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독모 [인생은 순간이다]_파리유학생

24.05.07




책 제목 : 인생은 순간이다 

저자 및 출판사 : 김성근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4.05.02~05.0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실패는시행착오#인내는다음을위한준비#진정한리더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82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뛰는 야구 감독이다. 여전히 선수들에게 직접 공을 던져주고, 땅바닥에 엎드려서라도 타격 자세를 잡아줄 정도로 야구에 진심인 그가 60년 야구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 한 책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삶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로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책을 통해서 ‘야구와 인생은 닮아 있고, 야구를 통해서 인생을 배웠다.’라고 말하며 이제껏 지도자로서 수없이 많은 선수를 만나고 가르치며 인간의 잠재 능력이 얼마나 무한한지 깨달았고, 자식을 위해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을 가슴에 새겼다고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별반 나아지지 않는 것 같아 걸음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김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순간 순간의 축적이다’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지만 그 멋진 순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시간 동안의 노력과 고민이 켜켜이 쌓여 지금의 순간이 되는 것임을 저자는 긴 글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야기 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

1장. 이겨내기 위한 의식_내일 죽은 한이 있더라도 베스트를 하라.

 

2장.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_‘어차피 안돼’에서 ‘혹시’로. ‘혹시’에서 ‘반드시’로

 

3장. 개척자 정신_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이었다.

 

4장. 이름을 걸고 산다는 것_돈을 받으면 모두가 프로다.

 

5장. 비정함 속에 담은 애정_리더는 부모다.

 

6장. 자타동일_‘나’가 아닌 ‘팀’ 속에서 플레이하라.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인생은 상황이나 분야만 다를 뿐이지 본질은 모두 비슷한 것 같다. 저자뿐 아니라 축구선수 손흥민, 피켜스케이팅 김연아, 발레리나 강수진, 그리고 월부의 너나위님까지. 어떤 분야든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는 동일하다. 용기, 도전, 끈기, 성실, 목표.

투자 공부를 하는데 무슨 야구 감독 이야기인가? 하며 이 책을 읽었는데 운동이든 공부든 투자든 성공하는 비결은 같음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나의 투자공부에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김성근 감독의 글을 읽으며 하나하나 되짚어 볼 수 있었다. 뚜렷한 목표와 도전하는 용기는 있는데 끈기와 성실성이 부족하다. 그리고 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 마다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고 모색하기 보다는 현실과 타협하는 편안함을 택하고 있었다. 책을 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야구감독이 야구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야구와 관련이 없는 책들도 마다하지 않고 읽고 선수들에게 좋은 글을 공유하는 모습이었다. 투자공부하고 임보 쓰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핑계로 그 동안 독서를 게을리 한 것 같은데 투자공부와 독서를 꾸준히 함께 할 수 있도록 시간 배분해서 안주하려하고, 타협하려하는 마음을 책으로 다 잡아야 겠다. 모든 사람에게 기회는 균등하게 온다. 하지만 그 기회를 잡는 사람은 준비 해 온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겠다.

 

 

 

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62

내 인생도 그렇다. 나는 파울을 무지하게 친 사람이다. 프로야구팀 감독직에서 잘린 것만 일곱 번이니, 그것만 보면 얼마나 실패한 인생인가. 그러나 나는 그럴 때마다 다음이 있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인내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그걸 보면 인내란 마냥 참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다음을 위한 준비, 그러니까 기회가 아닌가 싶다.

--> 목표가 생기면 일단 시작하고, 최선을 다 한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하면 실망하고 쉽게 포기하는 편인데 저자의 말처럼 다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준비하고 참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패도 그 다음의 기회에는 좋은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

 

p.65

실패했을 때, 실수했을 때, 못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거기서 그냥 포기하는 사람과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하고 고민하는 사람 사이에는 갈수록 차이가 넓어진다.

-->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고민해서 방법을 찾는 연습을 많이 해 보자! 몰입!

 

p.81

한국어에 보면 ‘어차피’, ‘혹시’ 그리고 ‘반드시’라는 말이 있다. 나는 ‘어차피’ 속에서 ‘혹시’를 만들어내는 게 최고의 인생이라고 본다.... 나는 ‘어차피’ 속에서도 ‘혹시’라는 가능성을 무궁무진하게 상상하고 그것을 ‘반드시’로 만들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것, 그게 내가 여태껏 해온 일이다.

--> 과연 나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인지, 내가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믿는 것이 과연 최선이기는 한 것인지 반문하게 되었다. 가끔은 포기가 편해서 ‘나는 최선을 다했지만 안되었다’라고 스스로를 위로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p.85

“과거에 실수를 했든 실패를 했든 그런 건 다 버려라. 그때의 생각, 방법이 나빴을 뿐이지 너희가 나쁜 게 아니다. 생각, 방법, 임하는 자세를 바꾸면 새로움이 나와. 안 될 때, 실패할 때, 아플 때는 자기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어. 단지 그 아픔을 실패로 끝내느냐, 시행착오로 바꾸느냐 하는 문제지. 그리고 그건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달려 있는 거야.”

--> 안 좋은 결과는 ‘실패’라고 간주해 버리는 오류에서 벗어나서 하나의 경험치가 더 늘었다고 생각하면 다시 도전하고 시도하는데 적어도 스스로 쌓아올린 벽 앞에서 멈춰서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나는 오늘 실패한 것이 아니고,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p.132

상식 속에 있는 사람은 남하고 아무리 경쟁해 봐야 이길 수 없다. 이미 나와 있는 답을 갖고 하는 승부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 건 백날 해도 승부수가 되지 못한다. 상식을 쓰면 상식적인 결과 밖에 더 얻을 게 있겠는가?--> 경쟁에서 이기려면 나는 어떤 비상식적인 생각과 방법을 써야 하는 것일까? 지극히 상식적으로만 살아온 습관이 늘 나를 현실에 안주하게 하고, 승자보다는 패자 쪽에 서게 했다는 게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생각하기! 비상식적여지기?!

 

p.163

계속 야구만 보고 야구 속에 무엇이 있나 관찰했더니 힌트가 보였다. 모든 걸 야구와 연결시키며 생각했다. 내 야구는 소질이 아니라 전부 관찰에서 나온 것이다.

--> 관찰하기!

 

p.214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 중엔 세상이 원하는 대로 타협하고 맞추는 사람은 없다. 자기 색깔이라고 하는 건 각자 누구에게나 있다. 그리고 그 뜻을 위해 타협이란 없어야 한다. 자꾸 자기 뜻을 꺾다 보면 나중에 떠날 때가 되어서는 남는 게 한스러움 밖에 없을 것이다.

--> 세상과 타협하고, 타인에게 나를 맞춰가는 게 미덕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반전! 나만의 색깔을 가지고, 그 색깔에 근거를 가진다면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기!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190 거북이는 위기를 만나면 가만히 서서 고민한다. 머리도, 손도, 발도 몸 안으로 깊숙이 넣고 멈춰 선 채 자기 안에서 답을 찾는다. 고민하면서 자신과 싸우고, 세상과 싸운다. 거북이가 길을 걷다 멈춰 기다리는 것은 무조건 참기 위함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함이다. ... 그래서 거북이가 지나간 자리에는 의도, 인내, 아이디어 그 모든 것이 남는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프로세스를 찾아가는 것이다.

--> 해결하기 어렵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작동되는 나만의 프로세스가 있나요?

 

 

6.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세이노의 가르침>

 

 

 


댓글


총총00
24. 05. 09. 00:19

용기 도전 끈기 성실 목표 성공한사람들은 다 이런것들을 가지고 있네요! 성공하려면 꼭 갖춰야 할 덕목인가봐요~ 파리유학생님 후기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