨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챠차 : 현장에서 경험자산 쌓고 계신 허씨님 멋있습니다💛💛💛 현장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블랙달리 : 현장에서 잡을 수 있는 기회라는 태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월부Editor : 안녕하세요. 허씨허씨님! 좋은 글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허씨허씨님의 글을 인기글로 지정하였습니다. *인기글 지정시 제목이 잘리지 않도록 일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거나 의견은 언제든지 고객센터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월부 커뮤니티 운영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