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속의 아이콘이 되고싶은 지꿀입니다🍯
오늘은 마음하나 튜터님과의 조장 튜터링데이였어요!
밤 7시부터 10시가 넘어서까지 이어진 '나눔 대장정' 그 안에서 얻은 것들을 (만끽하느라) 다 적지는 못했지만,
동료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1부 슬기로운 조모임 생활😉💛
1부에선 조모임과 관련한 조장님들의 고민들을 들어보며 튜터님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자나깨나 조원분들 생각이신 조장님들의 수많은 질문들과 튜터님의 인사이트 나눔을 배우며
저 또한 조금 더 나은 조장이 되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여러 질문들 중 비슷한 맥락의 것들을 짜깁기하여, 제가 이해한대로 정리해봤다는 점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 조원분들과 가까워지기! 너무 어렵지만 꼭 하고싶은 일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튜터님)제 경험상 대부분의 조원분들은 조장님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선호해요. 그러니까 조원분들께 가볍게 대화를 하거나 나누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는 망설이지 말고 먼저 다가가보세요!
✏ 조원분들이 질문을 주실 때 조장인 제가 모르는 것도 많은데요, 그럴 땐 답을 어떻게 해드려야 할까요?
✔ 조원분들이 어려워하시는 것들 혹은 질문들은 조장님들이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청하려 노력해보시고, 비슷한 경험했을 때의 생각(어려웠던 점, 고민 들)과 해결했던 방법을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조원분의 질문에 대해 '그런 질문을 하신 배경이 뭘까?'라는 접근을 먼저 해보세요. 질문의 본질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답이 쉽게 나올 수도 있어요.
✔ 조장님은 조원분들에게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함께 성장하는 동료로서 조원분들이 과정을 완수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주세요. 그리고 조원분들의 문제를 해결해드리지 못했다고 해서 절.대.로 자책하거나 좌절하시지 마시구요. 주변에 조장님들, 튜터님들, CM분들까지 많은 지원군이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 그리고 답을 주실 때는 진정성을 가지고, 실효성이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보시면 분명 좋은 답 혹은 좋은 관계가 될 거에요.
🔥 그리고 조장님들께(를 비롯한 모든 월부 수강생분들께),
내가 조장으로서 조원분들께 나누고 싶은 것이 많은데
그럴수록 나의 개인적인 임보, 임장 등이 시간적으로 부족해 지는 것이 우려된다, 혹은 아쉽다. 하시는 분들께.
남들과 같은 투입량으로, 남들과 다른 성과(만족)를 바라는 건 욕심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만큼의 쁘라쓰 투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쁘라쓰 투입을 강조하신 마음하나튜터님.. 모든 면에서 쁘라쓰 노력을 하신 튜터님을 리스펙합니다❤
2부 투자공부, 무엇이든 물어보살😎🔥
2부에선 투자공부와 관련한 조장님들의 고민, 그리고 튜터님의 답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1부와 2부의 주제나 내용의 우열을 가리는 건 무의미하겠지만, 2부에서 개인적인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어서 정말 유익했고, 여러 조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밌는 농담들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기초반에서 매임은 필수가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조장이 된 입장에서 조원분들이 되도록 깊이있는 경험을 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지막주에 매임을 함께 해볼까 하는데요, 조원분들의 수강 경력에도 차이가 있어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 지 고민이에요.
✔ 깊이있는 경험을 하는 것은 당연히 좋습니다. 다만, '기초반 과정에서 배워가야 할 것'들을 우선해서 집중하기 위해 좀 더 나중 과정인 매임을 필수로 넣지 않은 것이에요.
✔ 조원분들이 '기초반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충분히 성실히 수행해주신다는 전제라면, 마지막주에 함께 매임을 하며 경험을 나눠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가지고 있는 매물의 가치가 낮은 편이라고 판단하여, 지금의 하락장에서 매도 후 좀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끼우기를 하고 싶은데요, 시세보다 싸게 팔고 진행하면 될 것 같은데, 어느정도까지 낮춰야 할 지 고민입니다.
✔ 내가 가치가 낮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할 거에요. 따라서, 하락장에서 저가치 물건을 매도하는 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세보다 심각하게 많이 내릴 경우, 갈아탄 이후에도 오히려 손실이 더 클 수도 있어요. 따라서, '내가 갈아타기로 충분히 그 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인가?'를 가늠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이건 단순히 생각에 그쳐선 절대로 안됩니다. 감으로 하려고 해서도 안되고요.
✔ 구체적인 실행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현장에 가보고 전임을 수시로 해보며 분위기를 알아야 해요.
✔ 그리고 정 어렵다면, 상승장에 매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 가족들이 지방임장 가는 것에 대해(횟수와 기간이 늘어날수록) 제한을 주려 해요.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까요?
✔ 가장 우선시 해야 할 것은 '내가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에요. 따라서 가족분들을 이해시키려는 노력과 니즈를 채워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한 두번 정도는 가족분들과 함께 임장을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임장을 하며 '내가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떤 것들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면, 좀 더 이해해주고 응원해줄 수 있을 거에요.
✏ 공급에 관하여, 어떤 지역은 공급 과다로 미분양 단지가 쌓여있기도 한데요, 입주장에서 투자자는 어떤 관점으로 시장을 봐야 할 지 궁금합니다.
✔ 입주장에 전세를 빼는게 얼마나 피마르는 어려움인지 아셔야 합니다. 단순히 한 두 단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규모의 단지들이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 미분양이 났다는 것은 사람들의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것이에요. 즉, 그 단지의 가격(전세, 매매)이 회복되기까지는 굉장히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둬야 합니다.
✔ 그리고 투자자가 체크해봐야 할 것은
①입주장에 어느 규모의 어떤 단지들이 어떤 형태로 입주했는지
②그 시기의 해당 지역과 주변 지역의 시장 흐름은 어땠는지
③부동산 관련 정책은 어땠는지 등!
관련된 것들을 찾아 보면 자연스럽게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 겁니다:)
✏ 광역시는 공급이 무척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공부하고 있는 지역의 인구 전출입을 확인해보니, 특정 몇개구와 전출입이 이뤄지고 있는 걸 확인했는데요, 공급을 볼 때 해당 전출입관련 구 위주로 보면 될 지? 아니면 해당 광역시 전체 혹은 그 주변 도시까지 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단순히 현시점만 볼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시계열상의 공급 x 주변 지역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선 해당 지역과 전출입되는 지역을 먼저 보되, 그 영역을 넓혀가며 해당 광역시 그 이상까지도 보면 더욱 좋아요.
✔ 그리고 공급으로 인한 영향을 파악할 때는, 단순히 해당 지역구만 볼 것이 아니라
'해당 구 - 생활권 - 단지'까지 Zoom in 해보며 주변 지역의 공급(시, 구 상관없이)이 있었을 때
'해당 구 - 생활권 - 단지'에 각각 영향을 줬는지? 혹은 영향을 안 줬는지? 그리고 영향을 피해간 단지는 어디인지? 를 파악하면 투자의 기회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질의응답을 통해 실력이 쁘라쓰17000은 된 느낌입니다!
이외에 자유로운 스몰토크도 이뤄지며 굉장히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있었는데요:)
프라이버시가 다소 포함되어 있다는 생각에, 조장님들만의 혜택(?) 으로 저희끼리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월부에서 조장이란 참 감사하게도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역할인 것 같아요.
조장으로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한다는 건 결코 손해보는 일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시며,
그간 적극적으로 나눠주며 우리의 성장에 도움을 줬던 조장님들, 반장님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보면 알 수 있다고, 튜터님께서는 말씀해주셨어요.
(생각해보니, 저의 성장에 도움을 주셨던 선배분들이 모두 더 빠르게 성장해 계셨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혹시 아직 조장을 지원해보지 않은 분이시라면,
망설이지 말고 다음 강의때는 꼭 지원해보시길!! 강추 X 17000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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