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4기 71조 멜멜2y]


내가 10년 뒤에도 가지고 있을 아파트인가?



서기 반을 들으면서 이 강의가 왜 기초에서 중급으로 올라가는 중간 과정의 강의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우선 스스로에게 가장 필요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었습니다.


✔ 지금처럼 만드는 것은 앞마당이 아님. 줄줄이 입지를 꿰고 있는 수준인가.

✔ 내가 마흔에도 이 아파트를 가지고 있을까? 빨리 매도해서 수익내자고 착각했던 건 아닌가?

✔ 목표는 만드는 자의 것. 목표가 분명하면 내 것이 될 기회는 분명히 있다.


다음과 같은 메타인지를 통해 목표를 얼마나 분명하게 가지고 가야할지,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얼마만큼의 노력을 쏟아부어야 할지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 중간이 제일 나빠요. 결정했으면 가는거에요.


가장 뜨끔 했던 부분. 내가 가진 상황의 특수성을 빌미로

이도 저도 아닌 방향으로 갈피를 잡지 못했던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명확한 걸 좋아하는 성격임에도, 욕심을 가지고 결정을 미루고 있던 건 아닌지 되돌아보았습니다.


결국 빠르게 의사결정해야 얼마만큼의 input을 투자공부의 비중에 쏟을지,

당장의 남은 기간 동안 어느 곳으로 앞마당을 중점적으로 파헤쳐야 할지가 나왔습니다.


사실 다음의 답을 얻기 위해 투자코칭을 신청했는데,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를 듣고 나니 내가 먼저 방향성을 결정하고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코칭 받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그 어느 누구도 그 결정을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은 오롯이 내가 해야하는 것이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오롯이 내가 지는 것입니다.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기. 그렇기에 가장 최선의 선택을 위해 책임을 다하기.



※ TO-DO LIST

  1. 궁극적으로 내 목표,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명확하게 목표의식 가지기.




■ 행동하면 내 것으로 만든다, 체득(體得)


무일푼에서 시작했던 부자들은 체득의 힘을 강조합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반복적인 행동으로 성공한 '돈의 속성' 김승호 회장님부터,

부자들의 행동, 습관, 마인드까지 꼭꼭 씹어서 나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웰씽킹'의 켈리 최 회장님까지.


그들의 습관만 따라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그들의 주장을

이제야 무슨 소리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동의 반복, 습관을 통해 결국 성취해낸 결과물을 가진 사람들은 1%도 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습관을 내 몸에 배이게 하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100일 습관을 계획하고, 목표로 해서 그걸 얼마만큼 지속했는지를 돌아보면,

스스로 얼마나 의지박약한 인간인지 다시한 번 메타인지하게 됩니다.

그만큼 더 환경에 내 자신을 밀어넣고, 나를 강하게 채찍질하며 앞으로 나아가야지만

내가 비전보드에 작성한 꿈들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목표를 다잡습니다.



※ TO-DO LIST

  1. 하나의 습관을 시작하고 중도에 멈추더라도 계속 시도할 것. 어쨌든 계속할 것.





■ 요행을 바라지 말 것. 노력한 만큼 돌아온다.


대입, 취업, 이직 등 삶의 여러 중요한 순간들을 고비를 넘어 채워오며

결국 제가 깨달은 것은 저는 지독한 노력이 필요한 '노력파'라는 것입니다.


요행을 바라며 설렁설렁 했을 땐 딱 그만큼의 결과가 돌아왔고,

내 자신을 갈아넣으며 주변이들이 지독하다는 평을 했을 땐

늘 그만큼의, 아니 그 이상의 결과가 돌아왔습니다.


요행을 바라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삶의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이 순간 또 너무나 어리석게도 이런 저런 핑계로,

이런 저런 상황을 문제삼아 회피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냥 자모님 강의 PART4를 들으면서는,

제 스스로에게 정신차리라는 말밖에는 떠오르지기 않더라구요.

여러 선택의 순간순간마다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냈고, 그 결과물은 늘 달콤했습니다.

그 달콤함의 끝을 바라보며 당장은 힘들고 고행일지라도

주변에서 지독하다는 평을 할때까지 누가 봐도 부끄럽지 않은 과정을 만들어나가려고 합니다.



※ TO-DO LIST


  1. 지독하게 파고들 것
  2. 노력파. 그 노력의 결과물을 잊지 말고 달릴 것.




자모님 강의를 듣고 나니 화면을 통해서도 오프라인 강의의 생생함이 전달됩니다.

얼마나 이 강의에 진심이신지, 있는 그대로 모든 것을 다 보여주시는 강의였기에

오프라인에서도 울고 웃으며 박수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난 목요일 아프리카 코칭을 듣고 채팅방에서 모두 감탄의 찬사를 날렸던 것에는 

저 이외에도 다른 모든 이에게 비슷한 힘이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번 강의를 통해 느낀 건,

늘 진심일 것, 최선일 것, 나한테 떳떳한 결정과 행동일 것


명강의를 해주신 자음과 모음님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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