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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렸던 강사와의 만남 후기♥ [미카엘라아]

안녕하세요.

포기란 없다!

미카엘라아입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소중한 기회인

강사님과의 만남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 새벽2시인데요.

늦은 시간이지만 오늘의 감동과 배움이 날라가기 전에

글로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노트북을 켜고 글을 적어봅니다.


약 7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제주바다 튜터님과, 잔쟈니 튜터님께서

저희들의 고민을 일일히 들어주시면서

인사이트를 나눠주셨습니다.


튜터님들의 답변을 들으며

저도 모르게 '와..'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큼

깨달음을 정말 많이 얻었을 수 있었는데요.


그 답변들을 모두 적어 공유하고 싶지만

자세한 답변은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후기에는 느낀점 위주로 적어 달라고 하셨기에


저의 생각이 담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타인의 마음을 알려면

나의 마음을 먼저 알아야한다.


제주바다 튜터님께 요즘 저의 고민을 말씀드렸습니다.


"미카: 조장으로써 이제 막 시작하는 조원분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제가 주고 싶은 것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파악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어떻게 하면 다른 분들의 마음(니즈)를 알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예상 답변은

"조원분들과 통화를 자주해보세요.

다른분들의 생각이 담긴 글을 잘 읽어보세요" 등등

방법론적인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튜터님의 답변은 전혀 달랐습니다.


"

(생략)

나한테 되게 관심이 많으면 다른 사람한테도 관심이 생겨요.

그러니까 미카님이 스스로 많이 돌아보면

다른 사람들이 무슨 고민을 하는지 더 잘보여요.

미카님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면

그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사실 이 질문을 말씀드리는데 마음이 울컥해서

질문을 이어나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는 평소에 슬픈감정을 거의 느끼지 않고,

눈물을 흘린적은 기억이 안날 정도인데.

심지어 질문을 준비할 때도 전혀 슬프지 않았는데.


왜 마음이 울컥하는지, 이게 어떤감정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튜터님의 답변을 들으며 왜 눈물이 났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제 스스로에게 감정을 속이며 살아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알지 못했고,

저의 취약점으로 나타났습니다


K-장녀로써 동생들과 부모님에게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살면서 '힘들다..'라는 이야기를 말한적이 없던 것 같아요.


'힘들다'라는 생각이 들때면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마음을 챙기려고 하기보다


'괜찮아. 한숨자고나면 나아질꺼야' '힘들어도 해야지 뭐'라고 생각하며

의식적으로 감정을 치워버렸습니다.


근데 튜터님 앞에서 입밖으로 고민을 이야기하니

제 마음 속 깊이 외면받고 있던

'힘듦'이 새어나왔던 것 같습니다.


오늘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는 제 마음을 자주 들여다보고, 솔직해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려움과 고민이 있다면 외면하지 않고

주변 동료들과 튜터님들에게 손을 내밀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마음속에 이유모를 답답함이 있었는데요.

오늘 강사와의 만남 시간을 갖고

뻥! 뚫렸습니다 >_<


숨겨진 제 마음을 알아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투자는 예측한대로 흘러가지 않기에

보수적으로 다음투자를 이어가야한다고

투자코칭급 조언을 해주신 잔쟈니 튜터님.


강의후기도 읽어봤다고, 원래 튜터님반 배정이었다고

알아봐주신 코크드림 튜터님.


다음 매물코칭에서 만나자고 약속해주신 빈쓰 튜터님.


늦은시간까지 웃는얼굴로 안내해주신 CM분들.


양질의 질문을 나눠주신

성좌님, 학생님, 부런님, 효확행님, 산빠님, 정정원님, 김안녕님.


오늘 함께한 덕분에 많이 배웠고,

최근 가장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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