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 56기 78조 찬스2] "강사와의 만남후기"(with 잔쟈니, 제주바다 튜너님)

안녕하세요.

가치 있는 찬스를 잡고 싶은 찬스2입니다.

운이 좋게도 이번 실준반에서 강사와의만남에 선정되었습니다:)

처음 선정되었을 때는 "도대체 왜 내가..?"라는 마음이 정말 컸습니다.

그만큼 갑작스러웠고, 한편으로는 너무 설레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온라인으로보던 강사님들을 직접 뵌다는 것이 마치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7시 정각이 되자, 문이 열렸고 클루이님, 블루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

월부는 직원분들도 항상 밝으신 것 같아요 ~ 저도 기분이 좋아지는 따뜻함이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샤샤와함께튜터님도 계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방을 배정 받고, 1부는 잔쟈니튜터님, 2부는 제주바다멘토님과 함께한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멋지게 오프닝 코멘트를 코크드림 멘토님께서 해주셨고, 각장의 방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희 조는 꽃을든둘리님, 브롬톤님, 머니깨비님, 세이두님, 나투호님이 함께했고 꽃을둔둘리님과 브롬톤님은

월부에서 칼럼으로 너무 많이 뵈었던분들이라, 이분들을 만난 것도 너무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

1부. 잔쟈니 튜터님과의 시간

저는 이번에 잔쟈니 튜터님과 처음 만났습니다.

잔쟈니 튜터님과의 시간을 한 줄로 평해보자면,

"첫 눈에 반했다."였습니다.

정말, 진심이 느껴지고

아끼는 것이 느껴질만큼

열과 성을 다해서 알려주시는 것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사람과 대화를 해보고 이렇게 좋아진 적이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투자는 매수만하는 것일까요?

한 동료분의 질문에 대한

튜터님의 답변이었습니다.

"00님 매수하는 것만이 투자일까요?"

"지키는 것도 투자고,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투자고,

매도하는 것도 투자에요."

정말 머리를 한 대로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요즘 기본적인 것에 가장 충실하려고 합니다.

투자적인 기법, 스킬 등은 배울 수 있지만

투자의 본질과 자세는 오랫동안 내공이 쌓여야 체득되는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 관점에 있어 튜터님의 말씀은 정말 투자 본질 그자체였고,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지만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대목이었습니다.

"모든 투자자는 보릿고개를 겪어요.

여러분의 선택자체에는 옳고 그름이 없어요.

다만, 그 선택이 좋은 선택이 되기 위한 행동을 해야해요.

너나위님을 보세요. 선택을 했고, 행동을 했어요."

저는 이 답변을 듣고,

두려워하지말고,

내가 가진 투자적인 관점으로 행동하고,

내 투자적인 선택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제가 한 질문입니다.

조원분들을 돕고 도와주는 것이 너무 좋은데, 정작 어느 순간

내 자신이 투자자로서 게을리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거든요.

이것이 맞는 것일까요? 또 저랑 단지임장을 하면 조원분들이 재미가 없으신 것

같은데 같이 재밌게 하고 싶은데 팁이 있을까요?

라고 여쭤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기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질문을 망설였지만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투자자로서 제가 성장할 수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나누고는 싶지만, 나눔이 90%이고, 제 투자가 10%인 이 상황이 맞나 싶었습니다.

실제로, 튜터님께서도 앞으로 조장을 계속 하실 분들이니,

조장으로서 나아갈 때 계속 문제가 될 것 같은 것들을 얘기하달라고 하셔서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찬스님, 그렇게 하시면 스스로가 소진된다는 느낌을 받을거에요.

찬스님은 책임감이 강한사람이라서, 제가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인풋이 없는 상태에서 계속 그렇게 하면

결국, "나도 내 돈 투자하면서 공부하러 왔는데,

왜 이렇게 하고 있지?"라는 현실을 마주하게됩니다."

"그리고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냉정하지만,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셔야 됩니다."

"찬스님도 알고 계시잖아요?"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사실 내용도 정말 좋았지만

튜터님의 진심이 정말 많이 느껴졌고

더 열심히해고 더 성장해서 훌륭한 투자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 나누는 투자자가 되면서, 제 스스로의 인풋도 챙기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잔쟈니 튜터님 ♥

2부. 제주바다 멘토님과의 시간

다음은 2부가 시작되었고,

드디어 강의에서만 보던 제주바다 멘토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스타 만난 기분...!!

제주바다 멘토님은 저희가 너무 멘탈적인 질문을 많이해서 그런지

"그런데 여기는 투자 질문은 안해요?"

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투자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

투자적인 부분을 여기 후기에 적기는 힘들어서

남기지는 못하겠지만 저의 투자적인 고민에 대해서

해결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앞마당을 늘려가고

투자자로서 어떤 자세를 견지 해야하는지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

투자적인 질문 외에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워킹맘들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저희 조에도 워킹맘분들이 계셔서 해당 내용은 공유해드렸습니다.

워킹맘은 투자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에 대한 멘토님의 답변은 정말 명쾌했습니다.

"워킹맘은요. 그 자체로 자녀한테 미안해요.

워킹맘이라는것 자체만으로요.

그런데, 거기다가 투자까지한다? 애들 일에 신경 거의 못쓰죠.

근데요, 오래 시간 보낸다고 애들이 좋아하는건 아니에요.

자녀들 어렸을 때, 아빠를 제일 좋아해요. 엄마랑 하루종일 있는데도요.

그 짧은 순간과 시간을 자녀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지가

더 중요해요."

제가 이 답변을 듣고, 정말 명쾌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저는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녀도 없지만,

정말 제주바다멘토님께서 워킹맘으로 얼마나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시고

내린 결론인지가 느껴지는 답변이었습니다.

제가 결혼도 하지 않고 자녀가 없어 워킹맘으로 고민하시는 동료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지 못해 늘 죄송했는데,

나중에 워킹맘으로 고민하시는 조원분들을 위해

꼭 이 답변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

훌륭한 인사이트를 주신 제주바다멘토님 감사합니다 ♥

저는 이렇게 튜터님, 멘토님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22시40분이 막차인 수서역으로 바로 달려가

23시 45분에 대전역을 도착해

미리 마중을 나와있는 아부지 차를 타고

24시 40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

(엄마는 꿈나라에 이미 쿨쿨... 온지도 몰랐다고 한다...)

그 차 안에서 아빠와 강사와의 만남에서 나눈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아빠가 하신 말씀은,

"서울에 한 번 갔다 올 때 마다 성장하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강사와의 만남은 저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주는 계기가 되었고,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월부에게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