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36조 모아]

이제 막 부동산 투자를 공부한 왕왕왕부린이면서 '지금 부동산 바겐세일이다. 세일은 언젠가 끝난다.'는 말에 가슴이 콩닥콩닥 조바심이 났어요. 생각나면 바로 실행하는 불도저 같은 성격이라 지금 당장 부동산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투자금도 준비되지 않았으면서 매일 퇴근해 지쳐 돌아온 남편을 붙잡고 "우리 집을 팔아서 자산을 재배치해야해!"라고 말하곤 했어요. '남편만 오케이 했다면 부동산에 집을 내놨을 거예요. 어떻게든 이 기회를 잡아야만 할 것 같고 망설이다 대대적인 세일기간을 놓쳐버릴 것 같은 초조함이 저를 흔들었거든요. (제 말을 가볍게 흘려버린 굳건한 남편에게 감사를~^^)


열반스쿨 기초를 듣고 함께한 조원들은 다 열심히 강의를 들으며 앞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강의를 들을 수 없어 저만 쉬게 되었고 그래서 초조함이 극에 달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강제적인 휴식시간 동안 제 초조함에 대해 스스로 묻고 마음을 보는 시간을 가지며 저도 모르게 '투자' 공부를 하려 왔으면서 '투기'에 뛰어들려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겐세일은 끝나겠지만 내가 준비가 되어있다면 언제든 반짝 세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기회는 언제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마음 한켠엔 이 생각이 어쩔수 없는 나의 상황에 대한 자위가 아닌지하는 의심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한달의 공백 후 듣게 된 '열반스쿨 중급반'에서 밥잘사주는마눌님께서 '진정한 본질은 언제든지 내게 맞는 투자처를 찾아서 투자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라 말씀하셨을 때 마음이 확 정리되고 가슴이 뻥 뚫리며 머리가 상쾌해 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강의를 통해 투자법을 제대로 배우고, 독서로 부자의 생각을 단단하게 익혀 언제든 후회하지 않는 투자, 기다릴 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자로 거듭나는 것이 제가 해야할 일임이 명확해 졌어요.


그런데 다음 대체 지방?, 수도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또 고민이 되었어요. 그런데 밥잘님이 제 머릿속을 들여다 보신 걸까요? 지금 현재 갖고 있는 종자돈과 앞으로 1년간 모을 수 있는 저축액에 따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합한 투자의 가이드를 제시해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게다가 지방과 수도권의 상황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흥미로웠고 강의에 더 집중하게 되었어요. 이런 좋은 강의를 마련해 주신 밥잘사주는마눌님과 월부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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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user-level-chip
24. 05. 15. 22:00

모아님~~ 저도 아직도 서울/지방 투자 고민되네요~~ 강의를 듣고 꾸준히 노력하고 기다리면 분명 바겐세일을 맞이할 거에요~ 그때까지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달려보아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