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1단입니다!
어제였죠! 지난 OT 이후
조원들과 함께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저번에는 얼굴을 뵈지 못했던
따뜻한부자님과 자산가한걸음님도
함께 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 풍성하고
즐거운 조모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휴 끝나고 바쁜 업무에,
개인 일정까지 제쳐두고
귀한 시간 내주신 조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후후..😎 분명 하기 전까지는
걱정과 불안에 몸서리 치던 저였지만..
지금은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조모임 후기 겸
부자달 님이 써주신 조장 칼럼 후기를 씁니다
(진정성 가득한 글 써주신
부자달 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490905
지난 OT를 마치고 나서
선배와의 독모까지는
기간이 너무 길게 남았다는 생각에
호기롭게 다음 조모임을 잡았습니다
(많이 볼수록 좋다!
조장 관련 칼럼에서
이렇게 하라고 했그등요~)
처음에는 근황 & 강의 관련해서 이야기 나누자!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조모임을
하자고 얘기했었는데요
근데 막상 시간이 다가오면서
생각해보니 딱히 큰 조모임 주제가 없었습니다
'다들 퇴근하고 피곤하실텐데..'
'근황 이야기하면 10분이면 끝인데?'
'무슨 이야기하지? 하지말자고 할까'
실제로 조모임 10분 전까지 했던 생각입니다
지금 조원분들이 보면 왜저러나 싶으실텐데요
저도 지금 생각하니 왜 저러나싶네요
지금 돌아보면 진짜 잘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껏 만난 선배들처럼 잘하고 싶었습니다
같이 잘 해나가고 싶고,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이전에 조장을 여러 번 해봤는데요
할수록 나는 조장과 안맞는 사람인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피했습니다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가 만난 조장님들은 이렇지 않았거든요
정확하게는, 하고는 싶지만 용기를 못냈습니다
막상 조장 신청은 하고 있으면서
선정이 안되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번 열중에
조장을 지원한 이유는
1년 전쯤 열중 21기에서 만난 동료들처럼
좋은 동료들을 꼭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때 저는 조원으로써 좋은 동료들을 만나서
지금까지도 한 달에 한번씩 꾸준히 만나면서
많은 도움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조장으로써
동료들을 만들어서
이 각박한(?) 월부생활을
함께 헤쳐나가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때 만난 엔젤조장님은
나처럼 부족한 사람은 아니였던 것 같은데..'
'나는 아직도 말을 하기만 하면
머리가 하얘지고 그런데..'
그렇게 조모임 15분 전 부랴부랴
카페에 "조장 팁" 이라고 검색해서
글을 모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부자달님 조장 나눔글을 발견했고,
이 부분을 읽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아, 제가 무얼 잘못하고있는지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또, 생각만 하고 있었구나
걱정만 하고 있었구나..
그러기 싫어서 이름도
1단이라고 지어놓고선 말이에요
산더미같은 걱정이 무색하게
조모임이 시작하자마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훌쩍 1시간 반이 지나갔습니다
들어오자마자 1호기 투자는 잘됐냐며
물어봐주시는 조원님부터,
부족할까봐 걱정하는 저에게
이미 잘하고 있다고
얘기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
.
1등이어서 조장이 된 것이 아니다
역시 상황에 따라 같은 글도 다르게 보입니다
첫 주에 조장님들과 오프 모임을 하고서
스스로 한계를 두고 있었음을 느끼고
'독서 20권'을 하리라 혼자 선언 했었는데요
이번 조모임을 계기로
조원분들께 1번 동료가 될 것임을 선언합니다
허술한 조장 덕에 폭풍 발전할 조원 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좋은 글 남겨주신 0부자달0님께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단님의 첫 조장 축하드리고 한달간 계획하신 모든 일 다 잘 이루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1단 조장님 조모임 한 번 한 번이 쌓여서 조원 분들과 함께하는 알찬 한 달이 될거라 믿어요! 넘 고생많으셨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따스한 1단 조장님 맘이 한가득 느껴집니다♡ 남은 주차도 함께 화이팅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