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57조 오파이어]

책이나 강의를 들을 때, 어떠한 질문이 머리 속에 맴돌아 며칠 동안 고민할 때가 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는 이러한 질문이 머리 속에 맴돌았다.

"나는 직장인 투자자인가, 투자하는 직장인인가?"

월부를 처음 알고, 부동산을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던 2021년 쯤에는

회사는 나에게 의미가 없고, 나는 부동산에 집중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살았으며

당연히 직장인 투자자라는 타이틀을 마음 속에 품고 지냈다.

그런데 퇴사를 하고 전업 투자자 내지는 자영업자로 1년 이상 지내다가

다시 회사로 돌아와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는 지금에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우리들 각자는 자신만의 가치와 목표가 있고,

그것을 위해 달려가면서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밥잘님이 강의 말미에 행복을 이렇게 정의하셨다.

1. 인생에 필요한 일을 내가 잘하고 좋아하게 되는 것
2. 인생에서 필요한 일을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이 되는 것

내 삶의 목표에는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것 이외에도

'회사 내에 좋은 리더가 되는 것', '미국 글로벌 기업에서 일해보는 것',

'좋은 MBA를 졸업하는 것', '가치있는 사업체를 경영하는 것' 등

직장인으로 이루고 싶은 것도 많다는 것을 이제는 알았기 때문에

투자하는 직장인으로 아이덴티티를 설정하고 투자에 임해야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이것은 투자 지역을 선정하는 데에도 답을 내려주었는데

직장에도 시간을 쏟아야 하는 투자자로서

일주일에 20시간 정도의 시간을 쏟을 수 있는 현실에 맞게

수도권 투자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남은 기간 강의를 수강하면서 맞는 투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개선할 것이며,

또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돈의 그릇을 가꾸기 위하여 독서를 열심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