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5기 65조 런데이]

3강은 앞선 1, 2강에 비해 압도적으로 현실감이 느껴졌다.

지역의 성격과 수도권 급지 분석은 익숙하면서도 신선했다. 양천구는 입지에 비해 2급이지만, 동작구는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3급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새로웠다.

알고 있었지만, 의식하지 않고 살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다.


양천구와 광진구가 구축 단지가 많음에도 학군 덕에 인기 지역인 반면, 지방에서는 학군보다 환경이 우선시 된다는 점도 신기했다. 그 이유가 대중교통의 중요성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점도 새로웠다. 부동산을 잘 파악하려면 인간의 삶을 잘 관찰하고 필요를 파악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나의 투자금에 따라 무엇을 우선순위로 두고 선택해야 하는지 사례를 통해 알게 되어 대충 감이 잡히는 듯하다.

확실한 건 내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실거주에 부족함이 없으나 투자 가치는 크지 않다는 것이다.

현실감이 생길수록 더 두렵고 아득해지는 이 기분이 뭔지 모르겠다. 실력이 쌓이고 욕심이 커지면 투자금에 대한 아쉬움이 점점 더 커지겠지. 미래의 내가 어떤 생각과 판단을 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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