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쟁이쥰입니다 :)
이번 지기반 2주차에서는 바로 식빵파파 튜터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저는 식빵파파님 튜터님은 처음 뵀는데, ‘파파’라서 남자분인 줄 알았는데,,,,
잉????? 저의 예상을 깨고 미모의 여성분이셔서 놀랐고,
뛰어난 미모만큼이나 엄청난 강의력에 식빵파파 튜터님께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튜터님의 공급 특강은 지기반 끝나면 바로 결제 예정♥)
빠져들게 만드는 식빵파파님의 강의력 덕분인지
B지역을 안 가봤음에도 마치 다녀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고,
소개해주신 단지들의 가격을 보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 엉덩이가 들썩거렸습니다.
(지금 내가 OO지역을 임장할 데가 아닌데?라고 동료분과 얘기를 나누기도 했지요.. ㅎㅎㅎ)
특히 공급 전문가인 식빵파파님이셨기에
공급이 많아 유명한 B지역의 분석강의에 찰떡이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의는 크게 B지역의 현 시장 상황, 지역의 위상과 입지, 가격, 투자전략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방임장을 잘하는 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현재 공급이 많아 모두가 투자 후순위로 생각하는 B지역,
지방 임보를 쓸 때마다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싼 것은 알겠는데, 공급의 영향으로 전세가가 같이 떨어져서 투자로 접근하기 어려워
저도 항상 OO는 가야지~ 하면서도 다음 임장지로는 고려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신 튜터님 +_+
한때 뜨거운 감자에서 현재는 짜게 식어 차갑디 차가운 감자가 되어버린 B지역을 왜 지금 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B지역의 원래 위상과 공급을 연관지어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B지역은 OO권역 인근지역의 수요를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같은 지역이면서, 상승장 때는 또 화끈하게 올라가기에 투자 기회를 잡기 쉽지 않은 지역인데요. 그래서 미리 봐둬야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왜 지금 우리가 이 지역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지금과 비슷한 과거 특정 시점의 상황을 복기하면서 설명해주시니 이번에 바뀐 지방광역시 강의에 왜 B지역이 필수로 들어간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월부에서 공부하다 보면 항상 ‘저평가’라는 말, ‘가치보다 가격이 싼 것’에 투자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
B지역이야말로 지금 그 ‘저평가’라는 말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가격이 싸다고 지역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언젠가 가격이 가치를 찾아가므로, 올해 안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다!
[BM]
오히려 모두가 외면할 때 미리 지역을 공부해서 찰나의 기회를 먼저 잡기!
입지분석: 선호도를 파악하고 투자할 곳의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하는 것.
튜터님은 B지역을 직장, 학군, 환경, 교통, 공급에 따라 입지분석을 해주셨는데요.
입지분석을 하면서 우리가 데이터만 봤을 때 놓치기 쉬운 부분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봐야 할 부분들을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입지분석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한 공!급!파!트!
"공급을 분석할 때 그 도시가 공급에 어떻게 반응하는 도시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고 공급이 적으면 가격이 올라간다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도시가 있기 때문에 항상 제일 먼저 그 지역이 공급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부터 단지와 공급그래프를 같이 비교해보아야 한다는 점!
지방은 공급이 중요하다니까 무작정 그래프만 갖다가 붙였던 지난날의 저를 반성하며 ^^
강의에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제대로 공급을 분석해서 꼭 다가올 기회를 잡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입지분석이 끝난 후 투자로 어떻게 연결하는지 정리하는 장표를 넣으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항상 입지분석을 한 후 “그래서 투자할 때 OO가 가격에 반영이 돼?”라고 되물으며 투자적인 관점에서 계속 입증하며 결론을 내리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BM]
입지분석 각 장표 마지막에 투자와 연결하는 나의 생각 꼭 넣기!
지금은 하락장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가격과 가치가 뒤죽박죽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B지역과 같은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는 더더욱 그 현상이 심한데요.
생활권별로 튜터님께서 고심해서 선정하신 단지들의 가격을 통해서
“싸네?”가 끝이 아니라 “그래서 어디가 더 싸지?”의 관점에서 싼 것 중에 더 가치 있는 것을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가격대로 순서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에 따라 단지를 나래비를 세우고 그다음에 가격을 입혀서 어디가 싼지를 알아보니 비교평가가 훨씬 더 수월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가격이 싼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더 벌 수 있는 투자를 하기 위해 전략을 세워야 저가치 단지에 투자하지 않아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보다 수요층이 얇은 지방의 경우 저가치 단지들이 있기 때문에 그 지역만의 핵심 선호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B지역의 핵심 선호요소를 적용한 투자전략 3요소를 강의에서 설명해주시면서 그 핵심 요소들이 가격에 어떻게 반영이 되는지 직접 사례들을 통해서 검증해주셨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결론 파트에서 그 지역의 핵심 선호요소를 뽑기는 했지만, 실제로 그 부분이 가격에 어떻게 적용이 됐는지 검증까지는 안 해봤었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인사이트가 쌓이는 거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흥미로웠고, 저도 지방 임보를 조금 더 써본 후에 나중에 꼭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시나 이번 강의에서도 투자를 하기 위해 정말 정말 중요한 시세트래킹!
거의 매주 강의 때마다 듣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시세트래킹이 실전 투자를 할 때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튜터님만의 시세트래킹 하는 꿀팁을 알려주셨는데,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바로 알림 설정했습니다 ^-^
항상 눈앞에 닥친 것들만 해내는 데에만 급급해서 시세트래킹을 후순위로 미뤄뒀었는데, 튜터님의 꿀팁 덕분에 시세트래킹 생활화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BM]
비교평가 시 항상 가치부터 순서대로 놓고 그 뒤에 가격을 입히기.
지역의 핵심 선호요소를 결론 파트에 꼭 넣고 해당되는 대표 단지들의 가격 그래프를 통해서 검증해보기.
처음에 지방임장에 대한 두려움이 많으셨다는 식빵파파튜터님,,,,
튜터님께서 어떻게 지방 임장을 하고 지방 투자를 하셨는지 일련의 과정을 쭉 얘기해주셨는데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정말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바로 6개월 전까지의 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
지방은 수도권만큼 안 될 거야.
지방은 수도권보다 안 좋아서 안 될 거야.
그렇게 고생해서 돈 많이 못 벌 거야.
저도 처음에 튜터님께서 가진 지방에 대한 편견을 똑같이 가졌기 때문에 월부에서 공부하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방 임장을 안 갔었습니다.
"주변에서 안 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는데,
안 되는 것에만 집중을 해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남들의 기준이 아니라 지금 내 종잣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시면 됩니다."
특히나 체력적으로 힘든 지방임장을 잘하는 방법으로 튜터님께서는 동료와 환경의 중요성을 꼽으셨는데요.
저도 지방임장을 하다 보니 정말 동료와 환경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첫 지방 임장의 두려움을 깨게 된 것도 다 동료들과의 즐거운 임장 덕분이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겪은 즐거운 경험을 처음 지방임장을 하는 동료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자 지방투자기초반을 수강할 때마다 조장을 지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게다가 신기할 정도로 제가 조장할 때는 꼭 조에서 절반 이상은 지방임장이 처음인 분들이셨는데요.
한 달이 지나고 나서 쥰님 덕분에 지방 임장의 벽을 깰 수 있었다며 정말 즐거운 한 달을 보냈다는 얘기를 들을 때 가장 뿌듯하고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ㅈ1방투자 원정대원분들과 함께 한 달 동안 즐겁게 지방임장을 하면서
저도 튜터님처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훗날 수도권 자산의 토대가 되어줄 가치 있는 지방의 자산들을 하나씩 모아가겠습니다 :)
긴 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식빵파파 튜터님께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칩니다.
식빵파파 튜터님, 감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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