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오랜만에 재수강 하는 중급반입니다. 작년 가을에는 신청만 해놓고 제대로 강의를 듣지 못해 실질적으로는 2년 만에 다시 수강하는 중급반이네요. 그래서인지 강의 내용이 사뭇 새롭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1강을 다 듣고 난 후의 감상은 '길어도 1년 이내에 실제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강의, 아니면 나처럼 강의만 계속 듣고 아직 투자 계획이 없는 사람들이 투자를 하도록 독려하는 강의구나'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들을수록 '실전'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저처럼 주저하며 아직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이들에게 투자가 그렇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자 하는 듯 싶었습니다. 커리큘럼 상 앞선 강의들이 원리와 이론, 투자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주는 시간들이었다면 중급반 1강은 지금껏 배우고 익힌 것들을 토대로 직접 행동에 옮기도록 독려하는 강의 같았습니다.
교재와 강의 내용 곳곳에서 지금도 얼마나 다양한 투자 가능성이 전국에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도 강의 중 수차례에 걸쳐 "많은 분들이 투자 범위에 들어오는 물건이 없다고 하지만 잘 찾아보면 있다"는 말씀을 하시며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들을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예전에 유튜브 쇼츠 영상에서 소위 '빨간 차 이론'에 대한 짧은 영상을 보았습니다. 대략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은 지난 24시간 동안 빨간 자동차를 본 적이 있나요? 보았다면 몇 대나 봤나요?
만약 24시간 전에 제가 빨간 자동차 한 대를 볼 때마다 당신에게 10만원씩 준다고 했으면 과연 당신은 얼마나 많은 빨간 자동차를 보았을까요? 혹은 볼 수 있었을까요?
기회라는 것은 빨간 자동차와 같습니다. 찾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과 실천이 있어야 기회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있으려니 어느 순간부터 머리에서 빨간 자동차 이론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분명 멘토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투자 기회가 있는지 다방면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왜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은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을까... 네, 당연하게도 기회를 찾고자 '제대로' 노력을 하지 않아서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기회를 알아보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노력 부족이라는 것을 느끼는 와중에도 강의에서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지금이라도 XX 지역에 가볼까, OO 지역에 투자해볼까' 하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라도 단서를 얻어 투자에 나서는 것도 기회를 잡는 방식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강의 말미에 이런 저를 잡아주시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조급하게 오를까 내릴까를 고민하는 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
이제 일반인의 시선과 생각에서 벗어나 투자자, 부자의 태도로 시장을 보세요
성공하는 투자자는, 그리고 부자는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합니다."
작년 봄, 강의에서 언급되었던 지역이 불과 한달도 지나지 않아 날아가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럴까봐 강의 중에 언급된 지역에 서둘러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위의 문구를 보고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수강했던 많은 강의에서 자주 들었던 말 "투자 기회는 언제나 있다"는 사실 역시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제가 진짜 투자를 할 충분한 준비가 되었을 때, 왜 그런 투자를 하려 하는지 분명하게 설명하고 다른 이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 때 비로서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자주 잊습니다. 아직 실력은 부족하고, 계획 중인 1호기 목표 시점까지는 충분히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도 '눈 앞에서 사라지는 기회 수익(?)'에 일희일비 하는 것을 보니 아직도 공부할 것이 많은 듯 싶습니다.
댓글
팀프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