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지치지 않는 그릿아이,
그린아이입니다.
지난 번에 올렸던
월부학교와 독서TF 모두 다 해내는 워킹맘의 시간관리 비법에 이어
이번에는 원씽관리 방법에 대한 꿀팁을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월부에 오기 전에는
전혀 개념조차 없었던 원씽,
하지만 원씽 이라는 책을 읽고
또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원씽을 실천해나가며
지난 2년 동안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원씽이란
내가 오롯이 집중해야 하는
'단 하나'를 뜻하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의 기간동안
어떤 분야를 원씽으로 잡느냐에 따라
나의 성장 방향과 속도에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원씽을 설정하는데 실행과 지속이 어려워요"
등등
원씽과 관련된 여러 고민들을 가지신 분들께
저의 작은 경험과 방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남겨봅니다.
임장과 임보, 독서, 강의, 실전투자 등등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에서 필요한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저 또한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고싶다는 바람으로
매 달 제가 채우고 싶은 부분들에 대한
원씽을 설정하고 실행해오고 있는데요.
몇 달 전부터 고민이었던 것은
"임장보고서의 질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1년차, 2년차 때까지만 해도,
임장보고서 체계를 처음 잡아가는 과정으로
이런 저런 장표들을 BM하고 나만의 장표로 만드는 과정들이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었는데요
그 때에는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양적인 시간도 많이 넣었었고
임장 또한 많이 갔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 전부터
임장보고서 대신 다른 원씽들에 더욱 집중하게 되면서
오히려 임장보고서를 쓰는 시간을 많이 내지 못하게 되어
매 달 만드는 앞마당에 대한 임장보고서가
질적으로 퇴보한다는 느낌과
앞으로도 이러면 안되겠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임장보고서의 질을 높이는 것"을 원씽으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어떻게 하면 임장보고서의 질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여러 시간 고민 끝에
"임장을 많이 가지 않아서
지역에 대한 궁금증과 정보가 많이 부족하고
그렇기 때문에 임장보고서에 쓸 내용이 없어서
더욱 쓰기 싫어진 것 같다"는
저만의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생각했던 부족한 부분은
표면적으로 '임장보고서의 질' 이었지만
본질적으로 채워야 하는 부분은 '임장 횟수' 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달인 5월, 저의 원씽(초안)은
"현장 임장과 매물임장 횟수를 늘려
지역에 대한 투자 인사이트를 임장보고서에 넣는 것" 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내가 이번 달에 꼭 이루고 싶은 원씽은
나에게 있어 현재 가장 부족한 부분,
그리고 그 부족한 부분을 만들게 한
본질적인 요소는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제대로 된 원씽을 정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
내가 하기 싫은 것을
원씽으로 설정하기
원씽의 큰 주제를 설정했다면
이제 세부적인 달성 목표를 수치적으로 정해볼 차례입니다.
평소보다 임장을 많이 가는 것,
평소보다 매물을 많이 보는 것,
어느 정도의 양으로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기 위해
우선 원씽캘린더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번 5월에는 수도권 임장지이지만
집에서 지하철 3번을 갈아타고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임장지여서
처음에는
퇴근하고 매일 지옥철을 타고 임장을 다녀올 엄두가 나지 않기도 했고
독서 TF 저녁 일정과 아이 육아 등의 스케줄을 고려하여
제가 최대한 갈 수 있을만한 날을 골라 임장 횟수를 20회로 정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양보다 120%의 원씽인가?를 생각해보았을 때
살짝 아쉬운 수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월부학교 1강 강의에서,
그리고 우리 1반을 멘토링해주시는 제주바다멘토님의 말씀들을 떠올리며
목표를 조금 더 상향조정 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말고
열심히 달렸으면 좋겠어요.
난 이래서 안 돼.
난 저래서 못 할거야.
이런 생각들은 오히려 나를 갉아먹고
다른 사람들을 뒤로 끌어내리는 생각입니다.
최고 수준의 실력과 아웃풋을 원한다면
스스로의 한계를 깨는 성장이 필요합니다.
-제주바다 멘토님-
혹시 30번도 가능할까? 라는 생각에
원씽캘린더를 다시 조정해보았고
수치적으로는 가능하겠다는 결론을 내려
임장 30회, 매물 100개 를 최종 목표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양보다
120%로 상향하여 수치화하기
5월 한 달 동안 임장 30회 가는 것은
원씽캘린더를 통해 스케줄을 미리 잡아두었다면
이제 매물 100개 보기와 관련된
역산 스케줄링이 필요합니다.
최종임보 제출 전까지
① 하루종일 매물임장하는 날 2일 (25개 x 3일 = 75개)
② 평일 퇴근 후 매물임장 하는 날 (3개 x 8~9일 = 약 25개)
확보를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내가 목표로 하는 수치를 역산으로 스케줄링하여
원씽캘린더에 넣어보며
실제 달성 가능한 목표인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캘린더를 보며
수치적으로 역산 스케줄링하기
월부학교 운영진, 독서 TF, 육아, 회사까지
바쁜 하루 하루를 지내며
임장 30회, 매물 100개를 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목표가 너무 높은 것 아닌가?
조금 낮춰볼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안될 것 같아.
이번에는 못할 것 같아.
이런 생각보다는
"내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 하나 마련해보려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일에 매물 세 타임을 보려면
반차를 조금 더 자주 써야하고
저녁에 오프모임 등의 일정이 있을 때에는
반차를 쓰고 일찍 나와 낮에 매물 하나라도 보고 가고
아이 육아와 관련된 상황은
남편, 친정어머니와의 미리 일정 조율을 통해
평일 임장시간을 확보해두었습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매일 늦게 들어와서
아이 얼굴을 보지 못할 때가 많아질테니
아이에게도 미리 충분히 설명하고
대신,
주말에는 임장 후 집에 6시까지 와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먹고,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으로 이야기하니
남편과 아이도 흔쾌히 동의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내가 해낼 수 있는 방향으로 자꾸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며
가족들과 많은 대화로 일정을 조율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기
이제
이번 5월달의 원씽과
세부 실천 계획이 완성되었습니다.
임장 30회, 매물임장 100회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임보 작성하기
- 프리독모/ 돈독모 날을 제외하고 매일 임장하기
- 하루종일 매물임장하는 날 2일 (25개 x 3일 = 75개)
- 평일 퇴근 후 매물임장 하는 날 (3개 x 8~9일 = 약 25개)
- 각 페이지별로 나의 생각 넣는 틀 포함하기
- 가설검증 장표 △장 추가하기
- 임보작성 통시간뿐만 아니라 틈새시간도 활용하기
이제 5월이 끝날 때쯤
원씽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복기를 실행해볼 계획입니다.
원씽을 달성할 수도 있고,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달성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원씽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몰입하고 노력했는지,
그 과정 속에서
내가 더욱 성장하게 되었는지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복기하고 내용 정리하기
마지막으로,
2022년 8월부터 지금까지
매 달 원씽으로 세웠던 내용들과
달성여부, 복기 내용을 추가합니다.
매달 원씽을 통해
성장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할 것이다.
책 <원씽> 표지 中
앞으로도 제대로 된 원씽 설정과 관리로
한계를 깨고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이 되기를
늘 응원하겠습니다 ❤️
한계를 깨고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원씽 관리 비법
나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
내가 하기 싫은 것을
원씽으로 설정하기
내가 할 수 있는 양보다
120%로 상향하여 수치화하기
캘린더를 보며
수치적으로 역산 스케줄링하기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기
다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복기하고 내용 정리하기
댓글
불가능 할 것 같은 목표에 대해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을까 고민하기🤔 안하려고 하는 사람은 변명을 찾고 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낼 방법을 찾는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린반장님 5월 원씽 목표 달성을 응원합니다! 🔥🔥🔥
꿈을 그리며 닮아가는 그린아이님~ 지치지 않는 그릿아이님~ 언제나 몽글몽실 따뜻하고 말투와 친절한 내용으로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