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사실,서기반을 들은 이유는 아너스가 되어서 자모님께 코칭을 받고 싶어서였어요.
아너스가 되면,튜터님 지정해서 코칭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요 ㅎ
지금 사는곳이 지방이기도 하고,
어렸을때 잠깐 경기도에 살아본 경험과 대학생시절 자취했던 기억뿐인 곳이 서울인데.
저한테 서울은,힘들었던 곳이라서 20대였을때도
"난 절대 서울에서 안살거야.!" 그랬거든요.ㅠ
대학생시절
햇빛도 들지 않는 고시원에서 살며 수업끝나고는 학원에서 애들가르치고
주말 야간에는 편의점 알바를 하며 힘들게 지냈던 곳이라 좋은추억이 별로 없어서요.
그리고,
직장이 서울인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는 중이라 더더욱 서울에 내집마련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내마반 강의때
너나위님께서 같은 가격이면 서울을 사는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제가 사는곳 1급지 아파트 가격이 8,9억입니다. 물론 제가 감당가능한 금액은 아닙니다.ㅎㅎ)
그때도 별 생각없이 사는동네만 시세트레킹했었는데
같은 지역에 사는 동료분께서 같은 가격이면 서울을 보라고 해서 서울로 알아봤다면서 단지들을 읊어주시는데
"잉??? 진짜??" 라고 생각이 들면서,
아!
내가 아직도 투자자 마인드가 아니구나..하고 생각하며 생각을 바꿔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1,2강을 들으며 가격에 감정이입은 되지 않고 ㅋㅋ
내가 잠시 살았던 흑석동 얘기가 나와도,
아니 내가 학교다닐땐 거기 진짜 별로였는데??? 이런 생각만 들고 ㅋㅋㅋ
그래도 좋은게 보고 싶어 강남구 선택할까? 하다가
분임했을때 넘사벽이였던 기억때문에 차선책으로 선택한게 양천구였어요 ㅎㅎ
2주차 강의가 끝나고
조원분들과 단임을 하는데 뭔가 느껴지는게 달랐어요.
주우이님이 투자하셨다는 아파트를 보니,
오- 이렇게 해도 되는거구나 싶고,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던 가격은,
점점 마음에 들어와 박히고..
단임을 해보니
사람사는곳은 다 똑같구나 싶고요 ㅋㅋㅋ
(어떤곳은 울 동네가 더 좋은것 같은데..라고도 생각하며, 아..땅의 가치라는게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게 만드는구나..
하고 현장에서 느꼈습니다.)
오늘은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한 신시가지주변을 단임하면서
신시가지 단지는 모두 비슷한 느낌인데 매매가는 재건축이슈가 있어서 그런 것 같고,
실거주는 전세일텐데... 비슷한 느낌인데도 전세가가 여기가 더 높은건 학군때문인가? 지하철때문인가?
혼자서 고민도 해보고..
나라면 돈을 더 주고서 여기에 살까? 생각도 해보고..
와..난 이렇게 주차하면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서울 사람들은 이런 불편함이 있어도 지방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이랑은
다른가보다...싶고,
차는 또 왜이렇게 다 좋은지 ㅋㅋㅋㅋ
강의에서 자모님이 말씀해신 "몰입"
오늘은 정말 몰입해서 단임을 해보았어요.
그랬더니 정말 다르네요?? ㅎㅎ
전 그동안 그냥 열심히 걷기만 했었나봐요 ㅎㅎㅎ
그렇게
4만보,30키로를 열심히 걷고 역으로 가는길에
지도펴놓고(전 아직도 아날로그가 편해서 지도를 인쇄하고 시세를 적어서 다닙니다.ㅎㅎ)
까먹기 전에 오늘 보았던 것,느꼈던 것도 적어보고
분임하며 나눴던 생활권을 다시 정리해보며
지난번 임장때보다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의 저를 발견!!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ㅎㅎ
기차타고 올라가는길에,
기차타고 내려가는 길에,
자모님의 마지막 강의를 2번이나 돌려보며
다시 마음을 잡아봅니다.
해야하는거니까,
힘들어도 참아야하고
힘들기만 하면 너무 슬프니까,
잘 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울게요.
그래서 자모님이 그랬던 것 처럼,
저도 자모님을 뵙고 코칭을 받고,
그리고 5년뒤엔
자모님과 어깨를 나란히?? ㅋㅋㅋ 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자모님과 아파트로 수다를 떨 수 있는 실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찾아 뵙겠습니다!
언제나
열심히,
온 마음을 다해 강의해주시는 자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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