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75조]

실준반 4강 너나위님 강의를 통해 나에게 맞는 투자처를 지방으로 정하긴 했으나, 그 다음 강의를 무엇으로 들어야 할지 고민했다. 지방으로 정했으니, 지방투자기초반으로 갈까, 독서를 강조한다는 열반스쿨 중급반으로 갈까. 이런 고민을 조에 얘기했더니 지방투자기초반은 임장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그럴 여건이 쉽지 않으면 열반스쿨 중급반도 너무 좋으니 그것을 들으라는 조언을 들었다. (조언, 너무 감사했어요~~)

사실 5월은 여러 행사가 많은 달이라, 임장이 쉽지 않을 것 같아(실준반에서 집안 일로 임장을 제대로 못한 부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에) 중급반으로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것이, 중급반으로 결정했음에도 다음 지방투자기초반을 들을 수 있는 시기가 몇 달 후이기에, 몇 달 후에 지방투자기초반을 듣는다고 바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면서 조급함이 생긴 것.

그런 나의 조급함을 1강에서 완전히 날려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ㅋㅋㅋㅋㅋㅋ

1강을 듣고 지방투자기초반 대신 열반스쿨 중급반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에 괜히 뿌듯해지기까지 했다. 조언해줘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ㅎㅎ 지방투자기초반이 아니어도(그 수업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몇 달 후 수강 예약! ㅋㅋ) 수도권 및 지방투자에 대한 가이드를 아주 확실히 알려주셔서 내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지방투자를 해야할지 감이 잡혔다.

솔직히 나에게 맞는 것은 지방이기에 그렇게 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어떻게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너무 막막했었다. 아직 임장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기에 근처도 아닌 지방 임장을 혼자서 어떻게 할까 두렵고 무서운 마음도 들어서 순간순간 지방을 가는 게 맞나, 돈을 더 모아서 몇 년 후 수도권으로 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안일한 생각도 들었었다. -그래서 수도권이라 칭하지 않는, 경기 외곽(강남 1시간 이내가 아닌 지역들)으로 다녀도 지방이지 않나, 하는 쉽게 가고자 하는 생각까지 했고, 실제 그런 부분을 물어보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창피하다.-

그렇지만 그렇게 자꾸 나와 타협하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직장인 투자자는 물론이거니와 10년 내 비전보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10년은 무슨, 20년이 되어도 못 이루겠지.

40대에 시작한, 뼈시리고 무릎 삐걱대고 허리를 펴면 절로 아이구야, 소리를 내는 나이기에, 같은 40대에 시작한 밥잘님처럼 빠르게 전국 앞마당을 만들 자신과 상황은 안 되지만-40대에 시작했다는 동질감 하나로, 밥잘님처럼 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그것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포기. ㅎㅎㅎ-느리더라도 전국 앞마당을 가진 투자자가 되고 싶다.

1년 이내, 내년 5월 안으로 나도 꼭 첫 투자를 할 것이다. 공언. 땅땅!! 가르쳐주신 그 조건에 맞춰서.

독서를 좋아하는데 육아를 시작한 후로는 잘 읽지도 못했고, 그나마 읽어도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어서-자기계발서를 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예~전에 한창 읽었었는데,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결론을 내고는-자기계발서를 거의 읽지 않았지만, 2월에 부동산 기초 관련 너나위님 강의를 듣고 거기서 추천해주신 책들 중 몇 권을 읽었는데 너무 좋았다.

1강을 듣고 내 로드맵을 정할 수 있어서도 좋았는데, 열반스쿨 중급반을 통해 독서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것도 너무 좋다. 왜 열반스쿨 중급반을 다들 그리 추천하는지 알았다. 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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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제이user-level-chip
24. 05. 15. 19:37

프리스타일님~ 조급함을 날리셨다니 다행입니다^^ 열중 화이팅입니다!

월부아빠user-level-chip
24. 05. 16. 06:47

목표 정리가 잘 되어 다행이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