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5,500만원 회사 vs 지방에서 7,000만원 회사

안녕하세요 성공함님! 저는 아직 투자경험은 없고, 월부 환경안에서 배우면서 실전투자자가 되고 싶어 노력하고 있는 한 사람인데요! 글을 읽고 지나가다가 문득 응원하고싶어 댓글 남겨봅니다😄 글을 읽고 직관적으로 들었던 생각은 '서울에 남아있었을 때의 비용과 편익, 부산으로 내려갔을 때의 비용과 편익을 고려해보면 좋겠다' 였습니다. 서울에서는 지방가기가 쉽지 않겠죠.. 하지만 하락장이라는 기회를 통해 서울수도권을 앞마당으로 만들기에는 더없이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대신, 투자금과 종잣돈이 넉넉하지 못하다면 서울에 있어도 지방을 봐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반대로 지방에서는 소액으로 투자에 접근하기가 상대적으로 여건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대신에 하락장인 시장에서 결국은 서울수도권 또한 열심히 공부를 해놔야 하기에 KTX에 몸을 맡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모든 결정은 내가 가치있는 아파트 2채로 갈아타기를 통해 적당히 여유로운 일상을 살 것인지, 다주택자가 되어 전문투자자가 돼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것인지에 따라 선택지는 달라질 것 같네요. 그리고 서울수도권이라고 해서 지방보다 쉬운 투자가 아니고, 지방이라고 해서 서울수도권보다 어려운 투자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투자 할 지역마다의 특징에 따라 신경써야 할 부분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다주택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저에게 그런 선택지가 주어진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지방으로 이동해서 연 저축액도 늘리고 소액으로 지방투자를 통해 종잣돈을 더 빨리 불릴 것이고, 필요하다면 서울도 자주 오가며 서울수도권 앞마당도 늘릴 것 같습니다. 주말 임장지를 오가며 쓰는 경비를 연간으로 계산해도 이직해서 모을 수 있는 저축액이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 지나가는 사람이 너무 주저리 주저리 많이 말씀드렸는데 이 글로 인해서 더 혼동이 올 것 같다면 가볍게 넘겨주세요^^

성공함님 안녕하세요 ^^ 부산 직장을 선택할지 아니면 서울에 계속 있을지는 성공함님 뿐만 아니라 가족분의 의사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아내 분과 꼭 상의를 잘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말씀해주신 것 중, 초보자에게 지방 투자가 비교적 어렵고 리스크가 크고, 수도권 투자가 훨씬 더 안정적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사실 투자는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어렵고 위험한 건 동일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절대 매매가의 규모가 큰 수도권의 리스크가 더 클 수 있습니다 ^^ 또한 절대 매매가가 비싸기 때문에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선호도와 가치를 비교 평가해야 합니다. 지방은 어렵고 수도권은 쉽다는 생각을 갖기 보다는,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꾸준히 앞마당을 만들고 투자를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 성공함님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