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제일 많이 모였던 조모임이였네요~
그동안 운동 안하던 삶에서 갑작스러운 2만보,3만보 걷다가 탈났다는 핑계로
이번 서기임장은 본의 아니게 끝까지 끝내지 못해 찜찜했었는데요...
드디어 조원들 덕분에 오랜만에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전에 지하철역에서 세나무님, 안다르님과 만나 산뜻하게 출발합니다~
지역주민이라 제가 더 많이 알 것 같지만.. 길치인 저는
맘편하게 조장님 믿고 안다르님과 함께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
초행길도 지도만 보시고 지름길을 잘도 찾으시네요.... 부럽습니다..
세나무님 덕분에 트렐로라는 신기한 어플 다운 받고 도움받아 편하게 시작했습니다.
혼자서는 쭈뼛쭈뼛 못들어가겠는 아파트도 든든한 동료분들이 옆에 있으니 사진도 편안히 찍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다시 한번 조모임에 감사하며 부지런히 돌아당겼네요..
제일 많이 돌아보신 월급쟁이 떼부자님께 양해 구해 중간에서 엔젤베일님과 다같이 합류 했어요~
실전반 갔다 오신 엔젤베일님 역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며 중간중간 팁도 방출해주십니다..
다리가 끌릴때 쯤 점심 먹고, 또 한번 끌릴 때쯤 음료수 같이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했더니
어느새 드디어 오늘 예정했던 단임경로를 완주했네요...
저번강의는 한여름에 너무 더워 오전 일찍 단임을 시작해서 사람구경을 할 수 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었는데요...
오늘은 하늘도 날도 너무 좋아 여유있는 오전에 출발해서 사람구경 실컷 하고 동네분위기도 맘껏 볼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못봤던 한강뷰도 엔젤베일님 덕에 기가막힌 한강뷰 사진찍고 안다르님과 잠시 흥분했었다는.. :)
덕분에 개운하고 보람있는 하루였네요~~
토요일마다 보던 행복진, 지역주민으로 아는 정보 마구마구 알려주시던 자유로운지니님, 저녁임장때 한번 뵙고 못 본 이산촌장님, 꼭 한번 얼굴 보고 싶었던 또치님 모두 못뵈서 아쉬웠네요...
마지막 모임때는 모두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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