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곰팅곰팅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5기 21조 곰팅곰팅]

  • 24.04.30

안녕하세요.

한 걸음씩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곰팅곰팅입니다.

직접 부동산에 방문하는 내 집 마련 3주 차 마지막 과제입니다.

저의 상황을 잠깐 얘기하자면, 현재 1주택을 갖고 있고 이를 갈아타기를 할지, 보유 후 새로운 주택을 매수할지 갈림길에 서있어요.

막연히 7개월 전에 비해 실거래가로 전세금 7천만 원이 오른 것에만 신경을 써서 행복 회로를 굴리고 있었지요.

슬슬 세입자에게 거주를 더 할 것인지 연락할 타임도 됐겠다 싶어 겸사 부동산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답니다.

이 전에 연이 닿았던 부동산이라 그동안 안녕하셨냐는 가벼운 토크를 한 후

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단지 내 부동산 사장님은 급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얘기를 전해주셨어요.

■ 양도세를 내면서 매도할 필요가 없다

■ 세입자와 관계가 나쁘지 않다면 5% 인상분을 통해 실거주 2년을 채우라

■ 전세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 물량이 쏟아져 나올 수 있으니 현재 전세가격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 재계약 시 수수료는 받지 않겠다

현장에서 매수-매도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부사님의 정보에 '부동산은 현장이 답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반면,

부사님들도 집을 보여주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교차로 확인해야 함을 알 수 있었어요.



저의 예산에 맞는 단지 몇 군데를 돌아보았어요.

전세가가 높이 형성된 단지에 거주민의 직업이나 생활수준이 가격과 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사람들이 이 정도 전셋값을 감당해 낼 만큼 소득을 갖고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 투자 시 기준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부사님도, 거주하는 점유자 분도 가격 협상에 꽤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어요.

현재 시장에서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구나, 너나위 님의 말씀처럼 가격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한 매물임장이었습니다.

매임 시 특이사항을 바로 기입해 둔다면 1등 매물을 뽑는데 수월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쏟아지는 부사님의 이끎과 질문에 정신이 없었는데,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내 패턴을 놓지 않아야겠다고도 생각했어요.

휘몰아치는 과제와 폭풍 질문 속에서도 무사히 완수한 것에 만족감을 표하며 다음엔 좀 더 파이를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복기할 수 있었던 과제에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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