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0기 35조 미라이]

  • 23.09.26



올해 4월에 시스템에 관한 책을 읽어습니다. 책에 자주 나왔던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가 쓴 '더 시스템'이란 책을 인데요. 이 책을 읽으며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그리고 습관을 만드는 것보다 시스템을 먼저 구축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막상 삶에 적용을 많이 못했었는데 5개월만에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으며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깨달았습니다. 이번에는 꼭 기억하고 싶은 책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문제는 당신이 아니다, 문제는 시스템이다.

  • 성공은 도달해야 할 목표나 결승점이 아니다. 발전하기 위한 시스템이고, 개선을 위한 끝없는 과정이다. 이미 말했듯이 습관을 바꾸는 데 어려움을 겪고있다면 문제는 당신이 아니다. 문제는 당신의 시스템이다. 나쁜 습관들은 계속 반복되는데 이는 당신이 변화하길 원치 않아서가 아니라 잘못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p.315
  • 막말로 목표 설정은 패배자들이나 하는 짓이다. 거의 그렇다. 예를 들어, 당신의 목표가 10kg 감량이라고 하자. 당신은 그 목표를 달성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달성할 때까지 늘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즉,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항상 실패의 순간들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 from. 더 시스템 p.62
  • 목표가 아닌 시스템 모델은 인간이 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일에 적용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예로 들면, ‘20kg 감량’은 목표지만, ‘올바른 식습관’은 시스템인다. 운동은 어떤가. ‘4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는 목표이지만 ‘매일 운동하기’는 시스템이다. 사업에서 ‘100만 달러 벌기’가 목표라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가 활동’은 시스템이다. - from. 더 시스템 p.63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횟수다.

  • 습관 형성에서 시간은 어떤 효력도 없다. 21일이냐, 30일이냐, 300일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행동을 수행하는 비율이다. 어떤 행동을 사흘에 두 번 하는 것과 200번 하는 것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 p.192
  • "새로운 언어를 말하는 것, 악기를 연주하는 것, 익숙하지 않은 움직임을 배울 때 가장 어려운 것은 '느낌'이다. 각 감각들이 전달되는 경로들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주 반복함으로써 길을 만들면 어려움은 사라진다. 그 행동들은 다른 곳에 마음이 쏠려 있어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 p.189
  •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 순간마다 우리는 그 습관과 연관된 특정한 신경학적 회로를 활성화한다. 즉, 단순한 반복이라 할짇라도 새로운 습관을 체화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는 말이다. - p.190


일련의 행동을 만들어내는 가장 작은 도미노를 찾자.

책을 읽으며 우리의 행동들은 대부분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습관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그런 습관을 일으키는 '신호'가 있고 이에 따라 우리는 기대하는 '보상'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자동적으로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도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그 행동을 이끌어내는 아주 작은 신호를 찾아내고, 쉽게 신호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쁜 습관을 그만하고 싶다면 그 행동을 이끌어내는 아주 작은 신호를 찾아내고, 이 신호가 찾아오기 어렵게 만들어 놓으라고 하죠.


그래서 원씽의 도미노가 생각났습니다. 일을 성공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하나를 찾아 그 하나를 시작하는 것처럼, 습관도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원하는 행동을 일으키는 가장 작은 도미노를 찾아 그것만 집중해서 하는 것, 그것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습관에서 시작하다보면 가장 작은 도미노를 원씽으로 삼는 것을 일상을 살아가는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복적으로 되뇌이자.

이번 책을 읽으며, 더시스템이란 책에서 읽었으면 뭐하나 싶었습니다. 삶에 적용이 안되었으니까요. 습관을 만들 때 행동을 반복하는 횟수가 중요하다고 한 것처럼, 어쩌면 생각하는 방식, 마인드셋도 반복해서 되뇌이다보면 뇌가 자동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회로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반복해서 계속 되뇌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목실감이.. 그것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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