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 20기 저스틴이버ㅈ17ㅏ방에 들어가신다 열쇠의주인] 3주차 튜터링 데이 후기

  • 24.04.24


안녕하세요? 열쇠의주인입니다. :)

지난 주말 드디어 튜터링데이를 가졌습니다.


실전반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날인만큼

전날 매임 후 숙박한 조원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더 무르익었던 것 같습니다.


며칠 간격으로 튜터님과 조장님의 생일이 있어서

작은 케이크에 초도 불고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 임보 피드백


튜터님이 오셔서 사임발표자를 3명 알려주시고,

다른 조원들은 해당 임보에서 개선할 사항을 하나씩

꼭 뽑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임보 발표를

‘BM할거 찾아야지’라는 생각으로만 들었었는데,

개선할 사항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놓쳐서 이해 못한 점이 없도록

더 조심스럽게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슈레카 조장님과 행준님, 그리고 운이 좋게 저까지

발표를 하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먼저 조장님의 임보를 보면서

조장님 저희 신경쓰시느라 시간 없으셨을텐데

언제 저렇게 꽉 찬 임보를 쓰셨을까 감탄했습니다.

분명 조장님 이번 달에 케파가 엄청 늘어나실거라 생각했습니다.


조원들이 의무적으로 질의응답을 하면서

거기서 이어지는 질문들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 사전에 준비해오신 피드백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저희 모두에게

왜그럴까요? 라는 질문을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계속 강조해주셨습니다.


또 내 임보 안에서 데이터들끼리, 질문들끼리

하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셔서

튜터님의 프로세스를 받아적는 손가락이 바빴습니다. ㅎㅎ

두번째 제 임보 피드백을 받으면서

제가 놓친것들과 어떤 부분을 어떻게 더 고민해야할지를 배웠습니다.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과거 단지의 흐름을 통해 검증하는 것.

사실 그동안 제출하기도 바쁘다는 핑계만 대면서

어떻게 검증해야할지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검증이 더 필요한데 다음에 해봐야지하며 미루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질문이 생길때마다 정리하고

검증하는 장표를 추가해 나가야겠습니다.

마지막 준님의 임보는 정말 많은 생각이 담긴 임보였습니다.

튜터님도 그 점이 가장 좋았고 배워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생각을 줄글로 풀어쓰는 것에 약한 저도 보면서 대단하시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에 각 장표마다 생각넣기를 시도해봤었는데

생각을 짜내려다보니 임보 한장을 쓰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자꾸 같은 말을 쓰게되서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생각도 검증도 계속 해본 사람이 잘한다는 당연한 논리를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았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저도 준님을 꼭 BM하겠습니다.


그 동안 앞마당을 만들때 동료들과

여긴 왜 이럴까요? 이런거 아닐까요? 하고

흐지부지 넘어갔던 것들을

튜터님께서 물어봐주시고 같이 생각해보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비교 임장


점심을 먹고 다들 홀가분한? 마음으로 비교 분임을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3명씩 팀을 나눠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임장파인 제게 아직도 부담을 주는 임보에 관해,

앞마당이 늘어날수록 더 어려운 것 같은 1등 뽑기에 관해,

점점 떨어지는 체력에 대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튜터님께서는 이미 저희들보다 몇발짝 앞서 걸어가신 분이기에

깊이가 다른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랑비가 왔는데도 즐거웠습니다.

루트 마지막에 터널구간이 있어서

튜터님이 차타고 갈 사람은 차타고 가라고 가라고~~!

하셨는데 다 걸어가고싶다고 하는 바람에

결국 다같이 비맞으면서 터널을 걸었습니다. ㅎㅎ


지도로 보면 아무도 걸어다니진 않겠다고 생각했을 곳에

거주민들이 장 본 짐을 들고 계속 지나갔습니다.

의미없는 터널은 없다는 것을 실전으로 배우고,

튜터님 통찰력에 감탄하는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

비교임장이 끝나고 저녁을 먹고 또 카페에 가서 마지막까지.

튜터님은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튜터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질문을 받아주셨습니다.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정말 기버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노력으로 되는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존경합니다 이버지!!!




월부에 온지 딱 2년 만에 수강한 지방투자 실전반인데요,

튜터링데이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보상받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내가 과연 성장하고있는건지 그냥 버티고만 있는건지

시간만 많이 쓰고 방향이 틀린건 아닌지

뛰어난 동료들에 비해 내 실력은 정교해지지 않은 것 같아서

스스로를 많이 의심했는데요,

튜터님께서 투자에는 정답이 없으니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해주셔서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이번에 광클에 성공하고 주변 동료들에게

'전 어딜가든 누굴만나든 행복할 자신있어요!' 라고 했습니다.ㅎㅎ

좋은 임장지에 좋은 튜터님까지 만났으니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스틴 이버 튜터님과 우리 이버지 키즈 모두

5주차 끝~까지 힘내요!

감사합니다♥♥♥


댓글


은행준
24. 04. 26. 07:10

열쇠님 튜터링데이 발표, 준비 고생하셨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