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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1단입니다
올해 초부터 부쩍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바로! 강의에서 와닿는 부분들이
꽤 많아진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동시에 아직도 못알아듣고 있는게
훨씬 많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암튼 뿌듯합니다
이번 1강, 무척 길었습니다
강의에서는 A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광역시를 바라볼 때
어떤 시선으로 봐야할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안그래도 길었던 강의 시간인데
일시정지 하면서 듣다보니..
암튼.. 찐득(?)하게 들었습니다
최근에 1호기를 해서 그런지
그때 느꼈던 생각과 와닿았던 부분이 많습니다
간략하게 복기해보겠습니다
임장을 하다보면 헷갈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지역 내 외곽이긴하나..
실제로 가보면 좋은 것 같은 곳으면서도
전고점을 찾아보면 가격은 약한 곳들..
그런 곳들을 보면 그냥 안좋구나~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반 사람들처럼
지역을 참 얕게 봤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역을 알아갈수록
같은 광역시 내 다른 지역구를 볼수록
저는 그 지역에 대해
이상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이야기 해주셨던것처럼
상품성, 입지 등등 이유로
그 수요가 작을수록,
면밀하게 나눠서 바라보겠습니다
또한, 현재 가격과 투자금이
범위에 안들어오더라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긴 투자 못하는 곳이라는
편견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임장을 한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떠올랐던 이야기입니다
저번 실준을 들으면서도 비슷한 이유로
한 달 내내 머리를 맴돌았던 문장인데요
짧게 제 이야기해보자면
저는 우선 행동하고 보는 사람입니다
제가 가진 고집이랄까요,,
이걸 무기로 삼아서 살아왔습니다
장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장점이 많긴 합니다
단점도 너무 많더라구요
실제로 저도 최근까지 임보를 쓰지 않고
6개의 앞마당을 늘렸었습니다
그저 매물을 많이 보고,
부동산을 많이 들어가면
실력이 쑥쑥 늘고,
투자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니였습니다.
물건을 볼수록 더 헷갈리고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답을 묻고만 있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스스로 깨닫고나서
저번달에 1호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매번 듣습니다
간단하고, 그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데
나는 왜 그걸 못할까?를 고민했었습니다
팩트만 놓고보자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으로
저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아는 것,
지금까지 무언갈 하거나 배웠던 방식이
다가 아님을 인정하고 바꿔야 했습니다
반년정도 헤매고 나서 느낀 부분은
알려주는 부분을 믿고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결론 : 물렁(?)해지자!!
거의 2년이 다되가는 시점에
1호기를 하지 못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남들과의 비교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투자는
스스로와의 싸움입니다
혼자 쌓아가야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고, 사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요즘들어 월부에서 얼마의 시간을 보냈는지는
중요하지 않구나를 많이 느낍니다.
이걸 느끼고 난 후로 생긴 변화가 있습니다
시세를 따고, 트레킹 하는 시간이 지겹지 않더라구요?
(물론, 당연하게도 힘들 때가 더 많습니다)
예전엔 너무 힘들어서
조금 더 간편하게 할 방법을 찾았었는데
요즘은 다른 선배들은
어떻게 하면 인사이트를 더 얻을까?
고민해보고, 실제로 질문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합니다
함께하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내가 혼자서 쌓아가야 할 시간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잘 쌓아가보겠습니다
이 시간까지 강의를 보고
후기를 쓰는 것 마저
제가 선택한 것이기에
지금 눈 앞에 어려움은
당연한 비용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좋은 강의 해주신
제주바다멘토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1단 조장님 목소리가 들리는 후기였어요ㅎㅎㅎ 1호기 투자 성공하신건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투자 못하는 곳이라는 편견에 빠지지 말자. 이게 참 어려운 거 같아요. 그래도 이번 한달간 임장임보 하면서 저 또한 저렇게 생각하도록 노력해볼게요ㅎㅎ 고생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