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104조 나부기]

원씽


"한 가지에 집중하라!"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


이토록 책 표지만 봐도 메세지가 확실한 책이 있을까?


나는 이 책을 1/5 분량의 내용을 읽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있을까?


하나의 메세지 : 한 가지에 집중하라!


버리고 (완독해 봤자! 그 메시지는 이미 파악했으니 읽기를 중단하고)

선택하고 (읽기 중단을 실행에 옮기고)

집중하라! (원씽 읽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 내가 지금 하고자 했던 업무에 다시 집중하라!)


사회적 통념에 의문을 품고, 거부하길 바란다.


원씽에서 아래과 같은 것이 거짓말이라고 했다.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근데 난 1번 빼고 거짓말이 아니라고 본다.

나랑 통화를 하면서 저녁 준비를 하는 내 친구의 멀티태스킹은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축구를 아무리 잘해도 사회의 무리를 일으킨 축구 선수들은 계속 국가 대표의 자리를 못 지키고

그 업인 축구마저 못하는 선수들을 보면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의지만으로는 아니지만, 의지가 있어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 있지 않나?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우리가 일만 하려고 사는가? 가족들과 안녕과 안락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일을

하고 돈을 벌고 하는 것이지. 성공을 하면 뭐하나? 스티브잡스처럼 일만 하다가 결국 건강을 지키지 못해서

그 많은 성공과 부는 연기처럼 살아지는데...

크게 벌린일은 위험하다. 이게 위험하지 않았으면 비트코인과 주식으로 자기 자본보다 더 크게 투자한

지인돈, 대출금등으로 투자한 자가 결국 상환 능력이 안되서 비관하는 것 아닌가?


1번 빼고 반박할 것은 너무 많다.

만약 내가 잘못 생각한 것인가?

그들은 그들만의 내 생각을 깨 부셔 줄 묘안이나, 사례가 있나?

참고 읽어봤지만,

그런 방법론 적인 내용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올해 읽었던 책 중 최악의 책으로 선정하였다!


누군가 원씽에 대해서 물으면 이렇게 답변할 것이다.

"책 표지에 써 있는 것이 전부다.그러니 시간 낭비하고 싶으면 봐라!"







댓글


고운콩user-level-chip
24. 05. 23. 01:01

나부기님, 통념을 깬 의견 내주셔서 넘넘 좋았어요~~ 베스트셀러가 나에게도 베스트셀러인 건 아니니까요~~ 전 단 하나가 중요함은 알고 있었는데 그것의 효과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어떻게 초점탐색을 해야하는지 알려줘서 좋았어요~ (저도 사례가 있으면 더 이해하기 좋았겠다 생각했어요, 후..) 그리고 월부에서 활동하며서 겪는 어려움이 왜 생기는지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됐고 그런 일이 반복 될때 재독하면 다시 기준 잡고 갈 수 있어서 좋았구요 ㅋ (예를 들어, 투자활동에 몰입하다 보니 집안꼴 엉망에 가족들 원성도 심해지고.. 이게 맞나 현타가 왔는데 그래야 성과가 난다는 것, 그럼에도 일상이 망가지지 않게 자주 들여다 봐야 한다고 알려줘서 아하! 했어요 ) 시간이 짧아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거 같아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