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인생은 순간이다
저자 및 출판사 : 김성근 / 다산북스
읽은날짜 : 2024. 04. 01 ~ 2024. 04. 04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순간의 중요함 #위기관리 #준비, 기회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네이버 검색)
2. 내용 및 줄거리
p12~13.
한 번에 성공하는 게 아니라 무수히 실패하고, 도전하고, 길을 찾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공해 나가는 게 인생이듯이, 야구도 숱하게 실패하고 좌절해도 다음 경기를 위해 묵묵히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 항상 '왜?'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라. 타협하고 후퇴하지 마라.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 항상 어떤 책이든 프롤로그를 꼼꼼히 읽어보는 편이다. 왜냐하면 저자가 궁극적으로 독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짧고 간결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회사 일이든, 사업이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모든 일이 한 번에 성공할 수 없고 성공하기까지 오래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짧은 시간이 아니라 몇 십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것을 이룬 사람의 얘기를 들으면 감동을 받는다. 어떤 일을 하든 '이 일을 왜 하고 있지?'라는 물음에 답하면서 일을 해야 내 의지가 꺾이지 않는 것 같다. 지금은 조금 느리더라도 뒤로 가지 않도록 멈추지 않으면서 가고 있다.
p26~28.
김성근한테는 무슨 일을 시켜도 해낸다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창현 씨의 눈에 띌 수 있었던 게 아닐까. ... 지금 당장 즐겁든 슬프든, 자신이 그 속에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운 탓, 남 탓만 하며 비관해서는 안 된다.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가 오게 되어 있다. 운도 내 편이 된다. 매일의 흐름 속에서 자기의 베스트를 다해야 한다.
: 김성근 감독은 야구를 못 하게 되어서 원하는 일이 아닌 은행에서 일을 했을 때에도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 나의 윗사람이 나에게 어떤 일을 시켰을 때 '아 쟤는 어떤 것을 시켜도 끝까지 해내서 결과를 가져오는 사람이야'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전 회사에서 그 모습을 보여주려고 4년 동안은 정말 열심히 했다. 5년차부터는 월부에 훨씬 더 집중하려고 회사 일을 소홀히 하게 됐지만 4년 동안 보여준 신뢰가 있어서인지 나한테 주어진 일만 해도 상사에게 밉보이지 않을 수 있었다. 하루를 충실히 살다보면 운도 따르는 것 같다.
p47~48.
'이 정도면 되겠다' 하는 정도의 의식으로는 프로의 세계에서 세상살이를 해내지 못한다. 이기지 못한다. 뭐든 끝끝내 해내고 말겠다는 의식이 있어야 위기가 와도 돌파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법이다.
: 나도 항상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투자 생활을 했었던 것 같다. 한 번 그렇게 대충 넘어가면 나중에 꼭 화가 온다는 생각으로 나태해지면 안되겠다.
p62.
누구든 실패할 수 있지만 그것은 곧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다는 뜻이라고. ... 프로야구팀 감독직에서 잘린 것만 일곱 번이니, 그것만 보면 얼마나 실패한 인생인가. 그러나 나는 그럴때마다 다음이 있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인내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그걸 보면 인내란 마냥 참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다음을 위한 준비, 그러니까 기회가 아닌가 싶다.
: SK와이번즈의 감독을 맡으면서 5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3번의 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김성근 감독도 7번의 감독직 경질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실패를 했을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보며 다음을 위해 꾸준히 준비했다. 그렇게 해야 기회가 오는 것 같다. 나도 현재는 미래를 위해 이것 저것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후퇴하지 말고 시선은 앞으로, 미래로!
p77.
나는 야구를 할 때면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곤 한다. ... 이렇게 속으로 최악의 상황을 어마어마하게 상상한다. 이것 자체만 보면 비관이다. 하지만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까지 생각이 뻗을 때면 나는 엄청난 낙천주의자가 된다. ... 혼자 마음속으로 그 비관들을 역전시킬 최상의 방법을 준비해 놓는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위기가 오지 않는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위기관리다. 아예 위기가 오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 어쩌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 온 현자들의 말들은 이렇게 비슷한지 모르겠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간다.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고 비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까지 준비한다. 그러면 어떤 위기가 와도 대처할 수 있고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는다. 나도 내 상황에서 생각해보면 전세 만기때 역전세, 공실, 매도의 어려움 여러 비관론이 존재 한다. 하지만 하나 하나 역전시킬 최상의 방법을 생각해놓으면 될 것 같다.
p94.
그러나 노는 와중에도 내 앞의 문제를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의식이 필요하다. 만약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생각났다면 그 즉시 일 속으로 돌아가야 한다. 마냥 놀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런 결단력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이겨내지 않나 싶다.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지금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면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뒤에 가서는 인생에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
: 비수처럼 날아와 가슴에 꽂히는 말이다. 이직과 다른 준비로 임장과 임보를 쉬고 있다. 그렇지만 나도 올해 있을 전세 재계약이나 그 후에 있을 매도 계획을 짤 때면 정신을 바짝 차리는 것 같다. 준비하는 것에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하반기부터는 다시 환경에 들어올 생각이다.
p124.
인간은 언제나 도전해야 한다. 트라이하고 트라이하는 속에 인간으로서 성장한다. 그 과정에서 의식, 인내, 아이디어 같은 것들을 전부 찾을 수 있다. ...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 버린다.
: 최근에 예전 회사 동료를 만나면서 요즘 인생이 재미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 친구는 원하던 회사에 이직하게 됐고 1년 정도 지나 적응도 어느정도 한 것 같았다. 인생에 목표가 없어지고 도전할 것이 없어서 노잼시기를 겪는 것 같았다. 나도 전 회사에서 이만하면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동료들이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맞아. 나도 도전을 해서 내 몸값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루는 과정에 있다. 월부 생활에서도 내가 이룰 것을 계속 찾아서 성취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p146.
인생의 모든 것이 그렇다. '와, 이렇게 어려울 수 있나' 싶은 문제도 생각하고 생각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나온다. 어려워질수록 생각은 깊어지고 해결 능력이라는 게 육성되어 간다. 해결하는 방법이 하나둘씩 생겨난다. 안 되는 것은 세상에 없다. 그것을 평생 야구로 배워왔다. 끈덕지게 매달리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와 한계를 넘어가 있었다.
: 최근에 오프라인 독서모임에 참석하면서 일반인?들을 만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한계를 못 넘는다고 생각한다. 내 자식에게도 가르치고 싶은 것을 하나 고르자면 뭐든지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깊은 사고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p172.
세상일은 모두 '왜?'라는 퀘스천 마크를 갖고 그 속으로 들어가 깊이 관찰해야 답이 나오는 법이다. ... 관심 속에 있지 않으면 시간이 얼마나 지나든 해결되지 않는다. 관심을 갖다 보면 퀘스천 마크가 생기는 지점이 뭐든 있을 것이다. 그 지점을 찾아 느낌표로 바꾸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야구도, 세상일도 다 그렇다.
: 1호기의 전세 재계약도 다가오고 있어서 시 전체적으로 전세가와 매매가를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구축중에서도 내 단지만 전세와 매매가 오르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있다. 가치가 있고 산 이유가 있으니 두렵지는 않으나 이유를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고 있다. 퀘스천을 느낌표로 바꾸는 행동을 해야겠다.
B.M
1. 누군가 나한테 무슨 일을 시켜도 해낸다는 모습 보여주기.
2. 내 투자에서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해결책을 생각해 놓는 위기관리 하기.
3. 술 마셔도 19층까지 계단으로 걷기.
4. 내 1호기만 아직 올라가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기.
3. 간단한 소감과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 혹은 챕터
: 김성근 감독이라는 사람이 수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어떻게 위기를 관리하며 성공하는 사람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따라 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게 되는 책이었다. 하지만 저자처럼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다.
※ 한 줄 요약
: 오늘 해야 할을 묵묵히 하면 어느새 기회는 온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댓글
범마루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