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마기 4년안에5억벌고8년안에1백억벌조 해리치] 부동산 이렇게도 방문해봤습니다. (분양권 방문기)

  • 24.04.29


안녕하세요 행복한 부자가 되고 싶은 해리치입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 부동산을 방문해본적은 있지만

내집마련을 위한 부동산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그동안 내집마련이 아닌

투자를 위한 매물임장을 위주로 해왔는데요!


내마기 수업을 월부생활 1년 만에 듣게 되다보니

제게 이번 부동산 방문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그 특별한 이야기를 지금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레츠 기릿!!


I 분양권 구매를 위한 부동산 방문



사실 저는 이번 단지 뽑기를 통해

선정한 곳은

대전 서구의 한 분양권이었습니다.


그동안 해당 분양권에 관심이 있었지만

실제로 제대로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네이버 부동산에 해당 매물들은

올라오지 않아 있고,

부동산에 방문해야만 그 매물이

실존함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대전에서

먼 거리에 떨어져 살고 있다보니

대전의 부동산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몇 번의 전화를 통해

부동산 사장님들께

연락을 드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중요한 매물 이야기를 할 때면

직접 오라는 말씀만 하실 뿐이었습니다.


여러 부동산 사장님들이 있었지만,

너나위님 말씀대로 친절하고

정보를 많이 알려주시려는 사장님을

컨텍하였습니다.


물론 분양권의 경우, 단지를 직접 찾아가볼 수 없기에

이전에 제가 전화했다는 이야기는

따로 하지 않고, 해당 부동산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내마기 수업을 통해

저는 가용한 자산을 확인하고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해당 단지에 실거주해볼 수 있겠다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내년 중반에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저희 가족이 내년에 대전으로 이사갈 수도 있기에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선택지였습니다.


아내와도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당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대전 중심부인 서구에 있으며,

초중고가 인접해있고,

무엇보다도 신축, 브랜드, 대단지

그리고 쾌적한 커뮤니티까지 지닌 이단지는

저희 가족에게는 꿈같은 단지입니다.



물론 내년에 지역 이동이

확정이 되면, 본격적으로 고려해야하는 관계로

지금 당장 매수를 결정하기에는

이른 시기이기에

좀더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 내마기 수업을 들었으니,

한번 부동산 사장님을 직접 만나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투자를 위한 부동산 방문만 하다가

정말 살고 싶은 내집마련을 위한 부동산 방문은

무언가 달랐습니다.


I 내집마련과 투자임장의 차이


그동안의 매임은 뭐랄까...

'~한 척했다면'

이번에는 진심이었기 때문입니다.



별도로 사전에 예약하지 않은 방문이었고,

정장 차림으로 부동산에 방문하자

사장님은 긴장된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셨습니다.



처음에는 저를 다른 직원으로 바라보는 듯하게

경계하시기도 했지만,

그동안 매물임장으로 쌓여진 말주변으로

사장님께 진심으로 이 아파트의

분양권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분양권 거래가 허용된 이 단지는

미친듯이 실거래가 찍혔고

지금은 대부분은 저층의 못난이들만 남아있었습니다.


도 초반에 비해

생각보다 높았고,

양도세까지 고려한다면,

상당한 가격이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놀라기도 했지만

저는 차분히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그래도 더 나은 동

그래도 더 나은 층

그래도 더 나은 가격을 찾기 위해 말이죠.


사장님께서는 연이은 제 요구에

계속해서 매물들을 확인하셨습니다.

84가 좀 애매하면,

76으로 아니면 59로

피는 크게 다르지 않았기에

가격대에 맞는 매물들을 상담 받았습니다.


확실히 분양권 거래는

아실에서 확인된 실거래가

현실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들이 작용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제 자산 수준에 맞춘다면

저는 저층 혹은 평수를 낮춰야만 했습니다.


결국 사장님과 2시간이 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명함을 받고,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고,

저는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자모님께서 강의에서

대전 지역은 좀더 기다려야 한다

말씀하신 것이 생각났습니다.


'여기서 포기하지 말자'


저는 분명 더 좋은 기회가 곧 올 것이라

믿기로 했습니다.


부동산을 나오고 나서

저는 너나위님께 배운대로

공사중인 단지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근처 지하철역, 상권 등을

거닐며, 내가 여기에 산다면...을

상상해보며

천천히 걸어보았습니다.



현재로써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입주 후 손바뀜이 진행된다면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생기고

더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전 지역은 좀더 기다리면

기회가 올 것임을 알기에

저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물론 지금도 계속된 거래실적이 증명하듯

단지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지만

배운대로, 적용하면

분명 제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과는 달랐던

내집 마련을 위한 부동산 방문은

제게는 또다른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투자실력을 더 쌓고,

나중에 좋은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도전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물론 내집마련을 우선할 것인지

투자를 우선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본다면

현재는 투자를 우선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이 단지에 정말 실거주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건이 맞다면,

충분히 가치 투자할만한 단지이기에

계속해서 트래킹을 하며

좋은 기회가 오길 기다려봅니다.


내집마련을 위한 부동산 방문 경험으로

앞으로 투자를 위한 매물임장에도

좀더 진심으로 임장에 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너나위님의 과제는 제게

특별한 기회를 주시고

내집마련에 대한 가족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또다른 배움의 기회를 주신

너나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스트럭쳐
24. 04. 29. 22:59

와... 분양권 거래가 저렇게 많다구요?? 대전까지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