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I. 책의 개요
책 제목 : 그릿(GRIT)
저자 및 출판사 : 앤젤라 더크워스/ 비즈니스북스
읽은 날짜 : 2024.5.7 ~ 2024.5.10.(1회독)
총점(10점 만점) : 9.9점/ 10점
II. 책에서 본 것
P.113 # 지속적 동기 부여
지속적 동기 부여(persistance of motive) : 위인과 일반인을 구분시켜주는 4개의 지표
1.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삶과 대조되는) 멀리 목표를 두고 일하고,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확고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정도.
2. 단순한 변덕으로 과제를 포기하지 않음. 새로운 때문에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으며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 성향
3. 의지력과 인내심의 정도. 한 번 결정한 사항을 조용히 밀고 나가는 결단력
4. 장애물 앞에서 과업을 포기하지 않는 성향, 끈기, 집요함, 완강함.
-> 1,2는 그릿 척도의 열정 항목에 해당, 3,4는 그릿 척도의 끈기 항목에 해당
P.129 # 그릿은 나 스스로 기를수 있다(“관심/ 연습/ 목적/ 희망”을 통해서)
- 관심 : 관심사를 파헤치고, 인내심을 가져라. P.160
나 자신의 관심사를 실험해보고, 시도해보면서 내가‘열정’과 관심이 가는 부분을 발전시키고 자극해라. 또한 이를 어떻게 심화시킬지 방법을 살펴보라.
- 연습 : 의식적인 연습(Deliberate practice)을 해야한다. P.165~170
#Deliberate Practice :
1.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 아주 일부에 집중한다.
(뚜렷한 약점을 없애거나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2.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 대부분 혼자 누구도 없을 때 연습한다.
3.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잘한 부분보다는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을 많이 둔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즉각적인 피드백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4. 도전적인 목표에 도달한 다음에는 새로운 도전적 목표를 놓고 전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하나씩 개선 시킨 부분들이 모여서 전체적으로 숙달된 눈부신 기량이 나온다.
※ 의식적인 연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비결 :
“판단을 배재하고 그 순간 자기 모습 그대로 인식하자, 도전을 즐기는 데 방해가 되는 판단에서 자신을 해방시키자.” P.193
(마치 영유아가 실수에 개의치 않고 배움에만 몰두하는 것처럼, P193)
- 목적 : 나 자신만이 아닌 더 큰 목적을 위한 목적의식으로 발전시켜라. 인생의 난관에 맞닥뜨렸을 때 헤쳐나갈 수 없을 것 같던 위기를 잘 이겨냈을 때를 잠시 돌이켜보면, 그때 달성한 목표는 어떤 방식이나 형태, 유형으로든 타인의 유익과 관련돼 있었을 것이다. P.197, 203
#목적의식을 기르를 3가지 방법(P.223) :
1.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라
2. 현재의 일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어 자신의 핵심 가치와의 연관성을 증대시킬 방법을 생각해보라(Job crafting); 당신의 직업, 일과 당신의 관심, 그리고 가치가 조화를 이루도록 업무 범위 내에서 일을 더하거나 넘기거나 맞출 수 있다는 이야기
3. 목적이 확실한 롤모델을 찾으라. “지금으로부터 15년 후의 당신을 상상해보세요. 그때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자극을 줬던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삶을 보여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가 자극이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 희망 : 낙관론자의 상황 설명방식을 지향하자. P.233
낙관론자나 비관론자나 나쁜 일이 닥치는 것은 같지만, 낙관론자는 으레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일시적이고 구체적인 이유를 찾는 반면에 비관론자는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원인을 탓했다. 발생한 문제를 일시적이고 특수한 원인으로 바라보는 낙관론자의 상황인식 성향은 문제를 해결가능성이 있으며, 문제를 극복할 동기를 부여해준다.
그러나 반면에 비관론자는 역경을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상황으로 해석하면 사소한 문제가 대형 참사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포기해야 할 일처럼 보인다.
※ ‘백’은, 실직, 직장 동료와의 언쟁, 깜박 잊고 친구에게 전화하지 않은 일 등의 객관적인 사건도 매우 다른 주관적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은 객관적인 사건 자체가 아니라 주관적인 해석이라는 통찰을 제시한다. P.235
※ 드웨의 고정형 사고방식(Fixed mindset)과 성장형 사고방식(growth mindset) P.241
• 성장형 사고방식 : 사람이 정말로 변할 수 있다는 깊은 믿음
• 고정형 사고방식 : 재능은 훈련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열심히 노력하면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더 똑똑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자기 재능을 믿으면서도 재능은 훈련으로 얻어질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현실 속의 장애물들을 만나게 될 때 삶이 힘들어질 수 있다. 왜냐면, 이런 장애를 자신에게는 ‘필요한 자질’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증거로 해석하기 쉽기 때문이다.
->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학교생활도 더 잘하고, 정서적, 신체적으로도 건강하며 타인과 굳건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성장형 사고방식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성장형 사고방식의 모범을 보이는 행동, 즉 사람은 학습을 학습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아이들은 우리를 지켜보고 우리의 행동을 모방한다. P.244
고정형 사고방식과 그릿을 악화하는 표현 | 성장형 사고방식과 그릿을 강화하는 표현 | |||
“너는 타고났어! 마음에 든다.” | “열심히 배우는구나! 마음에 든다.” | |||
“적어도 노력은 했잖니!” | “결과가 안 좋았네, 어떤 식으로 했는지, 어떻게 하면 나을지 이야기해보자.” | |||
“참 잘 했어! 굉장한 재능 이구나!” | “참 잘했어! 더 개선할 부분은 뭐가 있을까?” | |||
“어려운 거야, 설령 못 하더라도 상심할 것 없어.” | “어려운 거야. 아직 못 한다고 해서 상심할 것 없어.” | |||
“이건 네 강점이 아닌가 보다. 네가 기여할 다른 일이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마.” | “나는 목표 기준을 좀 높게 잡아. 같이 그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내가 이끌어줄게.‘ |
P.243 -> 드웩은 부모들이 아이의 실수가 나쁜 문제라도 되는 것처럼 반응할 때 아이가 고정형에 가까운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회사 환경에서도 마찬가지다. P.245
-> 당신은 성공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 그리고 당신을 실망시킨 사람에게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실수에 대해 ‘좋아, 여기서 배울점은 뭐지?“라는 태도가 중요하다. P.245
-> 한 개인 속에 공존하는 성장형 사고방식의 낙관론자와 고정형 사고방식을 지닌 비관론자 사이에서 우리는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조심해야 하고, 이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내면에 있는 고정형 사고방식에 그 특징을 딴 이름을 붙이고, 이렇게 말해본다. ”이런, 내가 오늘 회의에 강압적인 클레어를 데려왔나 보군. 다시 이야기해보지.“, ”또 올리비아가 상충되는 요구에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당황하는데 찬찬히 생각하게 날 좀 도와주겠나?“ P.246
※ 좌절과 실패를 맛보더라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대신 한 걸음 물러나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야 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P.249
※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는 법 : 능력에 대한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의 군간 비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와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즉, 지능과 재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새롭게 하라. 뇌는 적응력이 대단히 강하고, 일생의 어느 시기에도 뇌가 완전히 ’고정‘상태인 때는 없다. 그리고 낙관적인 자기대화를 연습하라. 스스로 자기대화를 수정할 수 있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 그리고 더 중요한 행동방식은 훈련과 지도를 통해서 바꿀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움을 청하라. 나에게 계속할 수 있게 이런저런 이야기와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옆에 늘 있게 하라. 찾아라. P.255-259
P.263 # 그릿을 길려주는 양육방식
1. 부모의 이기심을 엄격함으로 착각하지 마라
- 부모는 먼저 아이에게 ’네가 내 말대로 행동하게 하려는 것도, 너를 통제하거나 나처럼 만들려는 것도, 내가 했던 대로 하라는 것도, 내가 못한 일을 대신 해달라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 보여야 한다. P.274
- “엄격한 사랑은 부모의 이기심이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왜냐하면, 자식을 통제하기 위한 엄한 사랑이라면 자식이 알아채기 때문이다.
2. 멘토, 현명한 교사, 지자자의 필요성 ; 현명한 피드백 P.289
- ’뤼트케‘의 사례 : 본인이 작성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해 인생 멘토 위르겐으로부터 개선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가차 없이 지적받았다. 그리고 “그런 지식을 통해서 자존심과 내가 작성한 프로그램을 뒤섞어 생각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얻었다.” 뤼르케에게 위르겐의 피드백은 선물이나 마찬가지였던 것.
- 피드백을 줄 때, 현명한 피드백을 준다. “네게 거는 기대가 크고 네가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시하는 비평이야.”> “네 보고서에 대한 피드백이야.’-> 피드백을 반영한 수정 보고서를 2배 넘게 제출하더라.
3.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특별활동을 통해 완성을 경험하게 하라. P.296, 301
P.323 # 그릿을 설명해주는 문화와 정체성
*정체성 : 정체성과 그릿은 특별한 연관이 있다. 그릿, 즉 투지를 발휘할지 말지 판단해야 하는 결정적 순간에 내리는 결정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 우리의 정체성에 의해 좌우될 때가 많다. 대체로 우리의 열정과 끈기는 여러 방안의 득실에 대한 냉정하고 계산적인 분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스로를 규정한 모습이 우리 힘의 원천이 된다. P.324
사실 열정과 끈기는 손익 계산이 맞지 않는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그렇다.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것이 ‘타당할’ 때가 많다. 몇 년 뒤에야 투지의 결실을 거둘 수도 있다. 예상 비용과 이익의 논리로는 그들의 선택이 잘 설명되지 않는다. 그리고 바로 그 점이 투지가 강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데 문화와 정체성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그들의 행동은 정체성으로 설명된다. P.327
P.327 # 그릿을 배양하는 문화를 만드는 법
JP모건체이스 : 실패란 있기 마련이고 그 대처 방식이 중요할 뿐이다. P.330
“ 실패란 있기 마련이지만 그럴 때 대처 방식이 성공 여부에 가장 중요한 변수일 것입니다. 단호한 결의가 필요합니다.”, “실수와 문제를 포기할 이유가 아니라 발전의 기회로 삼는다.”
웨스트포인트 : 앞에서 이끌어주는 성장문화의 힘 P.337
“오직 생존주의자만 성공한다면 그건 중도 탈락을 전제로 한 감손 모형이죠.”, “다른 종류의 리더십도 가능합니다. 그것을 성장 모형이라고 부른다. 기준은 똑같이 높지만 하나는 공포심을 이용해 하급자가 그 기준을 달성하도록 만드는 모형이고, 다른 하나는 앞에서 이끌어주는 모형이다.” 즉, 함께 하며 똑같이 어려움을 무릅쓰는 것.
시호크스 팀 문화의 마력 : 시호크스 팀의 ‘항상 경쟁하라’는 다른 사람을 이기라는 의미의 경쟁이 아닌, 탁월성을 의미한다. 라틴어 어원으로서 ‘경쟁’은 ”함께 노력한다“,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을 패배시켜야 한다는 뜻이 전혀 없다. P.347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취하라. 최선을 다하라’는 뜻.
P.355 # 지나친 투지가 나쁠 수도 있을까?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한 가지 활동을 중단하고 다른 하위 목표를 선택하더라도 궁극적인 관심은 여전히 굳건히 고수하는 것.
P.363 당신이 어떤 일에 지속적인 열정을 갖고 있다면, 비록 계속된 실패를 겪는다 해도 또다시 일어서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언젠가 그 목표를 성취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가슴에 담아두었으면 좋겠다.
III. 책에서 깨달은 것
P.67 성취 = 재능 X 노력2
P.68 “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니체)
우리가 뛰어난 누군가를 보며 ‘천재다’,‘타고났다’라고 이야기하고 높게 평가하는 것은 사실은 그들이 쏟아부은 노력의 면면을 무시하고, 스스로를 기만할 정도로 자기애를 발휘하고 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그들을 ‘천재’로 치부할 때 그들은 노력하여 뛰어넘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에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생기는 차이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번에 많은 노력을 쏟아내 보는 것보다,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계속 그것을 해낼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즉, 재능이 두 배 있고 노력은 절반만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과 같은 기술 수준에 도달할 것이고, 결과물도 훨씬 작겠지만 노력형은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IV. 책에서 적용할 점
1. 부동산 공부, 수영에 의식적인 연습(Deliberate Practice)법을 적용하기.
현재 배우는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깨닫고 집중한다.
- 부동산의 경우, 앞마당이 많이 부족하다. 손품팔기로 먼저 지역별로 정리하여 앞마당 자료를 만들고, 임장이 어려운 부분은 추후에 조금씩 꾸준히 채워넣어 완성하기
- 수영의 경우 : 잘 안되더라도 팔 모양 만들기와 발차기를 좀더 빨리 하는데 집중해본다. 틈틈이 동영상을 보며 접영과 자유형에 관한 팁을 기억해두었다가 강습 때 적용해보자
2. 성장형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 낙관적 자기대화를 하겠다. 나의 상황을 일시적이고 구체적인 이유로 스스로에게 설명하겠다. 나 스스로가 나의 재능적 능력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믿겠다.
그리고, 앞으로 자녀와의 대화법에도 성장형 사고방식이 적용된 대화로 이끌어가야겠다. 꾸준한 연습만이 답임을 잊지 않겠다.
V.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49 “좌절과 실패를 맛보더라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대신 한 걸음 물러나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야 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P.274 부모는 먼저 아이에게 ’네가 내 말대로 행동하게 하려는 것도, 너를 통제하거나 나처럼 만들려는 것도, 내가 했던 대로 하라는 것도, 내가 못한 일을 대신 해달라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 보여야 한다.
P.330 실패란 있기 마련이고 그 대처 방식이 중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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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일기 : 으아.. 그릿을 다시 읽은 것 같은 느낌❤️ 보배님, 이거 카페에도 올려주심 안되요? 더 많은 분들이 보셨음 좋겠어용❤️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