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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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빠지지 않을 떄 월세로 빼도 괜찮을까요?[구름처럼살고싶다]

안녕하세요, 구름처럼살고싶다 입니다.

1호기를 하며 전세가 잘 빠지지 않았습니다.

다가오는 전세잔금일에 걱정이 됐습니다.

월세 대기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했습니다.


월세소득이 매월 대출이자만큼은 나왔습니다.

2년을 버티고 전세를 셋팅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생각해본 적 없던 잔금을 쳐야한다는게 무서웠습니다.


그러나 월세를 알아갈수록 단점이 많이 보였고

저처럼 고민하지 않으시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월세투자를 했을 경우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관리 측면
2)다음 투자 시 리스크 상쇄 불가(☆☆☆)
3)임대소득세


1.관리측면


월세 입금여부를 매달 체크하는 것도 일입니다.

돈이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들어오지 않았다면 신경이 쓰입니다.


또한 월세입자들의 경우 매달 돈을 내고 살기에

하자가 있는 경우 더 자주 연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 측면에서 월세보다 전세가 유리합니다.



2.리스크 상쇄 불가


월세 투자를 위해 주담대를 몇억 받는다면 DSR을 거의 다 사용하게 됩니다.

저희는 채수를 늘려가는 시스템투자를 지향합니다.

그러나 DSR을 다 써버린다면 2호기를 할 때 잔금대비가 어렵습니다.

잔금대비가 되지 않는 경우 더 별로인 물건에 투자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월세입자의 경우에도 계약갱신청구권을 쓴다면 4년 동안 투자금이 묶이게 됩니다.

투자금이 묶이는 것, 잔금대비가 되지 않는 것이

월세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라고 느꼈습니다.



3. 임대소득세


월세의 경우 소유 주택이 2채부터 월세 소득이 소득세에 포함됩니다.

2018년까지는 2천만원 이하 경우 ㅣ비과세였습니다.

그러나 2018년 이후부터는 2천만원 이하도 분리, 종합과세 중 선택해 소득세를 내야합니다.


전세의 경우 보증금이 소득에 잡히는 것은 3채부터 입니다.

2호기까지는 임대소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전세보증금은 잡히더라도 2~3%의 예금이율입니다.

(전세 보증금이 큰 경우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지못해 세금이 많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확인필수!)




위의 이유들을 때문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전세로 물건을 뺄 수 있었습니다.

왜 월세가 아닌 전세인지 구체적인 이유를 알게되어

다음 투자에서는 이 같은 고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힘들수록 상황을 더 냉정하게 보겠습니다.


재테크 Q&A에서 도움을 주셨던

튜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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