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깽풀] 독서후기2024#10 그림책에서 이야기책까지 - 와키 아키코

  • 24.04.30



◼︎ 책 제목 : 그림책에서 이야기책까지

◼︎ 저자 및 출판사 : 와키 아키코 / 현문미디어

◼︎ 읽은 날짜 : 240331~240427 (19일)

◼︎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문화적소양 #상상력 #책과일체감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10/10점




책을 읽고...


"책이라는 문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과 언어 그리고 상상력이 자란다"


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키운다.

문화적 소양을 쌓으며 마음을 살피는 것은 자존감이 되어준다.

아이들은 어른과 책을 통해 소통하며 자라난다.

아이들에게 책은 상상력과 기대감을 안겨주며, 꿈을 믿게 만드는 이야기가 되어준다.

책은 마음도 키워주지만 언어력과 독서력도 키워준다.

문장수준의 말을 익힐 수 있으며 책에 담긴 전체 정보를 관통해가며 통찰을 키우게 된다.

나와 책의 일체감을 느끼는 것은 어떤 미디어에서도 접할 수 없는 특징이자 매력이다.


단순히 눈을 즐겁게 해주는 예쁜 책이 어떤 도움이 될까 늘 아리송했다.

이제는 예쁜 그림보다는 그 이야기에 얼마나 빠져드는가와,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가 담겼는가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책은 혼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그런 이야기책을 아이에게 소개해주어야겠다.




핵심정리


책을 읽는 것이 왜 필요한가

책은 좋은 문화. 문화를 즐길 줄 알면 자존심이 흔들리지 않는다.

책은 시공을 초월한 이해로 세상을 이어준다.


그림책은 대화의 도구

그림책을 고를 때 자주 하는 실수

어른의 반응이 있어야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그림책은 언어, 반응을 불러오는 도구.

아이는 책을 읽어주는 어른의 감정과 가치관을 느낀다.

좋은 그림책은 아이의 상상력을 방해하지 않는다.


'글자'가 아니라 '책'을 읽게 하라

책을 재미있게 읽지 못하는 이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삽화와 이야기.

책은 상상력과 기대감으로 읽어야 '예상'하는 즐거움.

스토리, 꿈을 믿게 만드는 이야기가 명작.


독서력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상상력으로 그린 세계의 재미

책을 통해 문장 수준의 말을 익힌다.

전체 정보 가운데 인덱싱해가며 통찰을 키운다.

스토리를 한단계 위에서 관찰 => 메타인지 능력에 도움.

미세한 감정을 느끼는 감정의 뇌 발달.


좋은 책을 고르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책을 통해 인물의 의식에 빠져들다.

다시 읽으며 실마리를 발견하는 재미.

삽화는 상상력의 핵이 된다.




벤치마킹


#수록책 구매하여 아이에게 소개해주기

#정독하며 책과 일체감 느껴보기




기억하고 싶은 문장


21p. 자신이 느낀 다양한 기쁨, 풍경의 아름다움, 오며가며 만난 사람들의 인간적 매력, 말의 재미, 음식의 맛, 새로운 발견의 놀라움.. 작은 것이라도 '아아, 그게 뭔지 알겠다' 하고 깨달았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누군가에게 말해주고 싶어한다. 생각해보면 문화의 전승이란 의무감으로 으스대며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을 받은 기쁨을 남에게 나눠주고 싶은, 그런 작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26p. 이처럼 주위의 사물을 즐기고, 생활에 약간의 수고를 들이는 것은 인간에게 자존심을 갖게 해준다.

그렇게 해서 얻은 자존심은 작은 것이긴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쌓아갈 수 있다. 그것이 있으면 승패로 고민하거나 타인을 깔보는 일 없이 여유를 가질 수 있고, 나이가 들건 가난해지건, 역경에 빠지건 자존심을 통째로 잃는 일은 없다. 그것이 문화의 고마움으로, 어른은 그런 문화를 즐기는 방법을 어린이에게 전해야만 한다. 독서가 그 방법 중 하나다.


138p. 영상미디어, 전자미디어의 강한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그것에 자신이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주는 대로 보고 듣는 영상이나 음향보다는 자신의 상상력으로 그린 세계가 훨씬 재미있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152p. 책이라면 '어디까지 읽었다', '전부 다 읽었다' 하고 확인할 수 있지만 마우스를 클릭하면 늘 처음 화면으로 돌아가고, 거기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마치 전체를 내다볼 수 없는 미로 속에 있는 것 같다. 이런 경험 덕분에 나는 손에 들고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책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 통감하게 되었다.


댓글


모두부자되는세상
24. 04. 30. 19:00

오 이런책도 있군요...수고많으셨어요 깽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