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0기 2보다좋을순없다!우리5늘부터T키T카쩔어윤 체동이] 4/21 티티윤 튜터님과 함께한 튜터링 데이 후기!!

24.04.23

안녕하세요! 체동이🌈 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지투반의 꽃이라는 튜터링 데이를 했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는 사실 실전반이 처음이라 튜터링 데이가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습니다.

튜터님과의 첫 온라인 모임에서 튜터링 데이날 근무가 있어서 참가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대신 따로 해야 할 게 있냐고 튜터님께 당당히 물어봤죠...ㅎㅎ 당황하시는 튜터님과 말도 안 된다는 조원들의 반응에 어떡해서든 근무를 변경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ㅎㅎ

그렇게 어렵게 참가한 튜터링데이!

화면으로만 보면 티티윤 튜터님을 영접했습니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쁘시더군요ㅎㅎ

처음엔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바로 사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희 25조에서는 앞으로 5년님(조장님), 최곰님, 그레이스 호퍼님이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것 같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이었던 조장님의 발표부터,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인사이트를 녹여낸 최곰님의 발표와 마치 임보 특강을 보는 것처럼 다양한 장표에 대한 설명이 돋보였던 호퍼님의 발표까지!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거기에 적극적으로 다양한 질문을 하는 다른 조원들 덕분에 임장지와 임보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느낀 점은 제가 따라가고 도달해야 하는 수준이 생각보다 많~~이 높다는 거였습니다.

임보에 이 정도의 자료와 인사이트를 담기 위해서 얼마나 시간을 들이고 노력해야 할지 아직은 가늠조차 안되지만 한 번에 해내겠다는 조급함보다는 차근차근 꾸준히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싶습니다.

사임 발표 후에는 저희의 든든한 디지털 농부 총무팀장님께서 예약해 주신 식당에서 튜터님과 식사를 했습니다. 그곳에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주 6일 근무를 하며 하루 쉬는 날에는 임장을 다니신 튜터님의 과거 스토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해주시며 튜터님께서는 "꾸준함"을 강조해 주셨는데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 아쉬움은 항상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왔기에 현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실 저도 요즘 조기 출근과 오버타임이 잦은 파트에서 근무를 하고, 최근에는 집안 사정까지 겹쳐서 시간 확보에 아쉬움과 초조함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튜터님 덕분에 그럼에도 그냥 해나가는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튜터님에게 마구마구 질문을 할 수 있는 가장 황금 같은 시간인 비교임장을 했습니다. 저는 첫 번째 조였기 때문에 가장 먼저 튜터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왕초보인 저는 마인드적인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어린 나이에 투자 공부를 시작해서 20대에 튜터 활동까지 하고 있는 튜터님의 조언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특히 '정말 환경과 동료과 중요하구나.'를 여러 번 느꼈는데, 제가 좀 더 마음을 열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극 I(80%)인 저에게는 어려운 일이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튜터님...!ㅎㅎ

비교임장 후에는 다 같이 맛있는 왕갈비와 냉면을 먹으며 또 하하호호 떠드는 시간을 가졌는데요ㅎㅎ 튜터님과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저는 기차 시간까지 옮겼답니다ㅎㅎ 그래도 다른 조원들보다는 좀 일찍 떠나야 했기에 튜터님과 조원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와 호퍼님과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날 찍은 인생네컷 뒤에 튜터님 싸인을 받자는 호퍼님의 굿 아이디어에 다시 우당탕탕 식당 안으로 들어가 응원 메시지와 싸인을 받았습니다ㅎㅎ

운이 좋아 들어온 지투반에서 많은 걸 느끼며 성장하고 있는 최근인데요! 튜터링 데이는 그 중에서도 기억에 많이 남는 배움의 시간이자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