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월부학교 봄학기 망구의 7드런 프로 참견러] 수도권 선호도 파악하는 임장법 (월부학교3강후기, 줴러미튜터님)

  • 24.05.09

안녕하세요 프로 참견러입니다.

학교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강이네요!


3강은

수도권 선호도 찾는 투자자의 임장법

이라는 주제로 줴러미 튜터님께서 강의해주셨는데

제목만 봐도 속이 뻥 뚫리는 강의였습니다!


1. 군의 함정

수도권은 지역별 위상이 뚜렷한데

그렇기 때문에 빠지기 쉬운 함정이

바로 '군' 이라고 생각합니다.


2군 신축 vs 4군 신축

연식이 비슷하고 세대수도 비슷한데

2군이나 차이가 난다면

당연히 2군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생활권이 인접한 군이라면

군대군이 아니라 생활권과 단지자체로

판단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서울이니까 그래도 2군이 낫지~ 라고

생각했던 제 편견을 완전히

깨주셔서 좀더 본질적인 것,

개별 단지 가치파악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분위기임장의 중요성


반이나 조가 꾸려지면

그 첫 주에 분위기임장을 가는건

암묵적인 약속이 되어버렸는데요!


분임을 가기 전에 분임루트를 그리면서

생활권을 나눠보라는 말씀

기초반에서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어느새부턴가는

분임루트 그리는 것도 시간에 쫓겨서 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지도도 많이 들여다 보지 않게 되고

현장에서 파악하면 되니까~

또 단임가서 볼거니까~

하면서 분위기임장의 중요성에 대해서

간과하고 있었던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줴러미 튜터님께서는

분위기 임장 전에 지도를 보며

돈많은 사람들은 이 지역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지,

어떤 곳을 좋아할지,

지형지물에 의해서 단절된 생활권은 아닐지

우선순위 마지노선은 어디일지 등

분임 준비단계부터 선호/비선호를 쪼개본다 하셨어요


그동안 익숙하다 생각해서

놓치고 있던 기본을 다시 숙지할 수 있던 내용이었습니다.


3. 임장을 통해 선호도 파악하는 프로세스


분위기 임장-단지임장-매물임장 + 전화임장


손과 발을 이용해

지역의 선호도를 파악해야 하는데요


특히 단지임장의 중요성이 와닿았습니다.


"실전/지투/월부학교

상관없이 단지임장에서

눈에 모든 요소가 들어오지 않으면

단지 체크리스트 써야돼요"


따끔한 충고의 말씀에

나는 어떻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행위 자체가 익숙해졌다고

기본을 무시하고 있진 않았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현장에서 내가 보고/듣고/느끼는 모든 것들이

선호도를 파악하는 재료가 되고

현장에서 얻은 정보에 손품이 더해져

더 정교한 선호파악을 가능하게 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신축밭인 생활권에서 디테일한 선호도 파악하기

구축밭인 생활권에서 구축들 간 선호도 비교하기 등

임장지에서 보편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케이스들을 예시로 보여주셔서

더 몰입하여 들을 수 있었어요!



감사와 다짐

월부학교 과정에서 벌써 절반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일매일 분투하는 것 같지만

손에 쥐어지는 결과물은 없는 것 같은 날도 있었고

어떤 날은 에너지 넘치게 계획한 것을 해내는 날도 있었어요


다시올지 모르는 이 시간을 잘 보내자 하다가도

또 어떤 날은 힘에 부쳐 마지막이라 생각하지 말자 또 기회가 올거야

라는 희망회로와 안일함으로 채웠던 날도 있습니다.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라는 말씀 많이 해요

21년 봄학기 광클 잘해서 듣고 대충대충 하고

그리고 1년반동안 월부학교 못갔어요"


그 시간동안 튜터님께서는

기초반과 실전지투를 수강하며

버티셨다고 했습니다.


기초반/실전/지투만 물론 가치있는

강의이고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성장의 기회는 열려있지만

월부학교를 경험해보고 나니

이만한 환경이 없다는 생각에

확신이 듭니다.


다시 못할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내일은 돈이 안 벌릴 수도 있으니

오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늘어져서라도

필사적으로 베스트를 해야한다.

매일 마주하는 고민, 훈련, 시합

모든게 다 붙잡아야 할 순간이다.

-인생은 순간이다 중-


"회사도 끄잡아내리고 가족도 동료도..

내가 투자생활하는데 도움을 주는게 하나도 없어요

내일은 계속 끄잡아내릴지도 몰라요

오늘 시간된다? 무조건 베스트

결과물만들고 온늘하루 끝!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필사적으로 하세요 필사적으로

어떻게하면 더 잘할수있지?!

계속 생각하면서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개월 뒤 소회에 후회만 남지 않도록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댓글


라잇유
24. 05. 09. 05:23

잠죽자............ ㅋㅋㅋㅋㅋㅋㅋ 프참님 맨날 졸려하면서 잠죽자 하는거 넘 귀욥습니다..!! 후기 읽으면서 다시한번 복기가 되었어요. 할수있을떄 하자!! 감사합니다 프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