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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테나랑입니다.🙂
아직 무더웠던 여름,
조원분들을 만나고 새롭게 시작한 열반기초 65기가
이제 마지막 강의도 끝나고 어느덧 제법 선선한 날씨가 다가왔네요.
이번 열반기초 수강을 하면서
작년 이맘쯤 열반강의로 월부활동을 시작할 때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1년전 내 모습이 어땠는지,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많이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난 1년동안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 것도 사실이었지만
월부와 열반강의를 만나지 못했다면
나에게 찾아오지 않았을 변화를 생각하니
아찔한 기분마저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4주차 너바나님의 강의를 수강하며
내년 이맘때도 다시 열반강의를 들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삼수강 할 결심..ㅎㅎ)
그 이유는 열반강의는 저에게
1년간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뒤돌아 볼 기회를 제공해주고,
그리고 앞으로 1년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며 성장해야 하는지 계획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강의이기 때문입니다.
대나무가 높고 곧게 자라는 이유는,
중간에 잠시 멈춰서 매듭을 짓는 시간을 갖기 때문입니다.
매듭을 짓지 않고 계속 자라면
이러저리 계속 흔들리고, 어느순간 바람에 꺾여
쓰러질지 모릅니다.
앞으로 시장에 오래 살아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나를 돌아보며 매듭을 짓는 과정을 꼭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열반스쿨 강의가 저에겐 그런 매듭을 짓는 시간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길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 궁금하기 마련인데요.
이번 4주차 강의에서 너바나님이 그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집안이 바르게 된 후에 나라가 다스려진다.’
‘나라가 다스려진 후에 천하가 태평해진다.‘
유교 경전에 나오는 이 말은
지금도, 특히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는 우리에게
너무도 중요한 말이었습니다.
너바나님은 성공한 투자자가 되려면
먼저 자신과 가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셨습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반복해야 하는 ‘독강임투’
하지만 직장과 가정에서 누군가와 끊임없이 마찰이 있어 마음이 불편하고 평정심이 유지되지 않는다며
과연 ‘독강임투’를 잘 해낼 수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나를 다스리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첫째, 시간관리를 잘해야 하고
둘째, 멘탈관리를 잘해야 하며
셋째, 나를 단단하게 지켜줄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동안 ‘수신’은 제법 만족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관리, 멘탈관리, 루틴이 어느정도
관리의 영역 안에 들어왔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1년은 ‘제가’에 더욱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나를 다스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쉬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평온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은
더욱 큰 노력이 필요하고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가족이 어떠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지
행복의 정의를 넓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너바나님의 말씀을 잘 새겨,
소소한 행복으로 일상을 채워나가는 행복한 투자자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미래의 특정시점인 어느날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도 의미를 부여하고 행복해 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1년 전, 그리고 그 이전에 저를 생각해보면
어떠한 단편적인 정보들을 취하려고만 했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오를까? 어떤 전문가, 심지어 어떤 유튜버가 더 정확할까?
그런 말들에 휩쓸려 삶에서 가장 큰 돈이 들어가는 부동산 매수를 결심했던 모습을
뒤돌아보니, 어질어질 합니다..ㅎ
그리고 심지어 그때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내 것이라고 착각하고
내가 부동산 시장을 전망 할 수 있다고까지 착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1년 동안 월부에서 공부를 하면서
부동산 시장을 지켜보니 점점 더 겸손해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전망은 의미가 없고
또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투자해 나가면서 어떤 ‘날씨’에 휘둘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지금 비가 오고 날씨가 안좋더라도
이 계절(하락장)이 지나가면 다른 계절(상승장)이 온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되는거죠.
다만 그 계절이 ‘언제’ 오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그저 해나가기만 하면 되는거였습니다.
즉, 버티기만 하면 되는거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독강임투’를 해나가며
어떠한 파도가 오더라도 헤엄쳐 나갈 수 있는 내 실력을 길러야 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열반 한 달간의 과정을 마치며 4주차 강의 후기를 쓰면서,
1년이 지난 후 다시 이 후기를 열어볼 때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는 내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1년은 ‘좀 더 많은 것을 시도’해보는
그런 1년을 보내보려고 합니다.
항상 어떤 완벽하고 깔끔한 환경에서 무언가를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런때는 거의 없더라구요..ㅎ
‘달리면서 배우라’는 여러 멘토, 튜터님들의 말씀처럼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일단 시도해 보는 1년을 보내겠습니다.
그게 TF 활동이 될 수도 있고, 조장, 운영진 활동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계속 시도하고 도전해가면서
앞서나간, 배우고 싶은 분들과 나와의 차이점을 공통점으로 만들어 나가는 1년을 보내려고 합니다.
아마 1년후가 되겠네요, 그때 다시 뵙게 될 너바나님.
항상 좋은 강의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강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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