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자꾸만 기다려지는 돈독모를 무사히 마치고, 빠르게 후기를 적으면서 돈독모를 매듭지어봅니다.
지난 달에 첫 돈독모를 경험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기에, 이번달에도 고민없이 돈독모를 신청하고, 독서를 하고, 독서후기도 쓰면서 돈독모를 기다렸습니다.
이번에는 저스틴이버 멘토님과 함께 독서모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멘토님께서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글을 읽으시면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미리 알고, 적재적소에 각자의 투자생활에 대해 물어봐주시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내가 자실하는 걸 어떻게 아셨지? 라는 놀라움을 시작으로,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이 생기고, 독서모임이 끝나갈 즈음엔 친근감이 생기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러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배운 점들 중 다시 한번 기억하고 싶은 점 2가지를 정리해봅니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주저하지 말고 선택하자.
실력이 없으면 기회가 와도 기회인지 알지 못하니 잡을 수가 없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준비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투자에 대한 확신이 생기는 수준의 실력을 키워야 한다.
때문에 그런 실력을 키우기 위한 성장의 기회가 온다면 주저하지 말고 선택해야 한다.(월학까지는 꼭 가보자!)
견관진 견관진... 견관진은 반복하여 쌓여간다.
견관진에 대한 발제문을 가지고 서로 생각을 말하고 있는 중, 은행준님께서 견관진이 하나가 아니라, 모든 일에서 견관진을 반복해나가면서 성장하고, 그 다음에 새로운 견관진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서 성장하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신 것이 매우 인상에 남았습니다.
모든 문제에 있어서, 인식하여 바라보고(견), 관찰하여, 진의 단계에 이르러 통찰을 깨닫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에 대해 인식(견)하는 단계를 나아가고...
이러한 견관진을 쌓아가는 경험을 통해 통찰이 생겨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작은 균형을 쌓아가서, 큰 균형을 만드는 프랙탈의 원리처럼, 견관진은 정말 깊은 뜻을 함축하고 있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인상깊은 의견을 말해주신 은행준님 덕분에, 같은 문장을 읽어도 훨씬 깊고 다양하게 사고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 추천받은 책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독서
* KPT 복기법
이 두가지도 잊지않고 적용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돈독모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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