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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투자를 준비하시며 매임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원포인트 조언 [제티손]

26.04.22

안녕하세요 제티손입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2호기를 투자하였습니다.

 

https://weolbu.com/s/J4J3BbV65i

 

위의 글은 제 개인 블로그에도 그대로 써 놓았는데,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쉬운 것들이 하나 둘 계속 떠오르더라고요. 투자자에게 투자 한 건 한 건은 그대로 훌륭한 스승이기에 떠오르는 아쉬움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제 개인 블로그에다가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글 끝머리에 ‘개선해야 할 아쉬운 점들’이 위 글에서는 4개였는데 제 블로그에는 11개까지 늘어났네요 그 중에서 한 가지, 실제 투자를 준비하시면서 오늘도 열심히 매임을 하실 분들께 공유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관심 단지를 추리고 매임을 진행하던 때, 내 투자금과 맞지 않는 물건들도 모조리 보아야 했었는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는 점입니다. 최소한 최종적으로 추린 몇 개 단지 안에서는 나와 있는 물건을 내 투자금과 맞든 맞지 않든 다 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저의 투자금에 맞는 단지들을 추린 뒤에 그 단지 안에 있는 저의 투자금에 맞는 물건들의 비교를 거친 후 실제 투자를 진행하였는데요. 그렇게 투자를 진행하고 나니 제가 후보로 두었던 물건 중에서 제가 투자를 진행한 물건이 제일 좋았었다는 확신은 들지만, 제가 투자한 단지의 물건 중에서 제 물건이 어느 정도 급이었는지 정확하게 확신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제가 투자한 단지를 A라고 한다면 A단지의 물건이 당시 5개 있었고  평수는 동일하며 제 투자금이 예를 들어서 4억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1 남향 11층 매가 10억 전세 6억 / 투자금 : 4억 (투자금 범위에 해당)

A-2 남향 14층 매가 10억 3천 전세 5억 8천 / 투자금 4억 5천 (투자금 초과)

A-3 남향 15층 매가 10억 2천 전세 5억 4천 / 투자금 4억 8천 (투자금 초과)

A-4 동향 7층 매가 10억 3천 전세 6억 5천 / 투자금 3억 8천 (투자금 범위에 해당)

A-5 남향 비선호동 12층 매가 10억 7천 전세 6억 7천 / 투자금 4억 (투자금 범위에 해당)

 

그럼 저는 대략 위와 같은 상황에서 4는 향과 층이 덜 좋고 매가도 높았으며 5는 동이 안 좋고 매가가 높았기 때문에 제외하였고 최종적으로 1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시야에서는 2와 3은 투자금을 초과하여 아예 보지를 않았기 때문에 그 뒤로 몇 달이 지나는 과정에서 저 2와 3의 물건이 거래가 되고 실거래가가 떴을 때 그것을 보고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제 물건은 수리 상태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혹시 저 2와 3의 물건의 수리 상태가 좋았다면 층도 더 좋은데 수리비용이 많이 나가는 요즘 시장에서 제 물건이 그리 싸다고만은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1과 2의 투자금은 제 투자금 범위보다 많이 초과하기 때문에 비록 제가 투자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제가 저 2와 3의 물건을 확인을 하였다면 더 객관적으로 1의 위치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더 네고 드라이브를 걸 수도 있었을 것이며 그 뒤에 2와 3의 실거래가가 떴을 때도 쿨하게 보내줄 수 있었을 텐데 ('그래 너가 내 물건보다 좋지만 어차피 투자할 수 없었으니 보내준다.' 혹은 ‘아니 그때 확인해 봤는데 수리 상태가 더 개판이었는데 층 조금 높다고 가격이 1,2천이나 더 비싸? 투자금도 훨씬 더 들고? 역시 내 물건이 최고야!’) 2와 3을 확인하지 못하니 계속 마음에 찜찜함이 남았습니다.

 

물론 제 물건 자체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마음을 편하게 가져갈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투자자로서 마지막까지 내가 해야할 일을 하지 못했다는 그러니까 손을 더 쭉 뻗지 못하고 적당히 투자한 게 아닌가 하는 점이 스스로를 조금 아쉽게 하였습니다.

 

음 그러니까 돈을 1천만원 2천만원 더 벌고 덜 벌고의 차이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스스로 힘들게 모아서 용기내어 투자한 물건에 내가 모르는 지점이 있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알 수 있었던 것이었으니까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아마 상위 클래스 반(실전반, 월부 학교)에서는 당연하게 실행하고 있는 투자 루틴일 것 같습니다. 저는 상위 클래스반을 거의 듣지 못하였는데 투자하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저와 같은 상황에서 투자를 위한 매임을 진행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진행하시려는 단지의, 내 투자금을 벗어나는 물건들도 모두 보시기 바랍니다. 기적처럼 기회가 되어 투자할 수도 있고요 (저는 못 했지만 그런 후기들은 많이 읽어본 것 같습니다.) 투자할 수 없다고 하여도 그래야 내 물건의 객관적 가치에 대해 더 잘 알수 있고 추후에 그 물건들의 실거래가가 뜨더라도 기분이 찜찜하지 않고 내 물건에 대해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이상 제티손이었습니다.


댓글

이지피지ezpz
26.04.22 09:55

소중한 인사이트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기억하고 적용해 볼게요~~

좋은성취가658
26.04.25 11:00

투자금을 벗어나는 물건도 봐야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자기가 투자한 물건에 대한 객관적 가치와 확신도 얻을 수 있다! 저도 꼭 기억하고 적용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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