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삶의 모든 면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은 여유둥입니다.

시간 정말 빠르네요...
이번 월부학교 봄학기 3개월 일정을
[독서, 강의, 임장, 투자] 파트로 나누어
항목별로 복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원래 KPT 복기 ppt 틀에 넣어서 했었는데
마지막 3개월 복기글인만큼 줄글로 주절주절 써보고 싶어서 길게 적어봅니다 ㅎㅎ
[독서]
- 실적:
- 4월 2권(긍정의힘, 퓨쳐셀프), 후기 2개 완료
- 5월 3권(돈의 심리학, 에고라는 적, 리더의 돕는법), 후기 3개 완료
- 6월 2권(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후기 2개 완료
- 독모 4회 완료. 빈쓰님과의 기버 독모 1회, 너나위님과의 학교운영진 독모 1회, 반독모 2회, 반독모 다음주 1회 남아있음. 리딩 준비.
- K: 작년 1년동안 나름 책은 꾸준히 읽었는데 독서 후기를 거의 남기지 못했다. 이번에 학교와서 월 최소 2회 독서 후기를 남기니까 확실히 책 내용도 기억에 더 오래남고 머릿 속에 정리가 돼서 좋았다. 월 2회 독서 및 독서 후기는 필수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 P: 오랜만에 독서 후기를 쓰려니까 시간이 좀 걸렸다. 왜? 독서보다 임보나 시세 등 우선순위로 올려야할 것들에 밀려서 독서를 몰아서 하는 경향이 있었다.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읽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튜터님들과 하는 독서 모임은 좀 더 밀도있게 준비를 해야한다. 이런 경험 자체가 처음이고 너무 오랜만이라서 아쉬운 부분이 남았는데, 다음에는 더 잘할 것이다.
- T: 3개월 간 해보니 틈독이 아니라면 각 잡고 책 읽으면서 바로 후기에 본 것을 정리하는 것이 기억에도 더 오래남고 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에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다음달 후기 작성에도 반영하자. 독서 팀장으로서 오랜만에 공식 독모 진행해보는 경험도 좋았다. 마지막 독모도 잘 준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
[ 강의 ]
실적: 월부학교 1~5강 수강 완료. 6강 수강 중. 이번주 내 수강 완료 및 후기 작성 예정
- K: 오하 튜터님께서 강의가 올라오면 바로 수강하고 해당 주 안에 후기를 남기라는 미션을 주신 덕분에 밀리지 않고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처음 월부학교 수강했을 때는 2주라는 강의 수강 기간이 길다보니 미루다가 막판에 듣고 후기를 남겼던 것 기억이 있다.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후기를 남기니 훨씬 좋았다.
- P: 강의 내용이 정말 좋았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2회씩은 듣지 못했다. 아쉬운대로 학기 마무리되면 꼭 복습하고 6강은 무조건 2번 듣도록 해야겠다.
- T: 다음 학기에도 수강하게 된다면 강의가 올라온 해당 주 일요일까지 최대한 강의를 수강하고 후기를 남겨야겠다. 강의를 듣자마자 후기를 바로 쓰는 반장님..을 보면서 방법을 전수받았는데 아직은 바로 적용하긴 어렵게 느껴졌다. 강의 후기를 쓰는 시간을 좀 더 단축할 수 있도록 반장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비엠해서 후기 작성하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 임보 / 임장 ]
실적: 임보 광역시2, 수도권1 임장보고서 150장 이상 작성 완료
- 4월: 임장 14회, 매물 33개
- 5월: 임장 15회, 매물 47개
- 6월: 임장 6회 완료, 매물 19개 (이번주 2회 추가 예정)
- K: 첫 달에 임장지에 생각보다 몰입을 못하고 붕 뜬 마음이었는데, 반임장 때 튜터님 피드백을 받고 정신차렸다. 다음달 임장지에서는 내 태도를 바꾸고 임장지에 궁금한 점과 호기심을 잔뜩 담아서 작성했다. 그렇게 임보를 쓰니까 임보를 쓰는 과정도 훨씬 재밌고 몰입할 수 있었다.
- P: 마지막 달 개인일정과 건강관리 실패로 4회 정도 임장을 더 채울 수 있었는데 못했다. 임장을 못간만큼 전임을 더 했어야하는데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왜 못했을까? 내 마음이 후퇴한 것은 아닐까? 예전 같았으면 임장 비용 생각하지 않고 최대한 갈 수 있을 때 갔겠지만, 지금 회사 업무 스케줄 상 불가능한 것도 있지만... 2년차 때와 달리 물리적, 시간적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확실히 있긴 한 것 같다. 운영진 복기글을 쓰면서 다 극복했나? 싶었지만 아직 그 마음이 약간은 남아있는 것 같아서 투자를 하려면 깰 필요가 있어 보인다.
- T: 물리적으로 시간이 어렵다면 튜터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전임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특히 투자 후보로 눈여겨 볼만한 앞마당은 시세를 보고나서 바로 전임으로 체킹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그리고 이 내용도 임보에 다 담아보자. 오래 전에 만든 앞마당 매임을 정말 오랜만에 해봤는데 튜터님이 해당 시기에 투자로 유의미하게 볼만한 지역에 가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이유를 깨달았다. 확실히 네이버부동산이나 전임으로만은 알 수 없던 해당 지역의 시장 상황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주말 이외에 일정을 낼 수 없는 것이 정말 아쉽지만, 최대한 일정을 조율해서 앞마당 매임을 꼭 다녀오자.
[투자]
실적: 투자금별로 해볼 수 있는 단지 고민, 반원분과 매물털기 예정
- K: 지난 1년 간 ‘내가 할 수 있는 투자’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투자금별로 어떤 단지를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거의 안했다. 쉬면서는 투자 못한다고 생각하고 할 시도조차 안했던 것 같다. 앞마당 최종 TOP3도 너무 오랜만에 뽑아봄... 그래서 이번 학기에는 튜터님이 말씀하신대로 최대한 그 부분을 임보에도 녹여보고 고민하려고 노력했다. 이번에 튜터님이 알려주신대로 계속해서 앞마당까지 넓혀서 지역을 보면서 비교평가를 하고 내 생각을 정리해나가는 작업을 해나가야겠다.
- P: 매물문의를 넣어보려고 했는데 아직까지 못했다. 왜 못했지? 지금 가진 돈으로는 투자가 어려워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해야는데, 참 그게 마음처럼 잘 몰입이 안된다. 그래서 투자에 관련된 질문이 좀 더 깊게 안나온 것 같다.
- T: 튜터님의 말씀에 따라서 반원분의 투자를 도와주려고 했다. 함께 매물털기를 하면서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눠보고, 내가 할 수 있는 투자에 대해서도 생각 끝맺음을 해야 한다. 앞으로도 투자 할 수 있을 때까지 동료를 도우면서 이 시기를 잘 버텨내야겠다. 다음주에 매물문의는 꼭 넣자.
[기여 활동]
- 실적
- 학교운영진 부반장 활동
- 열기 선배와의 대화 참여
- 나눔글 4개 작성
1) 이사 당일에 계약 파기당하고 소송까지 갈 뻔했어요ㅠㅠ – 조회수 648
2) 졸지 않고 새벽까지 단지 분석에 몰입하는 방법(임보 공개) – 조회수 321
3) 'A단지 vs B단지 뭐가 더 낫지?'단지 대 단지 비교 질문 방법 세 가지 – 조회수 112
4) 2년만의 월부학교, 첫 학교운영진을 마치며 – 조회수 68
- K: 첫 학교 운영진 활동에서 배운게 정말 많았다. 어려운 점도 분명 있었지만 재밌었다. 반원들과 소통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나의 부족한 점은 어떻게 채우면 되는지 피드백 받을 수 있는 환경, 배울 수 있는 환경에 너무 감사했다. 반원들이랑 3개월동안 소통하면서 정말 많이 가까워졌다. 호흡이 긴 강의인만큼 동료들과 신뢰 관계를 쌓기에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반톡방도 가장 우선순위로 올려서 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제 이 방 폭파되면 너무 허전할 것 같다 ㅜㅜ 오랜만에 참여한 선배와의 대화도 정말 너무 재밌었다. 감기 걸려서 목이 아팠는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던 것 같다. 나에겐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순간들이 오히려 후배들에게 해줄 이야기가 되는 순간을 통해 역시 의미없는 경험은 없음을 깨달았다.
- P: 투자적인 모먼트로서 반원들에게 나눌 수 있는 부분이 좀 아쉬웠던 것 같다. 다음에는 스스로 좀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누면 좋을 것 같다.
- T: 운영진으로서 공감도 좋지만 반원이 겪는 문제 상황의 원인을 파악하고 실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나눔글 자체도 너무 오랜만이라서 걱정했는데 쓰다보니 생각이 정리가 돼서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3번 글은 쓰면서도 조회수 별로 안나올 것 같다 아쉽네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좀 아쉬움이 남는다. 단지 예시 질문 같은 걸 넣었으면 좀 더 인사이트가 나왔을 것 같다. 계약 파기 글은 자극적인 제목 때문에 생각보다 조회수가 잘나온 것 같고 오히려 스스로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글은 2번 3번 글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많이 작성해보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
25년 1월부터 지투 – 실전 – 월부학교까지.
1년 중 반년을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보낼 수 있었다니
정말 감사하다...라는 생각뿐인데요.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 너무 감사해, 괜찮아’라는 생각과
‘좀 더 욕심내서 가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함께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주 광클 대전 결과가 어떻게 되든
저는 스스로 ‘다시 하면 된다’는 걸 증명해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나를 믿고 지켜봐주시는 튜터님,
그리고, 든든한 동료를 8명이나 얻었기 때문에...
마음이 정말 풍족하네요.ㅎㅎ
25년 하반기에는
- 종잣돈 좀 더 바짝 모으고
- 다음 투자에 유의미한 지역 앞마당을 늘리고
- 실제 투자할 수 있는 지역 현장도 많이 다니면서
- 작년과 다르게 후진 말고, 전진할 수 있는 행동들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야겠습니다.
일단 다음주 광클 대전에 참여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달 일정도 정해질 것 같네요.
의미없는 경험은 없으니
주어진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서
투자자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 보내겠습니다.
3개월 간의 봄 학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