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신트리1단지 아파트에 아낌e보금자리론 이자 2.3% 체증식 3억(고정금리) 대출받아 신혼집 매매한 후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5억2천에 매매했던집이 지금 6억3천 실거래 되고있고 저희는 3~4년동안 어찌저찌 주식이나 월급, 남편퇴직금을 틈틈이 모아 2억 5천 현금을 보유중입니다.
대출 이자가 너무 저렴해서 월 80만원대만 대출갚고 있고, 현재 임신중이라 10월에 출산 예정입니다.
목동 뒷단지 생활권을 누리다보니 목동 아파트에 입성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더라구요.
목동 12단지 12억 정도의 아파트에 입성하고 싶은데, 입성하려면 6억정도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희 부부 월급 다 합치면 월 600정도 이고요...
지금 받은 대출이 넘 이자가 저렴해서 상환하기 아깝기도 하지만ㅠ 그런데 또 지금 크게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은 제 경우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고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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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희훈님 안녕하세요 ^^ 실거주 갈아타기를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 거주하고 있는 단지의 가격이 매수할 때 보다 올라서, 갈아타고자하는 마음이 충분히 드실 것 같습니다 ^^ 다만, 갈아타려고 하는 단지가 매수하기에 충분히 싼 가격인지 판단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동12단지의 경우, 전고점 대비해서 10% 정도 밖에 하락하지 않은 단지입니다. 전고점만이 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동네로 갈아타고자 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금액이 커지는 만큼 매수하고자 하는 단지의 저평가 여부를 따져보시고 꼭 매수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평가인 단지라도 내가 감당가능한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갈아타기 매수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월부에서 제공하는 내집마련 기초반/중급반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강의를 들으며 스스로의 상황을 정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희훈님 화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희훈님!
자산을 차곡차곡 잘 쌓아가고 계시군요!
지금 자산의 가격이 한 단계 내려온 상황이라 갈아타기에 관심이 많은 때인 것 같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계시다면 앞으로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수입 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동에 실거주를 하기 위해 6억의 대출을 받았을 때 매월 지불해야 할 원리금 규모를 계산해 보시고 배우자 한 명의 수입이 없을 때에도 감당이 가능한지부터 판단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자산을 쌓는 방향을 어떻게 하고 싶으신지 결정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만족 중이고 실거주에 더 가치를 두고 계시다면 직접 입주하여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부담해야 하는 이자가 크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오셨던 것처럼 넥스트 스텝을 도모할 종잣돈을 모으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자산을 쌓아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이 크시다면 희훈님이 했던 고민을 과거에 겪으셨던 투자 멘토님들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침 오늘 오전 11시에 투자코칭 신청 오픈한다고 하니 후기도 한 번 읽어보시고 결정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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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