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보고서' 쉽게 시작하는 법



안녕하세요 타니입니다 :)


이번 글은 임장보고서에 대한 두려움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은 분들을 위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 임장보고서 왜 써야 할까? >


임장보고서를 쓰지 않으면

투자를 할 수 없는 것일까요?


물론 그건 아닐 것입니다.

누군가는 임장보고서 라는 것을 쓰지않고

투자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임장을 다녀오고

다녀와서 정리를 해서

임장보고서를 꼭 써보고

투자를 하도록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실패할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 하더라도

기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임장을 가서 제대로 보고 듣고 왔더라도

정리를 해놓지 않으면, 다 잊혀집니다.


그렇지만 '문서화' 해서 남겨놓으면

기억이 생각보다 오래 간다고 합니다.


직접 부동산 관련 데이터도 확인해보고,

임장 가서 보고 듣고 온 것도 정리하고

지역을 이해하는 과정을 기록해보면

투자에 앞서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 것입니다.





< 이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


임장보고서를 쓰고 나서야

투자에 디테일이 더해지고

실패를 줄이는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써보려고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월부에서 하고 있는 정규강의나

임장보고서 관련된 특강을 들으면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강의를 들을 여력이 안되거나

강의를 듣고서도 막막한 분들에게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많이 읽어 본다


카페에 들어오면

'지역 분석보고서' 게시판이 있습니다.


저는 임장보고서가 익숙하지 않을때

여기 게시판을 정말 자주 들어왔습니다.


임장보고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쓰는건지도 몰랐기에

직접 보고 알아가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자주 들어와서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봐야 익숙해지고,

익숙해져야 내것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검색해서 보셔도 좋고

우리집 주변 도시를 검색해서 봐도 좋습니다.

아니면 임장가보고 싶은 곳을

검색해서 임장보고서 보셔도 좋습니다.


첫번째 step의 가장 핵심은

'자주 보고 익숙해 지는 것입니다'





2. 잘 쓴 보고서를 모아놓는다.



'지역 분석보고서' 게시판에서

많은 임장보고서를 보다보면

눈길을 끄는 보고서들을 보시게 될 겁니다.


그럼 링크를 저장해 두시던지,

아니면 프린트를 해서 보관해 둡니다.


이유는 이렇게 따라해보기 위함입니다.


같은 지역의 보고서를 모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그냥 편하게

'이 임장보고서 괜찮네~'

'저 임장보고서 괜찮네~'

싶은 것들을 모아놓는 단계입니다.


두번째 step의 핵심은

'참고할 임장보고서 모아놓기 입니다.'






3. 잘 쓴 임장보고서의 공통점을 찾는다.



두번째 단계에서 모아놓은

잘 쓴 임장보고서를 보면서

공통점을 찾아내 보는 단계입니다.


어떤 그림이 들어가 있는지,

어떤 그래프가 들어가 있는지,

어떤 내용들이 써 있는지

공통점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이게 잘 쓴건지

내용이 괜찮은건지 판단기준이 없더라도

직관적으로 봤을 때,

보는데 편하고, 괜찮아 보이는게 있을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체크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아놓았던 임보를 보면서

공통적으로 들어간 내용을 찾아봅니다.


그럼 주로 들어가는 그림, 그래프, 내용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게 될 겁니다.





4. 임장보고서 뼈대(목차)를 만든다.



잘 쓴 보고서를 보면서

무작정 시작하는게 아닙니다.


가장 먼저 뼈대(목차)를 만들어야 합니다.


임장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할지 고민해보는 단계입니다.


임장보고서의 처음 시작과

중간 부분은 어떤내용이 들어가고

마지막 결론은 어떻게 내리게 되는지

전체적인 구성을 짜야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 임장보고서 써나가시면서

왜 이런 내용이 들어가야하는지

방향성을 잡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방법은 간단합니다.


잘 쓴 임장보고서 몇 편 보면서

공통적으로 들어간 목차를

그대로 따오면 됩니다.


보통 지역을 Macro하게 보고

중간 파트, 마무리 파트가 될수록

Micro하고 좁혀나가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지역개요 → 지역 입지 분석

→ 개별 단지 분석 → 투자 분석

이런 식으로 목차가 짜여 있을 것입니다.


대분류-중분류-소분류로

어떻게 목차가 구성되어 있는지

여러 잘쓴 임장보고서를 보면서

벤치마킹 해오시면 됩니다.




5. 내용을 작성한다.



네번째 단계까지 와서

목차를 만들었으면

이제 본격적 내용을 작성할 차례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을

어떻게 작성해야할지 막막할겁니다.


그래서 두번째 스텝에서 모아둔

잘 쓴 임장보고서를 활용해보면 됩니다.


잘 쓴 임장보고서 5개 정도를 가져와서,

적절하게 섞어가면서 똑같이 따라하면 됩니다.


단, 주의해야 할 게 있습니다.

절대로 캡처해서 그대로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진, 그림도 직접 찾아보고

그래프도 직접 그려보기 바랍니다.

(※강의과제 작성팁★ 게시판 활용!)


이렇게 여러 편의 잘쓴 보고서를 보고

그대로 따라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내 입맛에 맞게 조금씩 수정해보며

나만의 임장보고서 한편~두편 만들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임장보고서 많이 읽어 본다.

- 많이 읽고, 좋았던 것들은 남겨둔다.

- 임장보고서는 목차 부터 만든다.

- 잘 쓴 내용들 벤치마킹하며 늘려나간다.


사실 임장보고서 라는게

객관식 문제 풀 듯

정답이 정해져있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하는게 맞나

저렇게 하는게 맞나

처음에는 갈팡질팡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계속 쓰다보면

신기한 경험을 하게될 것입니다.


작성된 임장보고서가 한건, 두건 늘 때마다

조금씩 정답에 가까워지고,

실제 투자에 다가가는게

느껴질 것입니다.


두려움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려움 떨쳐내시고

지금 바로 임장보고서 작성 시작해보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꿈을 위해 달려가는

모든 월부인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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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user-level-chip
23. 08. 10. 22:47

임장보고서의 중요성과 나만의 임장보고서에 대한 생각을 나눔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하늘빌딩user-level-chip
23. 08. 11. 12:32

잘 읽었습니다 저같은 컴초보와 부린이가 강의듣고도 임보도 어떤것도 따라가지못해 스스로가 윚둑되어있었는데 오늘부터 게시판들어가서 마니보는것부터하보려고 합니디ㅡ 그리고 임보ㆍ특강듣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조금은 해볼수있겠다는 마음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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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레이첼user-level-chip
23. 08. 11. 18:10

감사합니다. 내용 참고해서 열심히 임장보고서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