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_17p) 산다는 것은 곧 시련을 감내하는 것이며, 살아남으려면 그 시련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삶에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줄 수 없다. 각자가 스스로 찾아야 하며, 그 해답이 요구하는 책임도 받아들여야 한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깨) 예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박신양의 러시아 유학시절에 대해서 들었던 기억이 났었다. 박신양 배우가 선생님께 물어봤던 말이었던 “선생님 왜 나는 이렇게 힘들죠?”라는 말에 러시아 선생님께서 답변을 했던 것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다. “왜 당신의 인생이 힘들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을 했던 것 같다.
삶의 절반은 시련과 고통으로 채워져 있을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힘들지 않은 삶'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힘든 순간 속에서도 내가 나아갈 방향과 의미를 발견해 내는 태도다. 결국 시련을 견뎌내게 하는 힘은 스스로 찾아낸 삶의 목적에서 나온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다.
본_108-109p)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중략) 결국 최종적으로 분석해 보면 수감자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내적인 선택의 결과이지 수용소라는 환경의 영향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근본적으로는 어떤 사람이라도, 심지어는 그렇게 척박한 환경에 있는 사람도 자기 자신이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깨)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이 문득 떠올랐다. 항상 주변 환경 탓을 하면서 그 동안 내가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도 할 수 있었다.
주변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겠느냐 하는 내적인 선택과 그에 따른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내가 실패한 것들을 다른 핑계를 붙이고 있었다는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이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주어진 상황에서 목적을 찾고 그 목적을 향해 끊임없이 앞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본_118p) 사람은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기대를 갖기 위해 때때로 자기 마음을 밀어붙여야 할 때가 있음에도, 인간 존재가 가장 어려운 순간에 있을 때 그를 구원해 주는 것이 바로 미래에 대한 기대이다.
깨) 삶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힘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생각된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을 때 우리는 존재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미래를 꿈꾸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이 문구를 통해 과거 회사 생활이 떠올랐다. 특히, 사원~대리 직급에 있을 때 ‘XXX을 할 수 있다.’라는 기대감으로 많은 도전을 했었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 직장 생활에서는 그런 기대감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종종 내가 지금 소속되어 있는 팀에 계속 체류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과 함께 소득이 중요하기 때문에 회사에서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출근을 해야겠다.
본_124p)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에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인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깨) 두 번째 독서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었다. 특히, 나는 항상 ‘내 삶은 왜 이렇게 부족한 것일까, 내가 사는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한 부분만 생각했었다. 이런 생각들은 힘든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더 많이 들었던 생각이었다.
하지만 힘든 상황은 내 삶이 준 나를 위한 과제라고 생각이 되었다.
학교를 하고 있는 현재, 평상시와 다른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분명히 어색하고 불편하고 잠도 줄일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주어졌다. 그리고 회사 생활에서도 분명 과거와 다르게 회식 시간을 줄이면서 투자 공부를 해야하는 등의 생활도 바뀔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바뀌어 가는 회사, 가정 등에서 내 삶이 나에게 과제를 주는 것 같다.
본_191p) 인간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존재할 것인지 그리고 다음 순간에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항상 판단을 내리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같은 맥락에서 이야기하자면 인간은 어느 순간에도 변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거대한 인간 집단의 행동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통해서 얻은 사실뿐이고, 각 개인의 특성은 본질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채로 남아있다. 어떤 예측이든 거기에는 그 사람이 처한 생물적, 심리적, 사회적 조건이 반영되어 있다.
깨) 우리는 흔히 자신의 타고난 성향이나 지나온 환경, 혹은 MBTI와 같은 통계적인 기준에 나 자신을 가두곤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라는 존재는 단순히 조건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다음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는 주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아무리 과거나 상황이 나를 둘러싸고 있더라도, '다음 순간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의 예측이나 세상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매 순간 주체적으로 나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주체적인 마음으로 이번 학기를 잘 보내야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