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중급반 8기 54조 씨네] 1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씨네입니다.


지난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가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 또 재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강의를 들었던 시점부터 3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전세가 생각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달라진 시장의 상황,

강의를 듣는 저의 상황과 명확하게 정하게 된 저의 방향에 따라

들리는 강의 내용도 조금 다르게 들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장 와 닿았던 것은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시장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3달이 어찌보면 길지는 않은 시간일 수 있는데 3달 전의 시장 상황과 지금의 시장 상황이 다르고

앞으로도 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할 것이고 그것을 계속해서 지켜봐야지만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월부에서 강의를 듣기 시작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었던 시장을 떠난다는 것이 피부로 와 닿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계속해서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짧은 세 달 사이에도 변화한 시장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 미래를 알 수 없으니 너무 타이밍을 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래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했고,

특히 제가 투자하고자 하는 서울 아파트는 장기 보유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가격에 일희일비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착각이었더라고요.

예시로 말씀해주셨던 것과 비슷하게 지금 약간 가격이 반등했고 전세가 오르는 중인데

투자금이 줄어들면 더 좋은 것을 사면 안되나?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 생각이 바로 미래를 예측하고자 했던 것이라는 메타인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가격에서 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지금의 가격은 어쨌든 고점대비 20%정도 하락한 것이라면 적어도 어깨부근은 아니겠죠.

이러나 저러나 이후에 보면 나쁘지 않았다라고 생각이 들 수 있는 가격대의 단지들이 많은 시기이고

만약에 제 욕심처럼 아직은 제 종잣돈으로 사기에는 조금 애매한 단지들은

원한다면 실제로 매물을 보면서 현장에서 가격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전세가 오른다면 지금이 아니라도 전세금 상승분을 통해 재투자할 수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자금이 있다면 지금 씨앗을 묻어두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다는 것!

이 부분을 생각하면서 매물들을 찾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은 모든 것은 실제로 행하는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난 강의 때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완강은 했지만 과제를 직접 하지는 못했었는데요.

경험으로도 익히 아는 부분이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결국 남는 것은 없더라구요.

이제는 고민할만한 여지도 더 없으니 명확히 정해진 방향만큼

이제는 고민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에 옮길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싶어서 여기저기에 공언하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24년에 서울에 등기치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일단 서울을 한판에 정리하기를 꾸준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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