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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강의가 아주 조금 짧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짧지만 울림이 큰 강의였습니다.
계속 머리속에 맴돌았던 것은 "투자를 오래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많이 했던 생각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강의와 과제에 시간을 전만큼 투자하지 못하는 상황이 속상하고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내가 노력이 부족한건가, 잠을 덜 자서라도 더 했어야 하는 건가.. 등등 많은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아.. 앞으로도 계속 이런 날들이 계속 있을텐데...
그럴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면 이거 오래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계속 하는 것에만 집중하자. 내가 해야 하는 것들을 해내는 것에 집중하자. 라는 생각으로 3주차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지 못하고 더 시간을 투자했으면 좋았을텐데 싶기도 했지만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열심히 해나가는 제 자신에게 만족하기로,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3주차 강의를 듣는데 권유디님께서 '투자를 오래 하는 길을 선택해라.'고 하셔서
계속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은 투자 공부를 10시간도 넘게 할 수 있고,
어느 날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할 수 있을때 최선을 다하고 못하는 날에는 또 그 사정에 따라 움직이면 되는 건데 굳이 머리 아프게 생각할 필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또 한 번 했습니다.
회사, 이직, 유리공 지키기 등으로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은 느리게 느리게 가고 있지만,
그래도 가고 있다는 사실에 집중하면서 차근히 제 페이스에 맞게 앞으로도 꾸준히 잘 해보려고 합니다.
속도는 좀 느려도 방향만 잘 맞춰가면 되니깐.!!
그리고.. 다음 임장지 C지역으로 가야 하는건가요.. 고민입니다..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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