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열기-실준-열중 이렇게 강의를 들어보고 부동산 투자를 할지 말지 결정을 하려고 했었다.
강의료가 싼 건 아니지만 부동산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고 알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실준반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열기반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월부를 오랫동안 하셨던 분들도 있고, 같이 가는 임장이라
다른 사람들한테 불편을 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맞췄다.
첫 임장 분임때 온몸이 부서질것 처럼 아픈데 말은 못하고... 이러다 다음주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오후쯤 됐을 때 체력이 도저히 안되서 집에 갈까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여기서 포기하면 지금하는 공부도 포기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는 나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버텼던 것 같다.
첫 임장이 나한테는 너무 힘들었는데ㅜㅜ 왠걸 그 다음날 생각보다 괜찮네...? ㅋㅋㅋ 임장 체질인가 싶었다.
나의 느린 발걸음 조장님과 조원분들이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3주차때, 조장님이 직접 단임을 그려보고 내가 맡은 곳은 직접 인솔하는 미션을 주셨다.
하나하나 내가 해보고 직접 길을 찾아가니 기억에 더 잘 남고
혼자 임장 가게되면 사진찍고 주변 체크하고 간단하게 메모 남기고 다 할 수 있을까 걱정도 앞섰다.
조장님이 혼자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친절히 방법도 알려주셔서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이제야 조원들과 친해졌는데 이별을 해야 된다니 너무 아쉽다.
조모임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 실준반이었던 것 같다.
실준반을 수강하면서 궁금증이 많아졌고,많아졌다는 건 좀 더 성장했다라는 거겠지???!! ㅎㅎ
또 조원들을 보면서 열정이 생겨나게 된 것 같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열중을 들으려고 했는데 잠시 미루고 지기를 들으며 나의 앞마당을 넓혀 나가야겠다.
댓글
돔님~~ 이렇게 조별모임이 끝나가니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ㅜ 첨에 뵀을 때 끝까지 분임해내시는 거 보고 굉장히 인상깊었는데, 이렇게 숨은사연이 있으신 지는 몰랐네요~~! 돔님은 끈질기게 잘 하시는 근성이 있으셔서 저는 투자를 하시든, 어떤 일을 하시든간에 원하시는 곳에 가깝게 가실 수 있다 생각해요~~! 밝은 분위기, 적극적인 사고, 모두 너무나 인상깊었습니다~~! 종종 연락하면서 한번씩 임장하시면서 뵙길 소망하겠습니다. 한달간 동료여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
ㅠㅜ 몸이 부서질 것 처럼 아프셨다니... 그렇게 까지 힘드신 줄 몰랐어요 ㅠㅜ 그럼에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임장인데, 그 정도 걸은 거는 정말 힘들긴 하셨을 꺼 같아요 ㅠㅜ 그래도 그렇게 경험을 하고 나셔서 임장체질임을 아셨다니 ㅋㅋ 좋은 거겠죠? ㅋㅋㅋ 돔님과 함께 임장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매번 돔님과 함께 의견 공유, 토의를 하면서 단지에 대해서 제가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볼 수 있었고,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이런 부분에서도 좋게 볼 수 있겠네? 등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 달 동안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지기도 같은 지역 선택하신 것 같은데 ㅋㅋ 또 만날 수도 있겠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