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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월부멘토, 너나위, 권유디,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투자를 직접하고 다시 들으니
정말 느껴지는 것이 다릅니다.
지방에서 투자금 대비 100%만 수익이 나도
정말 잘하는 것이라는 뜻이
전에 빈스님께 코칭을 받을 때
‘기회가 될 때 매도하기 위함’임을
다시 명심하고 가겠습니다.
저는 투자자의 레벨로 따지면
어느 정도일까요?? 라는
의문에 저번 두 번째 실준반과
같은 수준의 저를 다시 보았습니다.
1호기를 매수하면서 배우기는 했지만
저는 역시 아직은 배운대로
못하고 있는 수준이구나...
매수하고 전세를 셋팅하고 보유하고
매도까지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는데
실전에서는 제가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고
여전히 부린이로 남아있는 저를 확인했습니다.
물론 싸게 매수했다는 확신이 들기는 하지만
강의에서 다른 상황으로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내 물건이 아닌 것이 된다는 걸 보고
내 그릇에 맞는,
내가 욕심내지 않는 범위에서의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욕심이 나를 죽음으로
내몰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1호기를 하자고 움직이자!
생각했을 때 그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수평적 앞마당을 만들고
투코와 두 번의 매코로 1호기를 진행중에 있지만
분명히 어딘가에...
제가 상상으로만 생각한
늘 1000번씩 말하고 100번씩 쓴 1호기가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있을텐데...
내가 앞마당이 부족하구나...
앞마당의 개수와 아는 단지가 많을수록 유리하다는 것은
늘 알고 있지만 매달 앞마당 하나씩 만드는 것이
귀차니즘으로 만들어진 저로서는 조금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대적 저평가는 앞마당의 힘에서 오니
수도권시장을 더 많이 보려는
제 인생계획상 김포공항을
제집처럼 왔다 갔다 해야겠습니다.
두 번째 실준을 들을 때 솔직하게
나위님이 너무 미웠습니다.
이렇게 지방을 다니고 서울도 다니고 하는데
결국 순자산이 제가 생각하는
수준이 아니기에 정말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 가상 인물의 고난과 고통이
저에게 느껴지는 듯하기도 하고
또 제가 걸어가야 할 길이며
그 중간중간 가족들을 잘 보필할 수 없다는 걸 보며
멘탈적으로 정말
‘강인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지금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도
부모님도 못 뵙고 하는데
가족이라면 얼마나 더 신경이 쓰이고 미안할지
그 마음이 도통 상상이 안 됩니다.
거기에 역전세나 누수라도 터지면
앞마당 만드는 일에 온전히 신경 쓰는 것도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실전반을 가본 것도 아니고
월학은 아직 감도 안 오지만
그래도 저는 이 길을 꼭 가야 하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20년 후의 미래에는
제가 가족들에게 더 미안해지는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데
돈을 시간과 바꾸는 시스템을 만들어두면
그 미안함이 많이 줄어들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간적 자유를 언제 맞이할지 모르지만
미래에는 이러한 자유가
제 개인적 생각의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믿습니다.
나위혀님처럼 되고 싶어서 왔는데
계속해서 더 큰 시험들이 기다리는 것 같아.
부린이는 늘 막막합니다.
그래도 믿고 앞서갔던 선배들처럼
조금씩 나아가면 최소한 절반은 따라가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좋은 강의와 양질의 환경 늘 감사합니다.
노력하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이고,
나의 한 걸음은 없어 보이고 괴롭고
힘든 날이 참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그래도 꾹 참고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는 모습이 참 멋지다.
원하는 걸 다 이루고 시간적 자유에 도달한 내가
볼 때는 그때 그렇게 안 했으면 어쩌나... 싶다.
‘24년 4월 그 비 오는데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어?
그전에 한여름 울산은 어땠고
눈 내리는 일산도,
앞으로 더 많은 곳을 가고 더 많은 일을 겪게 될 거야.
힘들 때마다 늘 하는 거,
늘 그대로만 해
생각보다 원하는 게 빠르게 찾아오더라
너무 급하지 않게
우리는 미리 앞서간 사람들을 따라가는 거니까
최대한 시간을 레버리지 하면서
가족도 챙기고 그랬으면 좋겠다.
우리가 상상하는 봄이라는 인생은
우리가 원하고 상상하는 데로 맞이하게 되고
더 많은 가치와 더 소중한 시간을
우리가 원하는 만큼 누릴 수 있는 것에
변함 없이 오니 그대로 조금씩
더 앞으로 걸어 나가자.
-42년 5월 13일의 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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