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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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직장인 삶과 바꾼 경매인생


안녕하세요.

이번에 입찰 코칭 튜터를 맡은 어느 날 문득입니다.

저의 소개를 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처음 경매 입문은 (주)홈336 경매아카데미 설마 안정일 선생님을 통해 배웠습니다.

현재 (주)홈336 경매아카데미 에서 기초반 권리분석 특강, 실전반(현장임장) 튜터, 법원 견학 튜터를 맡고 있습니다.



제가 경매를 배우게 된 배경은 저는 어려서부터 임대인의 꿈이 있었습니다.

당시 월세를 받는 부모님을 보며 '나도 월세를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을 했고 그 꿈은 막연했습니다.

막연히 나는 어른이 되면 월세를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정도의 생각이 있었죠.

저와 신랑은 결혼하면서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모아둔 돈도 거의 없어 거의 무일푼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언젠가는 월세를 받는 임대인이 될 거야'라는 꿈은 늘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결혼해서도 계속 맞벌이하며 종잣돈 모으는데 집중했습니다.

주변에서 지독하다는 말을 수없이 들으며 돈을 모았죠.

그렇게 5년을 모으니 집장만 할 수 있는 돈이 모여 첫 보금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그 이후부터 저의 임대인의 꿈을 위해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재테크 관련 책을 읽던 중 상가 경매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책을 통하여 경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검색하던 중 홈 336 경매 아카데미를 알게 된 거죠.



그렇게 저는 2016년 뜨거운 여름부터 경매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매 공부 시작하면서 '회사 그만두고 전업해 볼까?' 신랑한테 이야기하니 고민하지 않고 바로 '그래!' 하더군요.

저는 실행력이 좋은 사람입니다.

무언가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고민보다는 행동이 앞서서 손해 보는 일도 있었지만 그러한 실행력 덕분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렇게 저는 13년간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경매에 올인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는 게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한 명의 수입이 줄어든다 생각하니 막막하였지만 회사를 평생 다닐 수 없는 건 현실이고 경매는 평생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럼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모험을 걸어보는 것이 좋겠다 생각하였습니다.



그 순간부터 저의 인생과 가치관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회사 다닐 때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다가 퇴근하면 집에 와서 잠만 자는, 평일 월 화 수 목 금 같은 패턴으로 살다가 주말에는 놀러 다니거나 쉬기가 전부였던 삶.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였지만 정작 나를 위한 일이 아닌 회사를 위한 일을 해오던 삶.

하루 24시간 중에 정작 나를 위한 시간은 몇 시간이었는지..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사는 거고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한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내가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확신이 없었습니다.

부자들은 타고 나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도 있었죠.

하지만 경매 공부를 시작하며 나도 부자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며 우물 안 개구리에서 넓은 세상 밖으로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당장 소득이 없어도 행복했습니다.

나의 시간을 내가 컨트롤하며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게 자유로웠습니다.

회사를 다닐 땐 출근시간에 맞춰 회사만 가면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돈이 들어오니 마음은 편합니다.

편하면 익숙한 삶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던 곳이 시간이 지나면 안전한 곳이 아닌 게 될 수 있습니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거친 바다를 향해 나아간 배만이 보물섬을 찾습니다.

투자는 언제나 위험한 것이지만 가장 큰 위험은 아무 투자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회사를 다닐 땐 시간관리를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냈으니까요.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면서부터는 하루 24시간이 저에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제가 두려웠던 것은 시간관리였습니다.

철저하게 시간을 쪼개어 계획하였고 하루 계획뿐만 아니라 한 달 계획까지 미리 세웠습니다.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는 거죠.

그렇게 하면 내가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게 됩니다.

지금은 저에게 루틴이 되었습니다.




8년간 투자 활동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1. 독서하기


매일 정해진 시간에 독서하기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좋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 페이지라도 매일매일 읽는 게 중요합니다.

2. 글쓰기

짧은 글이라도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글을 쓰며 뇌를 활성화시키세요.

3. 투자 공부

공부는 지금도 끝이 없습니다.

처음 시작하면서 너무 많은 걸 하려 하면 힘들어요.

매일매일 꾸준히 놓지 않고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


4. 현장 임장

강의 듣고 공부만 한다고 해서 성장하진 않습니다.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을 나가서 발로 뛰는 임장을 하는 것입니다.

5. 시간관리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시간입니다.

자투리 시간이라도 낭비하지 말고 철저하게 관리하여 보세요.



이렇게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처음에는 내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나를 만듭니다.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점이 모여 선을 만들고 선이 모여 면을 만듭니다.

저는 전문강사는 아닙니다.

여러분들처럼 평범한 직장인 이자 두 아이를 둔 평범한 주부였고 단지 부자를 꿈꾸며 살았습니다.

8년 먼저 시작한 선배로서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제가 시행착오 겪으며 배워왔던 경험으로 여러분들의 시간을 단축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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