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실전준비반을 수강한지도 1달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1달간 나는 많이 성장하였을까?
스스로 물어본다면 드라마틱하진 않더라도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스스로 평가한다.
나는 일을 미루는 스타일은 아니고, 해야될일은 반드시 하고 나름 부지런하고 성실한 측에 속한다.
그러나 투자나 공부, 나의 미래 이렇게 중요한것들에 대해서는 계속 미루고 하기 싫어하고 귀찮아 한다.
힘들다는 핑게때문이겠지? 그렇게 세월은 흘러가고 주머니 속 돈은 점점 궁핍해져만 갔다.
부자가 되는 방법이 여럿 있지만, 나의 능력과 적성에는 부동산이 맞다고 생각하여 선택한 월부.
실전준비반을 꼭 들으라는 이전 조장님의 말씀이 계속 귀에 맴돌아 이번에 크게 마음먹고 신청해보았다.
신청하고 나서도, '아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임보는 자신있는데, 임보를 잘 작성할 수 있을까?'
남들은 척척 잘해나가는것같았고 나는 뒤쳐져만 갔다. 월부 놀이터에서도 도움되는 것들이 많았지만
나보다 더 멀리 잘 나아가는 것 같아 괜스레 혼자 불안감과 우울감이 늘어났다. 그래도 1달간 강의는 수강완료했고 임보도 완벽하지 않지만 완료를 위해 달려나가고 있다. 실준반 과정에서 나는 조모임이 많이 도움이 됐다.
임보 1개도 없어서 모두가 1기 신도시를 추천해주어서 충남 서산에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를 임보지역으로 잡고
매주 일요일마다 조모임에 참석하였다. 일이 있어 온라인1번, 오프라인2번밖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다.
조원들과 부동산 관련 얘기를 나누고, 강의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부천시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아예 몰랐던 부천시가 조금씩 익숙해져만 갔다. 부천시 거주하고 계신분들이 있어 그들의 버스를 탈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내가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게 없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2번의 임장을 조원들과 같이 다녔는데 확실히 혼자하는것보다는 재미있었고 도움도 많이 되었고 유익했다. 물론 혼자보는것보다 덜 집중해서 덜 볼 수도 있지만 결국 우리는 이 시장에서 길게 오래살아남아야하기에 처음에는 재미를 들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주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직업,가정,투자활동 등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나가는 조원분들을 보면서 나도 동기부여도 많이 되었고 스스로 나태해짐에 대한 반성도 많이 하였다.
나는 실전준비반을 완벽히 익히지 못한것같아 남은 1달간 실전준비반 강의를 다시 들으며 다시 한 번 제대로
꼭꼭씹어먹어 내 것으로 만들고 그 이후 지방투자를 위해 지투기초반 수강을 시작으로 투자자의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 모두들 그때까지 살아남자, 이 무서운 시장에서.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닌, 살아남는 자가 강한것이다."
댓글
전새로이님! 서산에서 부천까지 오시는 행동자체가 우리조에서 많은 도움이고 열정을 보여주신거에요. 서산에서도 오시는데 나도 가야지!라고 조원분들 생각하셨겠죠 당연히!! 그렇게 좋은 영향력 충분히 주셨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달 강의 복습 화이팅하시고, 추천 드리자면 커뮤니티에 월부 챌린지로 사진 한 장 찍어서 복습 할 때 마다 올리고 기록을 남겨보시면 더 시간내서 하게 되실 것 같아요! 인증 해주시면 계속 응원 댓글 남길게요 ㅋㅋ 누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계속 하게 되실거에요!! 다음달도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