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초보경험담

헉, 제가 하루 아침에 전세사기 피해자라고요..?!


"햄인님,

햄인님 전셋집 등기부등본을 떼봤는데

압류랑 가압류가 걸려있는데요?"



"...네?!?!"




안녕하세요~

매일 성장하고싶은 햄인입니다!





| 사건개요




22년 가을,

동료분께서 지인들의 등기부등본을

떼본다고 하셔서

당시 전세로 살고있던

오피스텔 주소를 알려드렸는데요.




확인해보니

동료분이 말씀해주신대로

가압류, 압류가 모두 걸려 있었고

그 사이에 법인 대표도

바뀌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의도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아

국가에서 압류가 걸리게 하고

그 사이에 바지사장을 대표로 앉혀놓고

기존 대표가 전세금을 가지고 나른 상황!!!




그 시기부터 발생하던

전형적인 전세사기 수법이었습니다.



법인 건물은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웠었고

전세계약 당일 전입신고 후

확정일자를 받아놓긴 했지만


경/공매를 통해 낙찰을 받더라도

기존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기에

매매/전세가가 비슷한 오피스텔 특성상

누군가가 낙찰받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전세금반환 청구소송을 통해

경매 권한을 획득한 후

(전세권 설정이 되어 있으면

이 과정은 생략가능)

경매를 진행해 셀프낙찰을 받거나


전세대출을 연장해 계속 거주하면서

집주인의 다른 자산을 추적해

가압류를 걸어버리는 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방법밖에 없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미 유주택자였던 저는

전세대출 연장이 되지 않았고,

당장 1억의 전세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었습니다.




|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다.



처음에는

전세금 1.2억을

전부 잃었다는 생각과

왜 하필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나지라는 생각에

참 많이 괴롭고 슬펐습니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상황은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소중한 내 돈을

조금이라도 지키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신용대출도 해보고

셀프소송도 진행해보며

저는 경험부자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 그리고 깨달은 것들



1년 이상 이 과정을 밟아오며

그동안 큰 이슈없이 평범하게 살아왔던

제 삶에 감사하게 되었고


부모님과 언니의 도움으로

전세대출을 상환했을 때

힘들 때 도와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본인 일처럼

적극적으로 알아봐주시고 도와주시던

주변 동료분들과 튜터님들께

참으로 감사했고


이런 일을 겪기 전에

투자공부를 시작한 저에게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시장에 살아남아

실패한 오피스텔 투자를 만회하고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로 다짐했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상황인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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