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30권(써리포원) - 13/30 돈의 속성 독서 후기




⁕제목 : 돈의 속성

⁕지음 : 김승호

⁕완독일 : 24.05

⁕평점 : ★★★★☆

⁕핵심키워드 : #돈은인격체 #부의속성 #불편한진실








p.21 돈이 인격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당신의 평생 부자 인생길이 열리는 것이다.


> 돈이 사람처럼 사고와 감정과 의지를 지닌 인격체라고 하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믿을까? 우선 나부터가 의심과 의문이 먼저 떠오른다. 돈은 스스로 생각하지도, 움직이지도 않으며 단지 숫자로 이뤄졌을 뿐인데 어떻게 인격이 주어질 수 있는지 왠지 억지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작가는 이러한 의문에 법인을 예로 들었다. 비즈니스에서는 회사에게 인격을 부여한다. 그것이 바로 법인인데, 법인에서 ‘인‘은 사람을 뜻한다. 그러므로 사람과 동일하게 소송을 하고 소송을 당하기도 하는 하나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작가는 이런 법인보다 돈이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인격체라고 했다. 어떤 돈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기 좋아하고, 어떤 돈은 숨어서 평생을 지내기도 한다. 함부러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하고,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에겐 자식(이자)을 낳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우리는 돈을 인격체 로 보고 사람처럼 대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작가는 주장한다. 덧붙여 좋은 돈을 모으려면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작은 돈이 사람을 부자로 만들고 큰돈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것처럼 삶에 있어 명확한 철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p.280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 우리가 돈을 많이 소유하고 싶은 궁극적인 목적은 부를 쌓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이라는 것을 배제하고는 살아갈 수 없다. 돈 없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긍정하지는 않는다. 결국 그들도 돈 없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열심히 산다고 모두 부자가 되었다면 이 세상은 이미 공평하게 모두가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특히 우리의 부모님 세대에서는 열심히 살면 먹고사는 문제 정도는 해결될 수 있었겠지만 정말 부자가 될 수는 없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돈을 버는 것과 모으는 것, 지키는 것을 배우지 못하면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금융지식을 키우고, 올바른 방향성을 바탕으로 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다.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며 돈의 노예가 된다. 이것이 돈의 속성이고, 돈의 속성이 곧 부의 속성 이다. 결국 우리는 돈이 돈을 위해 일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것이 단순히 열심히 살기만 하는 사람에게 필수적인 생각과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p.406 돈을 밝히면 돈이 주인이 되고, 돈에 밝으면 내가 주인이 된다.


> 돈에 대한 공부는 자본주의 경제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인생을 돈으로 대신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그만한 돈을 모으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고 또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너무 명확하게 알고 있다.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면서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이중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 돈을 무서워하면 결코 돈의 주인이 될 수 없다. 돈은 무섭거나 더러운 것이 아니다. 돈은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다. 돈을 버는 방식이 좋거나 나쁠 뿐이다.

우리에게 가난은 어떤 의미인가. 책에서 말하기를 가난은 그 자체가 대가를 요구하며 한 인간을 몰락시킨다고 했다. 나는 이 대목이 우리가 가난에 대해 가져야 하는 가장 이상적인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가난해도 행복했다 말하는 사람은 덜 가난했을 뿐이다. 우리는 이러한 불편한 진실을 객관적인 자세로 바라볼 수 있어야 된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지, 나의 자식에게도 우리가 자라온 환경을 그대로 물려줄 것인지. 빌게이츠의 말처럼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이다”를 항상 인지하며 살아야 한다.










느낀점


> 부자나 성공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여러책에서 여러 관점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돈에 대한 것만큼은 여러책을 읽어도 모두 같은 관점으로 함축된다고 생각한다. 돈은 부와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행복을 위해서도, 살아남기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건강과 여유와 배움을 위해서라도 돈은 반드시 필요하다. 돈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인격체로 보는 관점은 책을 읽기 전부터 상당히 흥미로웠다.

돈이 존재하는 현실 속에서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현실을 바라볼 필요성을 느꼈다. 내가 주도하는 삶을 위해서 나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불필요한지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것은 현실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갈 수 있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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