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독서 모임] 인생은 순간이다 - 독서 후기

[1] 책 제목(저자/출판사) : 인생은 순간이다.(김성근/다산북스)

[2] 읽은 날짜 : 2024. 4. 28. 

[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현재와 미래   #생각의 전환   #포기하지않는 꾸준함

[4]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 : 9점


1. 내용 및 줄거리

 : 저자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야구를 하기 위해 한국으로 왔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성기를 짧게 누리고 선수로서 활동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성실히 본인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고 나아가다보니 야구감독이라는 기회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김성근 감독은 1등팀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봤을 때 '저 팀은 이기기 어렵지' 하는 팀을 우승까지 이끄는 성과를 보였다. 선수 개개인의 강점을 발견하여 팀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끝없는 관찰과 생각, 리더로서의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나타내고 있어서 내용이 알찬 책이었다. 책의 전반적인 흐름은 '인생은 야구와 같다.' 라는 한 줄의 키워드로 스토리를 전개한다.

 

2.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내일이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로 삼으며, 휴일 전날 저녁은 자제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 그 동안 자기계발/운동/투자를 병행하면서 열심히 살다가도 휴일 전날이면 "내일 쉬니까 내일 더 하지 뭐." 라는 생각으로 더 흐트러진 모습으로 지냈던 거 같다. 하지만 '내일이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고 삼지 않았다.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어떻게 되든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게 아니라 오늘 해야할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라는 글귀를 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육체적, 정신적 힘듦을 핑계로 평소에 하지 않던 일탈을 하지 않고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가야겠다라는 마음을 갖게 해주었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p13] 항상 '왜'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자. 타협하고 후퇴하지 마라.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 삶을 되돌아보면 정말 간절한 순간을 제외하고 나와의 약속은 타협하고 포기해왔다. 그 약속들을 타협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나는 더 많은 성장을 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지금 나는, 현재 나의 편안함보다 내일 나의 뿌듯함을 위해 즉흥적인 선택을 자제하고 있다.


[p26] 지금 당장 즐겁든 슬프든 자신이 그 속에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운 탓, 남 탓만 하며 비관해서는 안된다.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가 오게 되어 있다.

[p32] 결국 어떤 한계를 마주하든 돌파하는 것은 '의식'의 문제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며 걱정하고 있어봤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p58] 결국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온전히 나 혼자의 몫이다.

> 일희일비를 하지 말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지만, 상황에 따라 내 기분과 하루는 좌지우지 되었다. 특히 힘들고 슬플 때 도대체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며 비관하고 어떡하지의 굴레에 갇혀있었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며 걱정하고 있어봤자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는걸 알면서도 그 상황을 회피하고 싶어서 가만히 있었던 거 같다. 내 인생은 내 것이고, 내가 주체적으로 살아가야하는 것임을 인지하고 어려움과 한계를 회피하지 않아야겠다.


[뒷표지] 인생을 살아보니, 기회란 흐름 속에 앉아 있다 보면 언젠가 오는 것이었다. 내 인생에는 그런 기회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아니, 기회라기보다는 마치 순리처럼 내게 찾아온 일들이었다. 그러니 매일의 순간순간을 허투루 보내서는 안 되었고 그럴 수도 없었다. 내일이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로 삼지 않았다.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어떻게든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게 아니라, 오늘 해야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 타인이 기회를 잡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나는 항상 뒤늦은 후회뿐이었다. 왜 나는 그런 벼락행운이 오지 않을까 라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기회란 흐름 속에 언젠가 오는 것이고 내가 매일을 치열하게 살았다면 그 수많은 기회의 복을 모두 누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는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편하게 아무일없이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그렇게 지내왔던거 같다. 미래에 내가 원하는 모습을 위해 현재는 견뎌내는 것이 아니다. 그냥 미래로 가는 당연한 과정 속에 있는거라고 받아들이며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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