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110조 비버니]

[느낀 점]

강의를 들으며 계속 드는 생각은 월부에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다. 잘밥님에 이어 게리롱님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강의에서, 내가 겪었어야 했던 수많은 실패들을 얼마나 줄였을지 가늠할 수 없다. 특히 임장보고서의 중요성을 깊게 느낄 수 있었다. 임장보고서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기에 임장보고서를 써야 하는지도, 또 감사히 올려준 다른 선배님들의 임보를 어떻게 참고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당연히 임장보고서에 있는 내용들을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그마저도 확실히 몰랐기에, 이번 강의로 임보의 내용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 것은, 마치 책을 읽지 않던 사람이 책을 읽는 사람으로 바뀐 정도의 변화로 느껴진다.

[적용점]

1. 가치 있는 물건을 싼 구간에 잘 모아서 충분히 비싸질 때까지 잘 지켜낸다.

부동산(아파트) 투자를 공부하기 전, 투자를 마음먹었을 당시에는, 매수 심리가 과열되면 차익을 보고 나와야겠다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이렇게 단순한 생각으로 월부에 왔지만, 강의를 들으며 투자의 본질에 대해 점차 이해하고 있다. 잘 지켜내기 위해 감당할 수 있는 투자는 무엇인가, 리스크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무너지지 않는 접근법을 배우면서, 매전갭이 작은 것만 찾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어떤 물건이 나에게 맞는 물건인가를 보는 시각이 생기고 있다.

2. 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

의미를 표면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는가, 깊게 이해하고 있는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하고 싶은 게리롱님의 감사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감정을 누르고 이성적으로 행동하자. 실천하고 기준에 맞게 행동해야 진짜 이해한 것! 몇 번이고 복습하고 되뇌며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겠다.

3. 저평가의 진짜 의미

딱 내가 지금 겪고 있는 함정에서 꺼내주는 내용이었다. 무조건 예산 안에 있는 투자 물건을 찾고 있었던 내가 빠져있던 함정이 저가치의 함정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0순위. 가치가 있는가.

4. 햇반을 싸게 사는 방법

갑자기 훌쩍 띈 돈의 크기에 전혀 와닿지 않던 아파트 가격. 이 아파트 가격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와닿게 느낄 수 있는가에 대한 접근방식으로 너무 적절하다고 느껴진다. 보통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싼 물건을 골랐을 것이다. 햇반 가격을 자주 접하여 싸지 비싼지를 당연하게 알듯이, 아파트의 시세와 가까워져야 한다.

5. 월간게리롱

임장보고서와 드디어 처음 인사한 느낌이었다. 임장보고서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기에 다른 분들의 임보를 보고도 느낀점이 없었다. 느낄 수 있는게 없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내가 배우고 알아가야 할 것에 집중하여 조사하고, 임장을 돌면서, 첫임장보고서에 도전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