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63조 쥬니쥰]

길 것만 같았던 4주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강을 들으려니 기분이 묘했다.

나는 아직 아무것도 한게 없는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고? 라는 생각과 동시에

와 그래도 나 정말 많이 변했다. 그리고 이제 좀 알아들을 수 있는 부분들이 생겼다.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처음 시작할때는 완강과 과제만 무사히 진심으로(완료주의에도 못 미쳐 해야해서 대~충 해버리는 것이 아닌) 끝내도 좋겠다. 라는 다짐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진심으로 끝까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다.

하지만 아직도 놀이터나 다른 분들이 하는 전문 용어 혹은 전문 부동산 지식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다.

배운 것 중 한가지! 조급해 하지말자! 한달이라는 시간만에 정말 아무런 기초 지식조차 없던 내가 모든걸 깨우치고 이해했다면 그것이 오히려 말도 안되는 일일 것이라고 받아 들였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꾸준히 해 나가고 그만두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강의를 모두 들은 이 시점에서 투자자로서 열심히 살아가봐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나라는 사람의 마인드 자체가 변했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하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나 하루하루를 보내는 내 모습이 달라진 점 그리고 오히려 뇌가 좀더 바쁘게 돌아가고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초조하지만 나의 마음은 한결 여유로워지고 가정에서의 나도 조금 더 솔선수범 하게 되었다.

처음에 여기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과 달리 오히려 이 곳에 몰입하면서 다른 곳에도 짧고 굵게 더 열정과 몰입을 하게된 내 자신이 된 것 같았다.

물론 최종 목표는 성공한 투자자의 삶이고 그것을 위해 실전을 공부해 나갈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싶다.

처음의 마음가짐과 점점 변해가는 나의 마음가짐을 이 태도를 돌아보고 기억하는 것이 매우 소중한 것 같다.

첫 강의에서 너바나님께서 나 자신은 아마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변화하고 이루어 나가는 나 자신에게 이미 보상받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는 말에 너무너무 공감하게 되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고 어떤 파도가 올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어떤 파도에서도 능숙하게 헤엄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오래오래 PLAY 하면서 즐기는 것이다"

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완료주의를 기억하며 임장을 마친 뒤에는 꼭 보고서를 쓰고 매일매일 목실감을 게을리 하지 않고 선배들의 발지취를 필사하여 아직은 완벽하게 습관으로 자리 잡지 못한 "독,강,임,투"를 조금씩조금씩 가랑비에 옷 젖듯 습관으로 만들어 통찰력을 키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을 믿고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여 습관을 형성하고 이후 양을 늘리고 벽을 만난 후에는 질을 늘리며 버티어 성공한 투자자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주라는 기간 동안 큰 깨달음과 변화를 주신 너바나님의 진심 넘치는 강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