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3삼오오 모여 7ㅏ치있는 집 4는 안목키울 우ㄹ1조 희망자] 서울 vs, 지방투자 고민끝~!

항상 그렇지만 이번 강의도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은 강의였어요.

한 달에 1곳 앞마당 만들어야 하는데(선언적인 의미로, 실천은 못하고 있었지만요.), 한가하게 독서라니!

그런데 왜 월부의 동료들은 이 강의를 추천하는걸까? 의구심이 들었어요.

하지만, 지방투자와 서울투자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결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양파링님의 말씀에 용기를 내어 신청했습니다.

1강을 듣고나서는 "와! 강의 신청안했으면 어쩔뻔했나!"

"이 강의는 절대로 초급 강의가 아니구나, 책만 읽는 그런 단순한 강의가 아니구나, 그동안 열기, 실준, 서투기, 내마기를 통해 배웠던 내용을 심화하면서 서로 링크를 시켜주는 강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밥잘님 강의는 다른 과정에서도 물론 좋았지만, 빠르게 10억을 달성하신 분 답게 투자의 시기와 투자대상에 대한 인사이트가 넘치는 강의였어요.

그동안은 막연하게 "많이 떨어지고 전세가율을 높은곳을 사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투자대상은 단순히 전세가율 자체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 지역의 가치를 손품과 발품으로 충분히 판단한 다음에

가치가 좋은 곳 중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곳을 찾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애매한 투자금으로 지방으로 갈지, 서울로 갈지 헤매던 저에게

딱! 기준을 주셔서 투자공부하면서 고민하던 큰 숙제를 명쾌하게 해결해 주신 것이었어요.

또 한가지, "매도는 매수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라고 하는데,

매수에서부터 선호도 있는 아파트를 싸게 산다면 내가 원하는 시기에 쉽게 팔수 있겠구나!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듣기전에는 깨닫기 힘든 인사이트 였어요.

아 그래서 저환수원리를 강조하시는구나 제 나름대로 링크가 되었어요.

강의의 말미에는 왜 투자공부에 독서가 중요한지, 알려주셨는데요,

아파트를 고르는 기술을 배우고, 임장을 하고 임보를 쓰는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투자자의 긴 행로에서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투자자, 부자의 태도로 시장을 보는 것, 그리고 내가 할수 있는 행동을 하면서 조급함을 버리는 것"

그 부자의 태도를 기르기 위한 방법은 바로 "독서"라는 것을 알려주셨어요.

벌써 다음 강의가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