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구름처럼살고싶다입니다.
올해 초, 부모님의 실거주집 이사를 도와드렸습니다.
정부대출인 보금자리론을 이용했고, 대출 실행 외의 과정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잔금 2주전에 갑작스러운 연락을 주택금융공사에서 받게되었는데요,
가압류가 있어 대출이 못나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등기부등본을 꼼꼼히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무슨일인가 싶었습니다.
인터넷등기소에서 다시 등기부등본을 다운받고,
법률 상담서비스 로톡을 가장 빠른시간으로 신청합니다.
위의 사진은 등기부등본 갑구에 적힌 내용입니다.
2번항에는 해당 단지의 조합원 이름과 금액이 적혀있었습니다.
(김길동 9,405,345원, 고말숙 13,452,435원~)
빨간 줄이 그어져 있어 말소가 된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3번항의 가압류등기말소에는 "일부해제"라고만 적혀있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과 변호사 상담의 내용을 종합해보니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1.건설사에서는 추가분담금을 조합원에게 요구해 조합에서는 건설사를 소송했습니다.
2.건설사에서는 가압류를 걸어 등기가 계속해서 밀리게 됩니다.
3.추가분담금을 낸 사람들의 경우(매도자) 등본에 빨간줄이 그여 말소가 되어 소유권 이전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압류 일부해제에 해당)
다행히 대출 담당직원과 오해를 풀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투자경험에서 느낀 것으로
1.계약에서 1이라도 모르거나 찝찝한 것이 있다면 파고 들기
걱정하시는 부모님에게 제가 명쾌히 설명할 수 가 없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파고들어 조금의 리스크라도 없게 하겠습니다.
2.나보다 잘 아는 사람 레버리지 하기
제가 관련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로톡 서비스로 전문가의 지식을 레버리지 했습니다.
3.뛰고나서 생각하기
지체없이 등본을 다운받고 로톡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고민만 하다가는 시간만 흐릅니다.
부동산을 운영해 나갈 때, 다양한 일들이 생기며
주체적인 CEO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글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오 정말 놀라셨겠어요!! CEO 마인드로 당황하기보다 행동하는게 정말 중요하네요🥹 고생많으셨어용 구름님!! 소중한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 구름님 너무 놀라셨을텐데 빠르게 대응 잘하셨네요! 앞으로 저도 찝찝함 없이 꼼꼼하게 확인해야겠습니다! 넘 고생하셨어요 멋진 아들~!!!!!! 글 감사합니다♡
갑자기 가압류 통보라니 정말 놀라셨을 것 같아요...바로바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 또 효도하는 모습 멋지십니다^^ 조금이라도 모르는건 꼭 짚고 넘어가야겠어요 넘 고생 많으셨어요 구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